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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5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20. 5. 5.

 

 

안녕하세요.

날씨도 좋아지고 국내 상황도 조금씩 안정화되면서

봄의 에너지가 다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미약하지만 극장가에도 그 온기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 수는 많지 않지만 흥미를 끄는 다양한 작품들이 개봉할

5월의 첫째 주 미리뷰를 간단하게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레이니 데이 인 뉴욕 / 미국 / 멜로, 로맨스 / 15세 관람가

상상해 봐요
막 떨어지기 시작한 빗방울
센트럴 파크 델라코트 시계 아래
누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면…

재즈를 사랑하는 ‘개츠비’(티모시 샬라메)
영화에 푹 빠진 ‘애슐리’(엘르 패닝)
낭만을 꿈꾸는 ‘챈’(셀레나 고메즈)
매력적인 세 남녀가 선사하는 낭만적인 하루!
 
운명 같은 만남을 기대하며
봄비 내리는 뉴욕에서
로맨틱한 하루를 함께 하실래요?

 

봄을 맞이하는 듯한 분위기의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입니다.

티모시 샬라메와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가 주연을 맡았기에

캐스팅만으로도 이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는데요.

봄비와 재즈, 뉴욕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진행될 이야기는

마냥 단순하고 순진하지만은 않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냥 그 자체로 봄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동영상

재즈를 사랑하는 ‘개츠비’(티모시 샬라메)영화에 푹 빠진 ‘애슐리’(엘르 패닝)낭만을 꿈꾸는 ‘챈’...

movie.naver.com

 

 

 

2. 슈팅걸스 / 한국 / 드라마, 가족 / 12세 관람가

“가시나들은 축구를 해도 말짱 꽝이라 그러드만!”

여자축구 레전드의 시작, 그 중심에는
단 13명의 부원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삼례여중 축구부가 있었다!
축구만큼은 진심인 선수들과
영원한 스승 故김수철 감독이 써 내려간 슛-골인 통쾌 실화!
 
삼례여중! 어이! 오늘도 디지게들 뛰자고!

 

배우 정웅인이 오랜만에 주연을 맡은 영화 <슈팅걸스>입니다.

제목만 봐도 아실 수 있겠지만 여자축구를 소재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삼례여중 축구부의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스포츠와 청춘, 우정과 감동드라마라는 요소의 장점이

예전보다 많이 소모된 측면이 존재하기 때문에

과연 기존의 영화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3. 프리즌 이스케이프 /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 모험, 스릴러 / 12세 관람가

404일의 감금, 나가야 할 문은 15개!
성공률 0%의 탈옥이 시작된다!

인권운동가 ‘팀’과 ‘스티븐’은 억울한 판결로 투옥된다.
둘은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탈출을 결심한다.
나가기 위해 열어야 할 강철 문은 15개!
그들은 나뭇조각으로 열쇠를 만들기 시작하고,
지금껏 아무도 성공한 적 없는 0%의 확률 속에서
목숨을 건 단 한 번의 기회를 노리는데…

 

정말 오랜만에 나온 것 같은 탈옥 스릴러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입니다.

이제는 덥수룩하고 지저분한 모습이 더 잘 어울리는 듯한(?)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주연을 맡아 최고의 지능캐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404일동안 철저하게 고안한 계획을 단 한 번의 기회로 살려

결국 탈옥에 성공했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기에,

그 긴장감과 현장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 메인 예고편

 

프리즌 이스케이프 동영상

인권운동가 ‘팀’과 ‘스티븐’은 억울한 판결로 투옥된다.둘은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탈출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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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헌티드 파크 / 일본 / 공포 / 15세 관람가

유학을 앞둔 ‘사키’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추억의 장소인 토시마엔 놀이공원에 가게 된다.
 
토시마엔에 도착한 그들은 장난으로
오래된 괴담 속 금기사항을 실행하지만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을 둘러싸고
점점 미스터리한 일들이 하나 둘 벌어지고,
마지막 금기사항에 마주하기에 이르는데…
 
금기를 어기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저주에 빠져든다!

 

놀이공원에서 금기를 어겨 벌어지는 이야기 <헌티드 파크>입니다.

일본의 공포영화 사랑은 아직도 여전한데요.

이 영화 역시 최근 나왔던 일본 공포영화들과 같이

그렇게 기대감을 만들어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진부한 소재에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는

무책임한 전개와 진행까지 더해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5. 리벤지 / 프랑스 / 액션, 스릴러 / 청소년 관람불가

아름답고 무자비한 복수의 오페라!

부유한 유부남 세 명의 친구들이 사막으로 사냥여행을 떠난다.
이것이 그들만의 연례행사. 하지만 이번엔 그 중 한 명인 리처드가 애인, ‘젠’을 데려온다.
아름답고 섹시한 ‘젠’은 곧 다른 친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고, 급기야 끔찍한 일을 당하게 된다.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인 ‘젠’은 세 명에게 쫓기며 도망치던 중,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만다.
그녀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세 명의 남자, 그러나 그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리는데…
 
이제, 그녀의 핏빛 복수극이 시작된다!

 

여성의 무자비한 복수극을 그린 <리벤지>가 이번주 개봉할 예정입니다.

조금 선을 넘는 듯한 스토리의 개연성이 신경 쓰일 수도 있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 사실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

공개된 부분에서는 크게 눈에 띄는 게 없어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6.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 일본 / 애니메이션 / 12세 관람가

“사랑해서, 행복했어”

영원을 살아가는 마키아와 숲 속에 버려진 아이 아리엘,
우연히 만나 운명이 된 두사람의
단 한번 함께한 시간을 담은 네버엔딩 스토리

 

일본의 극장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입니다.

한창 길고 긴 서술형 제목이 유행이었던 2018년 개봉했던 작품인데요.

저는 보지 못했었지만 과거 개봉 당시 관람객들의 호평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닌 모성애를 주제로 다루었기 때문인데요.

따뜻한 영상미와 아름다운 배경음악이 참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7. 배드캅스 / 포르투갈 / 코미디, 범죄 / 청소년 관람불가

나쁜 놈 위에, 더 나쁜 경찰! 게임은 이제 시작됐다!

오늘은 탐정, 내일은 형사
대낮에는 법을 집행하지만 밤이 되면 무법자가 되는
정체불명의 무대뽀 콤비 ‘시드’와 ‘알렉스’는 얼떨결에 마약왕을 잡기 위한 특수 임무에 투입된다.
한편 마약왕을 쫓는 피도 눈물도 없는 철두철미한
형사 ‘카뇨’와 미국에서 파견된 FBI요원 ‘샘 포크스’까지
각기 다른 목적으로 마약왕을 잡으려는 프로들의 활약이 시작되는데..!
과연 이 게임의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 것인가?

 

나쁜 악당 위에 더 나쁜 경찰이 벌이는 이야기 <배드캅스>입니다.

이러한 소재는 그동안 정말 다양하게 사용되어왔는데요.

특히나 감동적인 클리셰를 크게 연연하지 않는 외국영화의 경우,

대박은 치지 못해도 거의 실패는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와는 코드가 맞지 않는 것 같아

그리 큰 기대감은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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