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안녕하세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긴급재난지원금 덕분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얼른 사태가 종식되어 평온한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주도 명작들의 재개봉 릴레이가 계속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들이 다수여서

너무나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이렇게 대부분의 영화가 기대되는 주는

처음인 것 같아 이시국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네요.

그럼 영화 개봉예정작의 간단한 미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5월 셋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카페 벨에포크 / 프랑스 / 코미디, 드라마 / 15세 관람가

1분 1초 설레며, 24시간 사랑했던
내 인생 가장 찬란했던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행복했던 그때 그 모든 것이 그리워진 ‘빅토르’는
100% 고객 맞춤형 핸드메이드 시간여행의 설계자 ‘앙투안’의 초대로
하룻밤의 시간여행을 떠난다
그의 눈 앞에 마법처럼 펼쳐진 ‘카페 벨에포크’에서
‘빅토르’는 꿈에 그리던 첫사랑과 재회하게 되는데...

 

카페에서 벌어지는 낭만적인 이야기, <카페 벨에포크>입니다.

시간여행에 관련된 소재는 로맨스 장르의 영화에서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이번엔 프랑스의 어느 한 카페를 배경으로 영화가 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잊지 못하던 첫사랑을 다시 볼 수 있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지 저는 상상도 하지 못할 것 같은데요.

편안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가 마음을 이끄는 영화입니다.

 

| 메인 예고편

카페 벨에포크 동영상

 

 

 

2. 라스트 풀 메저 / 미국 / 드라마, 전쟁 / 15세 관람가

"그날은 기적을 바랬지. 그는 모두의 희망이었어"

1966년 4월 11일, 베트남 전쟁 사상 최악의 미군 사상자를 낸 애블린 전투.
그곳에 전우들을 구하기 위해 주저없이 뛰어든 공군 항공대원 '피츠'.
32년이 지난 후 국방부 소속 변호사 스콧 허프만(세바스찬 스탠)은
그날의 생존자들의 기억을 토대로
'피츠'에게 군 최고의 영예인 명예 훈장 수여를 위해 조사하던 중,
국가의 은폐된 진실을 알게 되고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기적을 넘어선 감동 실화가 세상에 공개된다.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 한 미국의 영화 <라스트 풀 메저>입니다.

비단 우리나라 국민들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에게도

베트남 전쟁은 가슴 아픈 역사의 한 조각인데요.

이 영화는 훗날 밝혀진 진실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대되는 것은 배우들의 조화인데요.

세바스찬 스탠, 사무엘 잭슨, 크리스토퍼 플러머, 윌리엄 허트 등

쟁쟁한 라인업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 메인 예고편

라스트 풀 메저 동영상

 

 

 

3. 킬러의 보디가드 무삭제 특별판 / 미국 / 액션, 코미디 / 청소년 관람불가

세상 제일 잘난 맛에 사는 섭외 1순위 앵그리 보디가드가
지명수배 1순위 구강 액션 지존 킬러를 보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누가 누구를 지키는 지 모를, 서로 못 죽여서 안달 난
브로맨스 제로, 환장 케미의 킬링 액션 블록버스터

 

2017년 개봉하여 우리에게 빅재미를 주었던 바로 그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무삭제 특별판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자비한 토크와 더불어 화려한 액션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영화의 러닝타임 2시간을 순삭시켰었는데요.

15세 관람가였던 기존과는 달리 이번 무삭제 특별판은

아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하기에

어디까지 보여줄지 감히 예상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킬러의 보디가드 무삭제 특별판 동영상

 

 

 

4. 루키스 / 중국 / 액션 / 15세 관람가

“발을 들여놓으면 빠져나갈 수 없어”

위험천만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관종 ‘펑’(왕대륙)은
마천루의 꼭대기를 점령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다가
우연한 기회(?)로 전 세계를 장악하려는 국제범죄조직들의
비밀 거래 현장에 착륙하게 되고
그들을 쫓던 국제첩보조직 ‘팬텀’의 보스 ‘브루스’(밀라 요보비치)에 의해
세계 테러를 막을 비밀 스파이로 스카우트되는데…
 
대책 없는 무근본 스파이들의
기상천외한 첩보 작전이 시작된다!

 

이게 중국영화라고요?? 싶은 영화 <루키스>입니다.

밀라 요보비치와 왕대륙의 조화는 정말 상상할 수 없었는데요.

더군다나 중국에서 제작했다는 것이 가장 놀랍습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크게 특별하지는 않습니다만,

예고편만 봐도 역시 중국답게 스케일은 무지막지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한번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 메인 예고편

루키스 동영상

 

 

 

5.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 멕시코, 스페인 / 드라마, 미스터리 / 15세 관람가

로라는 남편, 아들인 시몬과 함께 아픈 아이들을 위한 보호소를 열기 위해 자신이 자란 고아원으로 돌아온다. 오픈 파티 날, 로라는 새로 사귄 친구를 소개해주겠다고 떼를 쓰는 시몬을 다그친다. 화가 난 시몬은 집을 뛰쳐나가고 바다 앞 동굴에서 실종된다.
6개월 후, 여전히 아들을 찾고 있는 로라는 조용한 집에서 공포스러운 존재를 느끼며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2008년 개봉하여 관람객들에게 신선함을 던졌던 그 영화,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이 오랜만에 극장에서 재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봉 당시에도 엄청난 몰입감으로 인한 스릴은 물론이며

매끄러운 전개와 깔끔한 마무리까지 단점을 찾을 수 없다는 평이 다수였는데요.

약 10년이 넘은 세월이 지난 지금 보아도 손색없을 정도로

한 편의 영화로서 뛰어난 흡입력과 세련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 극장에서는 보지 못했었는데 정말 반가운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동영상

 

 

 

6. 나는 보리 / 한국 / 드라마, 가족 / 전체 관람가

“들리지 않으면 가까워질까요?”

바닷마을에 사는 열한 살 소녀, 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이 된 보리는 말로 하는 대화가 점점 더 익숙해지고 수어로 소통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데…
소리를 잃고 싶은 아이, 보리의 특별한 소원이 시작된다!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가족을 가진 소녀의 이야기, <나는 보리>입니다.

보리는 가족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말하고 들을 수 있는데요.

자신이 가족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에 

귀여우면서도 엉뚱하고 독특한 발상을 하게 됩니다.

요즘같이 각박하고 거칠어져만 가고 있는 세상에

따스한 온기가 되어줄 수 있는 순수한 영화가 될 것 같네요.

 

| 메인 예고편

나는보리 동영상

 

 

 

7. 비커밍 제인 / 영국, 미국, 아일랜드 / 드라마, 로맨스 / 12세 관람가

영국 햄프셔에서 작가를 꿈꾸던 제인 오스틴 앞에 나타난
부와 명예를 가진 청혼남 위슬리와
도시에서 온 가난한 변호사 톰 리프로이
 
인생을 바꿀 선택의 기로에 선 제인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에 전부를 바치는데…

 

제인 오스틴의 삶을 영화화한 <비커밍 제인>이 재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정육각형 모양의 명작이라고 평가받은 만큼

여러분의 인생에서 2시간을 아름답게 장식할 영화인데요.

앤 해서웨이와 제임스 맥어보이의 앳된 모습을 보실 수 있으며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영상미는 우리의 눈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메인 예고편

비커밍 제인 동영상

 

 

 

8. 비홀드 마이 하트 / 미국 / 드라마 / 12세 관람가

로맨틱한 남편이자 다정한 아빠였으며, 따뜻한 음악을 노래한 뮤지션 ‘스티븐’.
그가 떠나고 남겨진 아내 ‘마거릿’과 십대 아들 ‘마커스’는
그 어떤 말로도 위로되지 않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데...
 
“당신이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가족을 잃고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비홀드 마이 하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요.

슬픔을 머금고 다시 잘 살아보기 위한 노력을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되지만은 않은 현실입니다.

사실 이와 비슷한 소재의 영화들은 많았는데요.

이 영화는 어떤 점에서 차별화되었는지 궁금합니다.

 

 

 

9. 신세계 / 한국 / 범죄,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최민식)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황정민)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 온 자성(이정재)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보낸다.
 
 "약속 했잖습니까... 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한편,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과장(최민식)은 계속해서 자성(이정재)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이정재)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 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황정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한국형 느와르의 완성형 <신세계>가 다시 극장으로 찾아옵니다.

아직까지도 이 영화를 뛰어넘는 작품이 없다는 평이 대부분인데요.

사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그저 다시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쳐가는 일상의 큰 활력소가 되는 느낌입니다.

 

| 메인 예고편

신세계 동영상

 

 

 

10. 루팡 3세: 더 퍼스트 / 일본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세상의 운명을 바꿀 비밀이 담겨 있는 브레송 다이어리.
어느 날, 다이어리가 전시된 브레송 회고전에 ‘루팡 3세’의 예고장이 날아들고, 다이어리를 노리는 비밀 조직 역시 고고학도 ‘레티시아’를 이용해 이를 가로채려고 하는데…
 
과연, ‘루팡 3세’는 브레송 다이어리를 손에 넣고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을 풀 수 있을까?

 

일본의 애니메이션 '루팡 3세'의 새로운 극장판 <루팡 3세: 더 퍼스트>입니다.

기존과는 다르게 3D 버전으로 제작되었는데 퀄리티가 대단하더라구요.

모험과 추리가 담긴 이야기여서 원작을 모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원작도 한번 봐야겠네요.

 

| 메인 예고편

루팡 3세: 더 퍼스트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