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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4월 셋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20. 4. 13.

 

 

안녕하세요.

벌써 4월의 셋째 주 개봉예정작 미리뷰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코로나 때문인지는 몰라도 시간 가는 것이 더 빠르게 느껴집니다.

최근 들어 점차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되는 상황인데요.

최대한 조심히 주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 셋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서치 아웃 / 한국 / 스릴러 / 15세 관람가

“당신의 삶은 어떤 의미인가요?”
SNS 메시지가 도착한 후, 죽음이 시작되었다!

경찰 준비생 ‘성민’(이시언)과 취준생 ‘준혁’(김성철)은
같은 고시원에 살던 소녀의 자살 사건에 의혹을 품게 되고,
흥신소 해커 ‘누리’(허가윤)와 SNS 계정을 추적하게 된다.
 
의협심에 시작한 수사가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고,
‘준혁’, ‘성민’, ‘누리’ 세 사람도 SNS 범죄의 표적이 되고 마는데…!

 

최근 많은 문제의 중심에 있는 SNS를 소재로 한 영화 <서치 아웃>입니다.

예능으로 대중에게 더 널리 알려진 배우 이시언과

그룹 포미닛 출신의 허가윤이 출연해서 더욱 눈길이 가는데요.

사실 예고편만으로도 익숙한 클리셰들이 많이 보여 큰 기대감이 생기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도전은 환영하고 있습니다.

 

 

 

2. 라라걸 / 오스트레일리아 / 드라마 / 전체 관람가

"승리의 신은 모두에게 평등해!"
3200번 출전 · 16번 골절 · 7번 낙마
1등 가능성은 단 1%?

155년 역사상 여성 참가자는 단 4명뿐이었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거친 레이스 '멜버른 컵'
집보다 마구간이 편한 '말 덕후'이자 10남매 패밀리의 막내 '미셸'의 꿈은
여성 최초로 그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이다.
 
스파르타 선생님인 아빠 '패디'가 알려준 우승의 비결은
누구보다 강하고 빠르게!...가 아닌 기적의 틈을 찾을 때까지 자신만의 질주를 하는 것!!
 
투지로 달리고 열정으로 버티며 인내심으로 질주하는

칠전팔기 승부사 '미셸'의 위대한 레이스가 시작된다!

 

승마를 통해 꿈을 꾸었던 어느 소녀의 이야기 <라라걸>입니다.

영화의 원제 'Ride Like a girl'을 '라라걸'로 만든 것이 참 인상적인데요.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이 영화는

여러모로 지금 같은 시기에 보면 딱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꿈과 노력, 성공과 실패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여전히 청춘으로 살아가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보셨으면 좋겠네요.

 

| 메인 예고편

 

라라걸 동영상

155년 역사상 여성 참가자는 단 4명뿐이었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거친 레이스 '멜버른 컵'집보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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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 / 영국 / 범죄, 액션 / 청소년 관람불가

각자 조직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FBI, 경찰, 마약 카르텔
권력자들의 전쟁 속에서 반드시 살아남아 가족을 지켜야 하는 비밀정보원!

세력을 확장하고 감옥에서 마약 독점을 꿈꾸는 마약 카르텔, 수 년간 마약 카르텔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비밀작전을 벌여 온 FBI, 마약 잠입 수사 중 발생한 동료의 죽음을 쫓는 경찰.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 조직 속, FBI의 비밀정보원 ‘코슬로’는 이들에게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매 순간 적과 아군을 선택해야 한다!

 

FBI와 비밀정보원, 마약과 조직을 소재로 한 영화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입니다.

주요 키워드들만 나열해도 이 영화의 분위기를 대충 짐작할 수 있는데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어둡고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보여줄 듯합니다.

감옥에 수감되어 있지만 한 명의 사람으로서 주인공에게 초점이 맞춰진 이 영화는

다른 범죄액션 영화와는 차별화된 느낌을 우리에게 전달해줄 거라 생각됩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아메리카노처럼 잔잔하고 그윽하게 다가올 것 같네요.

 

| 메인 예고편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 동영상

세력을 확장하고 감옥에서 마약 독점을 꿈꾸는 마약 카르텔, 수 년간 마약 카르텔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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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낮손님 / 한국 / 미스터리, 로맨스, 코미디 / 청소년 관람불가

혼자 와야 더 즐거운(?) 503호의 비밀

어머니로부터 모텔을 물려받은 경숙.
그 묘한 분위기의 모텔에는 금요일 오후 두 시만 되면
어김없이 두 남자가 경쟁하듯 503호만을 찾는다.
중년 남 ‘수민’과 또 다른 남자 ‘배관공’이 그 주인공.
중후함을 풍기는 ‘수민’에게 관심이 가는 경숙은
그가 왜 같은 시간에 혼자서 같은 룸만 찾는지 궁금해진다.
호기심을 못이긴 그녀는 마침내 503호에 CCTV를 설치하는데…

 

섹시 코미디 영화의 개척자라는 슬로건이 눈에 띄는 영화 <낮손님>입니다.

사회적으로 젠더 이슈가 날이 갈수록 더더욱 민감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섹시코미디 영화는 좀처럼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같은 시기에 개봉을 한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기대감과 이끌림은 크게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5. 시체들의 새벽 / 이탈리아, 미국 / 공포, SF / 15세 관람가

바이러스로 좀비가 창궐한 세상...목숨을 건 탈출이 시작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사람의 살을 뜯어 먹는 괴물로 변해가기 시작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괴물들을 피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기 시작한다. 방송국 직원 프랜과 스티븐,
SWAT 팀 대원 피터와 로저 등 4명 역시 아비규환의 현장을 간신히 탈출해 쇼핑몰로 숨어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폭주족들이 쇼핑몰에 들이닥쳐 서로 대치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는데...

 

공포영화의 마스터피스라는 평을 받는 영화 <시체들의 새벽>입니다.

사실 지난주 개봉했던 <시체들의 새벽: 컨테이젼>은 이 영화의 리메이크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여러모로 원작이 더욱 기대감을 불러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좀비를 소재로 하여 아주 정석적인 스토리 진행을 보여줄 이번 작품은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6. 건즈 아킴보 / 영국 / 액션 / 청소년 관람불가

낮엔 평범한 직장인, 밤엔 키보드 워리어 ‘마일즈’
손가락 한번 잘못 놀렸다가 살인 미션을 받아버렸다?!
 
레알 목숨을 걸고 싸우는 신개념 게임 ‘스키즘’
자고 일어나니 양손에는 권총이 박히고 게임에 강제 접속이 되어버리면서
전 세계인들의 관람이 시작된다.
 
설상가상 그의 상대는 오억전오억승을 자랑하는
이 구역의 미친X 킬링 플레이어 ‘닉스’
 
“파리도 못 죽이는 내가 저 여자를 어떻게 죽여!”
“그럼 네가 죽을래?”
 
누구 하나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는 이 지독한 게임
과연 ‘마일즈’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모두를 압도할 SO CRAZ~Y 익스트림 킬링배틀이 시작된다!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새로운 영화 <건즈 아킴보>입니다.

아킴보(akimbo)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사전에는 '손을 허리에 대고 팔꿈치를 양 옆으로 펴고'라고 나오는데...

다른 의미로는 양 손으로 권총을 사용하는 권총술을 말한다고 합니다.

예고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임과 오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고 열광하실만한 그런 킬링타임용 영화가 될 것 같은데요.

컨셉과 비주얼, 영상미와 사운드까지 저 역시 취향저격 당했습니다.

거기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그냥 아주 시원시원하게 펑펑 터트리고

마구잡이로 때려 부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근거립니다.

 

| 메인 예고편

 

건즈 아킴보 동영상

낮엔 평범한 직장인, 밤엔 키보드 워리어 ‘마일즈’ 손가락 한번 잘못 놀렸다가 살인 미션을 받아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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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피델리티 / 러시아 연방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섹스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어.
가능한 것보다는 금지된 것에 더 흥분하니까.”

산부인과 의사로서 동료와 환자들에게 존경 받는 레나.
그녀의 남편 세르게이는 지방 극단의 배우이다. 두 사람은 서로 친밀하지만 부부관계를 멀리하는 남편 때문에 레나는 서운하기만 하다.
어느 날 세르게이의 휴대폰 메시지를 몰래 읽은 레나는 그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확신하고 남편에게 복수하듯 낯선 남자들과 대담한 성관계를 가진다. 이후 남편이 바람을 피우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녀의 문란한 사생활이 알려지면서 커리어와 일상이 위협받게 되는데...

 

인간의 성적인 본능을 표출해낸 영화 <피델리티>입니다.

사회적으로는 명망 있지만 개인적인 내적 불만과 욕구가 폭발하면서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그 순간에 충실하게 된 한 의사의 이야기입니다.

성욕은 인간의 욕구 중에서도 가장 본질적인 부분에 속하는데요.

모든 사람은 금지된 것에 흥분한다는 말이 참 뇌리에 꽂히는 것 같습니다.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에 손을 댄 것과 마찬가지죠. 

아마 그런 점에 있어 더 현실적이고 자극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메인 예고편

 

피델리티 동영상

산부인과 의사로서 동료와 환자들에게 존경 받는 레나.그녀의 남편 세르게이는 지방 극단의 배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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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 일본 / 멜로, 판타지 / 15세 관람가

괜 찮 아 알 수 없 어

서점에서 일하는 ‘나’와 여자친구 ‘사치코’ 룸메이트 ‘시즈오’
친구와 연인 사이 세남녀의
마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청춘 스케치

 

자유와 젊음, 청춘과 미래를 그려낸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입니다.

제목만 보았을 때는 굉장히 희망차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아닐까 싶었지만,

실상은 요즘 젊은 세대들의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모습을 담아내었습니다.

예전부터 일본에서는 이런 비슷한 영화들이 꾸준히 개봉되고 있는데요.

특히나 요즘 같은 세상에 보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될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어수선하고 휘청거리면서도 그들이 걸어가고 있는 길의 끝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 메인 예고편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동영상

서점에서 일하는 ‘나’와 여자친구 ‘사치코’ 룸메이트 ‘시즈오’친구와 연인 사이 세남녀의마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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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경호원 / 한국 / 액션 / 청소년 관람불가

운명처럼 나타난 여인, 끝까지 지킨다!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삶의 의욕마저 잃은 ‘수한’은
어릴 적 친구 ‘태영’, ‘진철’과 함께 사채업체에서 일한다.
 
그러던 어느 날 괴한들로부터 쫓기던 ‘예진’을 우연히 도와준
‘수한’은 자신의 집에 ‘예진'을 숨겨준다.
 
사실 ‘예진’은 ‘태진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로,
그룹을 차지하려는 ‘철웅’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
 
한편, 사채업의 대표 ‘조 사장'은
‘철웅’의 의뢰로 ‘예진’을 찾기 시작하고,
곧이어 '수한'과 '예진'이 연관된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하나하나 일일이 다 집어내기에도 민망할 만큼

다양한 고전적인 클리셰가 범벅으로 뒤엉킨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게 2020년에 개봉하는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물론 이런 한국식 신파극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재미있는 한 편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0. 마약기생충 / 콜롬비아, 미국 / 액션, 스릴러

마약에 기생해 살아가는 이들의 충격적인 실화!

캐나다 벤쿠버에서 대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회장’은 남미에서 제조한 마약을 밀반입해 불법으로 유통시켜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어느 날, 1Kg 당 20g의 마약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그는
오랫동안 자신의 밑에서 마약유통을 책임져 온 ‘요리사’에게 유통경로의 문제점을 파악하라고 지시한다.

이에 ‘요리사’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콜롬비아로 향하는데...

 

니콜라스 케이지의 신작 영화 <마약기생충>입니다.

여기서 기생충이 정말 우리가 아는 그 벌레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약에 기생해서 살아가는 이들을 지칭하는 것 같은데요.

왠지 <기생충>의 힘을 조금 얻어보려는 듯한 느낌도 조금 들지만

키워드의 임팩트는 잘 뽑아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거에 비해 최근 작품에서 실망감을 보이고 있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번엔 과연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것 같네요.

 

 

 

11. 설화 / 한국 / 스릴러 / 15세 관람가

한 여자를 향한 두 남자의 욕망!
위험한 욕망이 시작된다!

엄마는 가출하고 아빠의 가정 폭력으로 집을 도망쳐 나오게 된 설화.
설화의 윗집에 사는 병구는 갈 곳 없는 설화에게 문을 열어준다.
병구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설화에게 많은 남자들이 나타나지만
설화는 모든 남자들을 무시한다.
하지만 아빠와 우연히 마주친 날,
설화는 자신에게 작업 거는 재벌 아들 도진을 유혹한다.
그리고 다음날 설화는 도진의 앞에 병구와 함께 나타나는데..

 

군데군데 너무나 비현실적인 설정과 대사에서 오는 괴리감이

스릴러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몰입감을 해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엔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한몫하는데요.

음.... 참... 뭐라 할 말이 없네요.

 

 

 

12. 신의 한 수: 더 복서 / 중국 / 드라마, 액션 / 15세 관람가

챔피언리그 중 불의의 사고로
절친했던 후배 선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프로복서 ‘카이’
그는 오명을 쓰고 불명예 은퇴를 하게 된다.
모든 것을 잃고 폐인처럼 살고 있던 어느 날
‘카이’에게 그간의 잘못을 바로잡을 단 한번의 기회가 찾아오고
그는 마지막으로 링 위에 오르기로 결심하는데…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마지막 경기가 시작된다!

 

네. 꼭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나온 복싱 영화라는 점이 특이하네요.

근데 저게 복싱이 맞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그게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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