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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8월 마지막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20. 8. 22.

 

 

안녕하세요.

유난히 소란스러웠던 8월도

이제 며칠 남아있지 않은데요.

 

무더운 8월의 마지막 주엔

과연 어떤 영화들이 개봉 예정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관 방문 시 철저한 방역으로

소중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8월 마지막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테넷 / 영국, 미국 / 액션, SF / 12세 관람가

당신에게 줄 건 한 단어 ‘테넷’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정말 오랜만에 

<테넷>이라는 SF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국내 개봉작으로는 2017년 <덩케르크> 이후

거의 3년 만이라 더욱 반가운데요.

 

이번 작품은 시간의 흐름을 조종하여

제3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려는 자와

그를 막으려는 사람들의 싸움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메인 슬로건인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라는 말이

강한 인상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예고편을 보시면 아마 여러분들도

그 느낌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정말 기대되네요.

 

| 메인 예고편

 

테넷 동영상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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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캐리비안 해적과 마법 다이아몬드 / 노르웨이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보스 베이비><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의
올여름 가장 신나는 쿨썸머 매직 어드벤처!

세계 제일의 캐리비안 해적 선장은
소원을 이뤄주는 마법 다이아몬드를 찾아 항해한다.
 
그러던 중 보물의 행적을 알고 있다는
최강 뽀시래기 해적단을 만나 함께 보물섬으로 향한다.
 
바다를 건너, 정글을 지나
욕심쟁이 뱀파이어왕 군단의 공격 속에서
마법 다이아몬드의 신비로운 빛을 발견하게 되는데…
 
과연 소원을 이뤄주는 절대 보물의 주인은 누가 될까?!

 

노르웨이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캐리비안 해적과 마법 다이아몬드>입니다.

 

<보스 베이비>와 <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이면,

퀄리티는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수준급일 텐데요.

이번 영화는 그 정점을 찍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용은 바다와 섬을 주 무대로 하는데요.

마지막 여름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네요.

 

| 메인 예고편

 

캐리비안 해적과 마법 다이아몬드 동영상

세계 제일의 캐리비안 해적 선장은소원을 이뤄주는 마법 다이아몬드를 찾아 항해한다.그러던 중 보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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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랑이 눈뜰 때 / 미국 / 드라마, 로맨스 / 12세 관람가

세상에 눈 감은 천재 작가
그리고 현실에 눈을 뜬 여자

사고로 아내와 시력을 잃은 베스트셀러 작가 ‘빌’
그 이후 집필을 중단하고 더 까칠해진 그에게
만만치 않은 새 봉사자 ‘수잔’이 배정된다.
 
펜트하우스, 다이아몬드 반지, 상류층 파티
화려한 삶을 사는 ‘수잔’은 범죄에 연루되어
사회봉사를 선고받고 그곳에서 ‘빌’을 마주하게 된다.
고집 센 그에게 지지 않고 당차게 맞서는 그녀
 
서로에게 점차 다가가는 두 사람은 삶의 빛을 되찾기 시작하는데…

 

알렉 볼드윈과 데미 무어의 만남,

영화 <사랑이 눈뜰 때>입니다.

 

사실 줄거리 자체는 그렇게 특별하지 않습니다.

한 순간의 사고로 인생의 대부분을 잃은 남자와

화려한 삶을 살던 상류층 여인이 만나는데요.

 

비록 시작은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서로를 이해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다만 이 영화에서 주목할 점은 이미 언급했듯이

알렉 볼드윈과 데미 무어가 주연을 맡은 것인데요.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 메인 예고편

 

사랑이 눈뜰 때 동영상

사고로 아내와 시력을 잃은 베스트셀러 작가 ‘빌’그 이후 집필을 중단하고 더 까칠해진 그에게만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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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쿠오카 / 한국 / 드라마 / 15세 관람가

“여기 왜 오자고 했어?”

책방 단골 ‘소담’ 때문에 불쑥 후쿠오카에 도착한 ‘제문’은
그녀와 함께 작은 술집 ‘들국화’를 찾는다.
그곳은 28년 전 첫사랑 ‘순이’를 동시에 사랑한 ‘해효’의 가게다.
순이가 좋아하던 책방의 주인으로 사는 제문과
순이의 고향 후쿠오카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해효에게
“둘이 똑같아”라고 말하는 ‘소담’.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세 사람의
3일 낮밤 기묘한 여행이 시작된다!

 

일본 후쿠오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일간의 이야기, 영화 <후쿠오카>입니다.

 

박소담, 윤제문, 권해효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이들의 일상 아닌 일상을 보여주는데요.

 

전체적인 영화의 느낌은 가볍고 깔끔하지만,

메인 배우 3명의 적절한 무게감을 통해

묘한 매력의 영화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시국이 안타깝다고 생각되네요.

 

| 메인 예고편

 

후쿠오카 동영상

책방 단골 ‘소담’ 때문에 불쑥 후쿠오카에 도착한 ‘제문’은 그녀와 함께 작은 술집 ‘들국화’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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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메인 / 한국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10년 차 부부 ‘수연’(이지연)과 ‘세혁’(김영재).
 
남편의 직장 때문에 부산으로 거처를 옮긴 후
‘수연’의 말할 수 없는 상처와 공허함은 더욱 커진다.
 
어느 날,
무용으로 치료 봉사를 하는 강사직을 추천받게 된 ‘수연’은
휠체어를 탄 남자 ‘준희’(하준)에게 눈길이 머무는데…
 
우리는 가끔 완벽하지 않은 사랑에 끌린다.

 

상처를 가진 자들의 이야기, <리메인>입니다.

무용으로 치료 봉사를 하게 된 주인공이

어느 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인데요.

 

줄거리에 특별한 요소가 있어 보이진 않지만,

3명의 인물들이 겪게 될 갈등과 감정들을

어떤 식으로 표현했을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6. 이별식당 / 한국 / 뮤지컬, 로맨스 / 12세 관람가

그리스 스코펠로스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풋풋한 로맨틱 뮤지컬!

갑작스럽게 카톡 이별을 당한 요리사 해진은 그리스 스코펠로스 섬으로 떠난다.
여름 휴가 때 함께 오기로 약속했던 바로 그 섬이다.
해진은 이곳에서 이별식당이라는 한식당을 개업하고 이별을 앞둔 커플들의 마지막 작별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이들을 위로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리스 소녀 일레니가 찾아오고... 그는 또다시 사랑에 빠진다.

 

국적을 뛰어넘은 로맨스 뮤지컬 영화, <이별식당>입니다.

이야기는 아름다운 섬 그리스에서 진행되는데요.

전체적인 내용은 딱히 언급할 것이 없지만,

뮤지컬 영화에 대한 시도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양한 요리와 멋진 풍경, 그리고 춤과 노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과연 맛있게 비벼졌을지는,

개봉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7. 굿바이, 입술 / 일본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죽을 때까지 노래하는 인생을 위하여!”

운명처럼 서로를 알아본 후,
인디 밴드 ‘하루레오’를 결성한 ‘하루’와 ‘레오’
그리고 그들의 음악에 빠져든 매니저 ‘시마’
언제나 함께일 것 같았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게 된 세 사람은
첫 전국 투어가 끝나면 ‘하루레오’를 해체하기로 결정한다
마지막 콘서트가 끝나면,
우리는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함께일 때 빛나는 세 청춘의 노래가 시작된다

 

지극히 일본스러운 청춘물, <굿바이, 입술>입니다.

닮은 듯 닮지 않은 두 사람이 결성한 밴드는

전국 투어를 마지막으로 해체하기로 하는데요.

꿈과 현실, 사랑과 우정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청춘들이 맞이할 결과는 과연 무엇일까요?

 

고마츠 나나, 카도와키 무기, 나리타 료 등의

쟁쟁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면서

많은 분들의 기대감을 모으는 반면에,

이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는 요소가 음악인데

정작 음악적인 부분은 많이 아쉬워 보입니다.

 

 

 

8. 이블데드 2020 / 이탈리아 / 공포 / 청소년 관람불가

아포칼립스 세상. 딸 릴리를 안전한 곳에 숨기러 가던 마이클은 아벨이란 지도자를 따르는 종교 단체의 비밀 의식에 휘말려 중세 시대, 사탄을 숭배하던 어둠의 기사단을 부활시킨다. 긴 시간 제물을 기다려온 악령을 상대로 마이클은 과연 딸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단순하게 악령을 사냥하는 영화가 아닙니다.

줄거리에 등장하는 저 '비밀의식'이라는 것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더욱 끔찍합니다.

만약 관람하시려는 분들은 사전에 충분히

이 영화에 대해 알아보고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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