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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3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20. 3. 2.

 

 

안녕하세요.

여전히 코로나19의 전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영화관 갈 엄두조차 내기 힘든데요.

이참에 미니빔프로젝터라도 구매해야 하나 싶네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예정되어 있던 개봉일도 대부분 미뤄져

이번주는 개봉예정작 수가 현저히 줄었는데요.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길 바라면서 미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3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찬실이는 복도 많지 / 한국 / 드라마, 멜로 / 전체 관람가

“아 망했다. 왜 그리 일만 하고 살았을꼬?”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
현생은 망했다 싶지만, 친한 배우 ‘소피’네 가사도우미로 취직해 살길을 도모한다.
그런데 ‘소피’의 불어 선생님 ‘영’이 누나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장국영이라 우기는 비밀스런 남자까지 등장!
새로 이사간 집주인 할머니도 정이 넘쳐 흐른다.
평생 일복만 터져왔는데, 영화를 그만두니 전에 없던 ‘복’도 들어오는 걸까?

 

이번주 미리뷰의 첫 작품은 제목부터 독특한 한국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입니다.

'찬실이'는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꿈을 위해 평탄치 않은 길을 달려왔던 영화 프로듀서인데요.

살길을 찾아 새로운 환경에 접어들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따스하게 그린 영화입니다.

요즘같이 힘든 세상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는 작품이 되었으면 하네요.

 

 

 

2. 울프 콜 / 프랑스 / 액션, 스릴러 / 15세 관람가

보이지 않는다! 들리지 않는다!
눈과 귀를 속이는 핵 잠수함 전쟁!

대통령 명령으로 적진에 핵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무적함’(SSBN)과
이를 호위하는 핵 추진 공격 잠수함 ‘티탄함’(SSN)
 
하지만 음파 탐지(SONAR)를 통해 적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차린 해군은
핵 미사일 발사 10초를 남기고 사상 최악의 핵 전쟁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데…

 

핵 잠수함 전쟁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울프 콜>입니다.

다른 전쟁 영화와 차별화된 점은 역시나 핵 전쟁을 소재로 했다는 것인데요.

핵무기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예고편에서도 스토리 전개가 너무나 영화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우리를 사로잡는 몰입감 하나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3. 그링고 /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 액션, 코미디 / 15세 관람가

꼬일 대로 꼬인 X 같은 내 인생!
오늘부터 인생 ‘판’ 다시 깐다!

평범한 인생을 살아오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해럴드'는 친구이자 사장인 '리처드'와 '일레인'과
함께 떠난 멕시코 해외 출장 중 자신을 해고하려는 계획과 아내의 외도 사실까지 알게 된다.
잃을 것이 없는 ‘해럴드’는 납치 자작극으로 ‘리처드’에게 몸값을 요구하지만 되려
‘해럴드’를 처치하려 하고, ‘리처드’의 제약회사로부터 마약 공급이 끊긴 멕시코의 마약 조직은 ‘해럴드’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하루아침에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인생 암흑기에서 ‘해럴드’는 과연 탈출 할 수 있을까?

 

'인생 암흑 코미디'라는 슬로건이 매력적인 영화 <그링고>입니다.

어느 한 평범한 사원이 한순간에 절망적인 상황들을 맞닥뜨리는데,

이에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이면서 펼쳐지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뭔가 웃픈 사연을 가진 주인공의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선한데요.

샤를리즈 테론과 아만다 사이프리먼의 조화가 너무나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 메인 예고편

 

그링고 동영상

평범한 인생을 살아오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해럴드'는 친구이자 사장인 '리처드'와 '일레인'과함께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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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 / 미국 / 공포, 스릴러 / 15세 관람가

살아있는 인형 ‘브람스’
X
첫 번째 친구 ‘쥬드’
=
심멎주의 공포
 
“쥬드와 브람스… 영원히 친구하기”
손.절.금.지.
규칙이 깨지는 순간! 친구가 공포가 된다!

 

공포영화에서는 빠질 수 없는 단골소재죠?

멀끔한 차림새의 공포인형 브람스가 돌아왔습니다. 

전작 <더 보이>가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현실에서 더 무서운 코로나19가 활개를 치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 이상의 공포를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5. 프론테라스 / 미국 / 액션, 스릴러 / 청소년 관람불가

국경이 갈라놓은 작전의 목표

멕시코 출신으로 미국 국경수비대에서 불법 이민자를 검거하는 레예스.
이민자라는 이유로 어느 곳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그는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멕시코 범죄조직 자칼 카르텔을 소탕하기 위해 특수 요원 아이반과 함께 텍사스에 작전 투입된다.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무자비한 살생도 서슴없이 하는 아이반을 보며 레예스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국경을 무대로 벌어지는 액션스릴러 영화 <프론테라스>입니다.

이민자의 신분으로 이민자를 검거하는 임무를 하던 주인공은

점차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게 되고 결국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는 이야기인데요.

건조하면서도 러프한 전체적인 분위기가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를 연상케 합니다.

정말 개봉 시기가 안타까울 뿐이네요.

 

| 메인 예고편

 

프론테라스 동영상

멕시코 출신으로 미국 국경수비대에서 불법 이민자를 검거하는 레예스.이민자라는 이유로 어느 곳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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