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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를 읽고

간음에 대한 탈무드 이야기

by GrapherStory 2021. 12. 13.

 

 

탈무드 시대에 만일 어떤 여자가 남편 몰래 다른 남자와 불륜의 관계에 있었다면, 그것은 남편에 대해 죄를 짓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남편은 자기의 아내나 그 불륜 상대를 처벌할 수도 있고 용서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나라 사람들의 경우이고, 유태인에게 있어서는 이것은 신을 모독한 행위였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용서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것은 유태인의 율법이 규정하는 죄에 해당합니다. 이것은 인간인 남편에 대한 죄가 아니고 신에 대한 모독이며 죄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의 탈무드 이야기는

간음을 다루었는데요.

 

간음이란 비혼인관계의

남녀가 성교하는 것이며,

우리가 보통 '바람'으로

부르고 있는 외도입니다.

 

시대에 상관없이

간음은 항상 큰 죄로

여겨져 왔는데요.

 

다른 나라의 경우엔

간음 대상을 용서한다는

선택지가 존재했지만,

 

유태인들에겐 간음이

신을 모독하는 행위이기에

용서받을 수 없었다는

내용을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볼 점은

표면적으로 보았을 때

간음은 나쁜 짓이지만,

 

과거 강제적 혼인이

빈번했던 그 시대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는 자유를

가졌던 사람들이 비교적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에게는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자유로운 연애와

결혼이 이루어지는 현대엔

해당하지 않는 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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