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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를 읽고

성에 관한 탈무드 이야기(2)

by GrapherStory 2022. 1. 15.

 

 

성에 관한 탈무드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 남자의 성은 시각을 통해 일어나고, 여자는 접촉의 감각에 의해 발동됩니다. 그래서 탈무드는 '여자와 닿을 때 주의하라'라고 남자에게 경고하고, '옷을 입을 때 주의하라'라고 여자에게 경고합니다. 계율이 엄한 유태인의 사회에서는 상인이 거스름 돈을 줄 때 여자인 경우에는 직접 건네주지 않고, 어딘가에 두어 여자 손님이 집어 가게 합니다. 유태인의 법을 지키는 여자는 미니스커트는 절대 입지 않습니다. 긴소매 긴스커트를 입습니다.

- 랍비는 남자가 성의 절정에 달할 때와 여자가 오르가즘에 이르기까지의 사이에 시간적인 차이가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동의 없이 성교를 하는 것은 강간과 같기 때문에 아내를 설득해서 상냥한 말과 충분히 애무한 뒤에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간단한 사족

1-1. 남자의 성욕은 시각적인 부분에 의해 가장 크게 자극된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여자의 경우에는 청각이라고 알려져 있는 편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촉각에 민감한 것도 남자가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1-2. 남녀 서로에게 민감하게 작용할 만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점에 있어, 기본적으로 금욕을 지향하는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것 같네요.

2-1. 성의 절정에 관한 남녀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고려하여 서로를 배려한 실제 관계가 보편화되는 것은 아직 멀었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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