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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4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20. 3. 30.

 

 

어느덧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꽃샘추위도 그다지 크게 느껴지진 않았던 것 같아요.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비상이 걸렸는데요.

이미 해외의 극장들은 전부 문을 닫은 상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극장의 문은 계속 열려있었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는 않는데요.

영화 미리뷰 포스팅을 하면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야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4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n번째 이별중 / 미국 / 코미디, 멜로 / 12세 관람가

“오늘 좀 만나, 할 말이 있어….”

여자친구 ‘데비’에게 대차게 차여 충격받은 물리학 천재 ‘스틸먼’.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되돌리고 싶은 그는 두뇌를 풀가동,
가장 후회되는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 어플을 개발하고 마는데...
 
안되면 될 때까지! 지우고 싶은 연애 흑역사는 바로 Ctrl+Z!
과연, ‘스틸먼’은 타임머신 어플로 완벽한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여태까지 사랑에 성공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영화들은 많았었는데요.

이번엔 물리천재 주인공이 타임머신 어플을 개발해버렸습니다.

확실히 시간여행과 사랑을 접목시킨 소재는 지금까지 너무나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대부분 결국 시간여행보다도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는 것을 선택했었죠.

과연 <n번째 이별중>은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까요?

에이사 버터필드와 소피 터너의 조화도 기대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 메인 예고편

 

n번째 이별중 동영상

여자친구 ‘데비’에게 대차게 차여 충격받은 물리학 천재 ‘스틸먼’.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되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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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엽문4 : 더 파이널 / 홍콩 / 액션 / 12세 관람가

이제 마지막을 함께 할 시간
아낌없이 불태운다!

영춘권 최고수 ‘엽문’(견자단)은 아들의 미래를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자신의 제자 이소룡이 점점 유명세를 이어가며 세상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엽문은 그곳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중화회관의 사부들과 대립하게 된다.
특히 태극권의 고수 만종화와는 대결까지 벌이게 된다.
 
한편 이들을 못마땅히 여기는 이민국과 해병대가 자행하는 불의를 목격한 엽문은 진정한 무예의 정신을 품고 맞서게 되는데...

 

홍콩액션영화의 대명사, 엽문이 그 마지막 시리즈 <엽문4 : 더 파이널>로 돌아왔습니다.

엽문은 세계적인 액션 스타 이소룡의 스승으로 유명한 인물인데요.

그래서인지 동시대 무술 영화들 중에서도 특히 매니아층이 두터웠습니다.

이번엔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며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 <엽문3: 최후의 대결>에서도 그의 마지막 대결이라고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아니었죠.

뭐 어쨌든 매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무술 매니아들에게 화제가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견자단의 액션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으니 반갑기만 한 영화입니다.

 

| 메인 예고편

 

엽문4: 더 파이널 동영상

영춘권 최고수 ‘엽문’(견자단)은 아들의 미래를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그곳에는 자신의 제자 이소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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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더 터닝 / 미국, 영국 / 공포, 미스터리 / 15세 관람가

퇴학을 당해 집으로 돌아온 ‘마일스’
대저택의 밖을 한번도 나가본 적 없는 ‘플로라’
대저택의 마지막 주인이 된 두 아이의 새로운 가정교사 ‘케이트’
대대로 집안을 보살핀 가정부 ‘그로스’ 부인은 ‘케이트’에게 알 수 없는 말로 아이들을 소개한다.
 
“이 아이들은 특별해요”
 

낯선 환경, 기묘한 분위기의 아이들
그리고 발견된 이전 가정교사 ‘제슬’의 일기까지
‘케이트’는 아이들을 만난 후부터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데…

 
“나쁜 꿈꿨어요?”

 

저택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공포영화 <더 터닝>입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대저택에 새로 들어오게 된 가정교사의 이야기인데요.

전체적으로 음산하면서도 칙칙한 색감이 벌써부터 공포감을 자아내네요.

저택 안에서의 공포물도 지금까지 많이 등장했기에 그다지 신선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컨저링>과 <그것> 제작진이니 방심할 수는 없겠죠?

 

 

 

4. 아웃사이더 / 대만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아치’, ‘샨’과 친형제처럼 자란 ‘유하오’.
앙숙인 ‘파오’의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아치’를 구해려주려다 쫓겨
도망친 작은 골목에서 우연히 ‘페이유옌’과 마주친다.
같은 학교 교복을 입고 자신에게 손수건을 건넨 ‘페이유옌’에게
‘유하오’는 첫눈에 반하고 ‘페이유옌’ 역시 그를 좋아하게 된다.
 
본격적인 첫사랑이 시작되기도 전,
어른들은 삶의 배경이 다른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하고
‘파오’와의 악연은 ‘유하오’를 둘러싼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데…
 
사랑을 지키고 우정을 맹세했던 그 시절,
모든 것을 걸었던 청춘들의 뜨거운 사투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보는 대만 영화인 것 같네요.

<아웃사이더>라는 제목이 어떻게 붙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랑과 우정을 주제로 펼쳐지는 청춘영화인 것 같네요.

다만 레트로누아르라고 해서 너무 설정이 과해진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도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이겠죠?

주연 남녀배우의 비주얼이 굉장히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5. 킹 오브 프리즘 올스타즈 -프리즘 쇼 베스트 10- / 일본 / 애니메이션 / 12세 관람가

"마음속의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

모두를 마음을 사로잡은 '킹 오브 프리즘' 시리즈가,
이번엔 킹프리 올스타즈로 다시 스크린에 돌아온다!
 
팬들이 직접 선정한
주옥같은 프리즘 쇼 베스트 10을 한자리에!
상상 초월한 프리즘 쇼가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과연 당신의 가슴을 설레게 할
'프리즘 쇼'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쇼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킹 오브 프리즘'의 극장판이 이번에 개봉합니다.

제가 잘 모르는 애니메이션이라 자세하게 설명드리긴 어렵겠지만

포스터만 보았을 땐 극장판 답게 굉장히 화려하고,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할 것 같네요.

기존의 국내 팬분들에겐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6.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 영국 / 드라마, 코미디 / 12세 관람가

어린시절 평소와 같이 아버지와 보드게임을 즐기던 형이
실종되고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어른이 된 나는
어느 날 신원불명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아버지와 함께 안치소로 향한다.
형이길 바랐을까
형이 아니길 바랐을까
틀어지기만 한 아버지와 나의 관계
우리도 행복의 단추를 완벽히 채울 수 있을까?

 

굉장히 독특한 감성의 영화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입니다.

가족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아름다운 영상미에 센스와 위트가 넘치는 요소들이 아주 즐비합니다.

또한 중후하지만 아이 같은 순수함을 가진 빌 나이가 주연을 맡아

우리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나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 메인 예고편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동영상

어린시절 평소와 같이 아버지와 보드게임을 즐기던 형이실종되고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형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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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 / 미국, 쿠바 / 다큐멘터리 / 전체 관람가

경계를 넘어 모두를 하나로 연결하는 ‘음악의 힘’!
음악적 뿌리를 찾아 쿠바로 간 뉴올리언스 재즈밴드 이야기!

뉴올리언스의 유명한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가
자신들의 음악적 뿌리를 찾아 쿠바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들은 언어, 정치, 피부색, 종교를 넘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깊은 유대관계를 맺게 된다.

 

어느 한 재즈밴드의 이야기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입니다.

미국과 쿠바에서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는 그냥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한 편의 영화로서 접근하셔도 좋을 만한 작품입니다.

음악에서 시작되어 음악으로 끝나는,

다른 여러가지 요소들을 초월하여 오로지 음악 단 하나로

사람들과의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해나가는 것이 인상 깊습니다.

 

 

 

8. 펠리칸 베이커리 / 일본 / 다큐멘터리 / 전체 관람가

SINCE 1942.
 
도쿄 아사쿠사에 위치한 빵집 ‘펠리칸’은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붐빈다.
판매하는 빵은 식빵과 롤빵, 단 두 가지.
평범해 보이지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진심의 맛으로
78년 동안 사랑받는 베이커리를 만난다!

 

일본의 빵집 펠리칸 베이커리를 다른 다큐멘터리 <펠리칸 베이커리>입니다.

단 두 가지 종류의 빵만 판매하는 특별한 우리 동네 빵집 이야기인데요.

개인적으로 빵을 즐겨먹기 때문에 너무나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진심을 담아 만들기에 매일 똑같은 빵이라고 해도 질리지가 않는다는데요.

너무 멋지지 않나요?

 

 

 

9. 쉬 네버 다이 / 캐나다 / 액션, 스릴러 / 청소년 관람불가

“먹고 싶어서 죽였어요…”

불멸의 삶을 살고 있는 외톨이 ‘레이시’는
끝없는 굶주림을 채우기 위해
오늘도 ‘먹이’를 찾아 나선다.
 
잔인한 살육이 시작될수록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가게 되고,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인간들 사이에서
그녀는 누군가 죽어야만 끝이 나는 죽음의 거래를 시작하게 되는데…

 

먹고 싶어서 죽였다는 말로 충격을 안겨주는 영화 <쉬 네버 다이>입니다.

기본적인 줄거리부터 쇠사슬에 묶인 연출까지 무언가 만화 같은 요소가 있는데요.

다크 히어로라기엔 너무나 잔인하고 비상식적이라..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 관람 등급 역시 청소년 관람불가로 여러모로 쉽지 않은 영화가 될 것 같네요.

 

 

 

10.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 / 캐나다, 독일 / 드라마, 스릴러 / 15세 관람가

아내가 죽고, 은퇴한 후 조용히 살던 거트만은 치매가 오기 시작한다. 거트만은 치매가 오기 전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을 시작한다. 가족을 죽인 아우슈비츠의 나치를 찾아 원수를 갚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치매가 오는 노인이 복수를 꿈꾸는 영화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입니다.

아내마저 세상을 떠난 후 주인공에게 치매 증상이 나타나자,

인생의 마지막이 오기 전 가족들의 원수를 향해 여정을 떠나는데요.

씁쓸하면서도 고독한 느낌의 분위기가 영화에 감돌아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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