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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9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20. 8. 30.

 

 

안녕하세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보고 싶은 영화 리스트는 점점 늘어가네요..

혹시나 영화관에 가시려는 분들께서는

꼭 개인 건강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들이

다양하게 줄지어 있는 상태인데요.

간단하게 미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9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엣지 오브 더 월드 / 독일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율리아는 아빠가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다섯 살짜리 어린 딸 플로를 위해 아빠가 달로 여행을 떠났다고 설명한다. 플로는 엄마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달에 간 아빠에게 연락을 보내고 율리아는 남편과의 이별을 준비한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두 모녀의 이야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메인급 영화들은 수요일에,

일반 영화들은 목요일에 보통 개봉하는 편인데요.

그 외의 나머지 영화는 각각의 사정에 따라

화요일이나 금요일에 개봉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화요일에 개봉할 예정인데요.

 

제가 지금까지 포스팅하며 보았던

화요일, 금요일 개봉작들 중에서는

가장 기대가 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엣지 오브 더 월드 동영상

율리아는 아빠가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다섯 살짜리 어린 딸 플로를 위해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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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 문희 / 한국 / 코미디, 드라마 / 12세 관람가

평화로운 금산 마을.
불같은 성격에 가족 사랑도 뜨거운 ‘두원’(이희준)에게
하나뿐인 딸 ‘보미’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게다가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는
기억이 깜빡깜빡하는 엄니 ‘문희’(나문희)와 왈왈 짖기만 하는 개 ‘앵자’뿐.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있는 ‘보미’.
경찰 수사에 진전이 없자 ‘두원’의 속은 점점 타들어간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순간 엄니 ‘문희’가 뜻밖의 단서를 기억해내고
‘두원’은 엄니와 함께 논두렁을 가르며 직접 뺑소니범을 찾아 나서기 시작하는데!
 
아무도 못 잡으면, 우리가 직접 잡는다!

 

엄마와 아들의 코믹 수사극, <오! 문희>입니다.

이제는 국민 귀요미 할머니로 자리 잡은 나문희와

굵직한 외모와는 다르게 섬세한 연기파인 이희준이

딸의 뺑소니 범인을 잡기 위한 수사극인데요.

 

영화의 설정이나 스토리에 있어서는

딱히 뭐라 말할 거리 없이 평탄하지만,

친숙함의 끝판왕, 믿고 보는 두 배우가 만났기에

무난하게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메인 예고편

 

오! 문희 동영상

평화로운 금산 마을. 불같은 성격에 가족 사랑도 뜨거운 ‘두원’(이희준)에게 하나뿐인 딸 ‘보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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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월 7일 / 한국 / 드라마, 로맨스 / 12세 관람가

"유레카!"
영화감독을 꿈꾸던 ‘현수'의 과거.
‘현수’는 우연히 만난 ‘미주’에게 주인공을 제안하고,
함께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한다.
 
"뭐라도 하고 있는 거야?"
지칠 대로 지친 '미주'의 현재.
부족한 생활비, 팀장의 막말… 매일이 힘든 ‘미주’는
여전히 꿈만 꾸는 '현수'가 답답하기만 하다.
 
사소한 한 마디에 크게 다툰 다음 날,
두 사람에게 같은 날이지만 전혀 다른 7월 7일이 시작되는데…
 
과연 하루의 끝에 기다리고 있는 엔딩은 무엇일까?
우리는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연인의 이야기, <7월 7일>입니다.

 

너무나도 많이 사용되어온 소재이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에 따라

충분히 다양한 컬러를 보여줄 수 있는데요.

 

특히 요즘 같이 살기 힘든 시기에

공감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 '유레카, 여우비' 등의

오글거리는 요소들이 다소 과해 보이는 것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4. 고스트 오브 워 / 영국 / 미스터리, 공포 / 15세 관람가

그들이 여기에 있어...
우리는 결코 여길 벗어날 수 없어!

제2차 세계 대전 종전을 앞둔 1944년,
미군 ‘크리스’와 4명의 부대원들은
나치 점령 프랑스를 지키기 위해
한때 나치 최고 사령부가 점령했던 한 저택에 도착한다.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교대 부대를 지켜보던 이들에게
이내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와 함께 의문의 사건들이 시작되고,
두려움에 저택을 떠나려 하지만
벗어날 수 없음을 직감하며
결국 저택에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전쟁 중 마주친 공포, <고스트 오브 워>입니다.

전쟁과 군인을 키워드로 한 공포영화라는 설정은

영화 <알포인트>와 유사한 듯 보였는데요.

연출은 괜찮은 것 같지만 개연성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나치로 인해 억울한 죽임을 당한 유령들이

도대체 왜 미군을 괴롭히려는 것일까요?

차라리 주인공 일행을 독일 병사로 하는 것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5. 드라이브 / 미국 / 액션, 로맨스 / 청소년 관람불가

차가운 심장의 남자,
지켜야 할 사람이 생겼다!

삶의 의미라곤 오직 스피드밖에 없었던 한 남자,
그의 일상에 작은 파장을 일으킨 한 여자.
 
어느덧 또 하나의 의미가 된 그녀가 위험해지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그는 모든 것을 거는데…
 
오직 그녀를 향한 브레이크 없는 질주가 시작된다!

 

라이언 고슬링의 복귀작, <드라이브>입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설정은 2017년 개봉했던

<베이비 드라이버>와 매우 흡사한데요.

 

통통 튀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던

안셀 엘고트의 <베이비 드라이버>와는 다르게

이 영화는 조금 더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영화 자체에 대한 기대감보다도 오히려

깔끔한 모습의 라이언 고슬링을 오랜만에 보게 된

반가움이 더 큰 것처럼 느껴지네요.

 

 

 

6. 하워즈 엔드 / 영국 / 드라마 / 12세 관람가

단지 연결하라...

지적이며 인습에 구애 받지 않는 ‘마거릿’과 ‘헬렌’ 자매는 우연하게 상류층 부부와 노동자 부부 두 가족과 하워즈 엔드 저택을 둘러싸고 불운으로 얽히게 된다.
 
20세기 초 보수적인 영국 사회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랑과 자아를 찾는 두 여자에 관한 스토리

 

명작 <하워즈 엔드>가 재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인데요.

과거 개봉 당시 신선한 비주얼 충격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20세기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보수적이었던 세상 속 여성으로서

자아와 사랑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찾아가는데요.

 

이 과정을 눈부시게 아름답고 화려하며 수려하게 나타내어

우리가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듭니다.

 

특히 이번에는 디지털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더욱 선명하고 깔끔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 메인 예고편

 

하워즈 엔드 동영상

지적이며 인습에 구애 받지 않는 ‘마거릿’과 ‘헬렌’ 자매는 우연하게 상류층 부부와 노동자 부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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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카일라스 가는 길 / 한국 / 다큐멘터리 / 전체 관람가

‘언제 또 이곳에 올 수 있을까.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할망구’

- 할머니의 ‘파미르 일기’ 중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고자 했던 어머니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과 푸른 새벽을 만날 수 있는
티베트의 성지 카일라스로 떠났다.
바이칼 호수에서 티베트까지, 인생을 닮은 아름다운 길 위에서
“여든 네살 생일을 정말 축하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할머니의 이야기

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입니다.

 

84살이라는 나이로 할머니는 어느 날 문득

카일라스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여정은 결코 쉽지 않지만,

결국 스스로 쟁취한 멋진 광경과 함께

85살의 생일을 자축하는 모습을 통해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두말할 것 없이 정말 오래간만에

기대되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 메인 예고편

 

카일라스 가는 길 동영상

- 할머니의 ‘파미르 일기’ 중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고자 했던 어머니지구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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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십일세기 소녀 / 일본 / 드라마 / 15세 관람가

15인의 젊은 여성감독들이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옴니버스 영화.
일과 미래에 대한 고민, 연애와 사랑, 일상적인 고뇌와 행복…
21세기의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생각하는지
스스로의 눈으로 바라보고 질문을 던진다.

 

굉장히 독특한 영화가 또다시 나왔습니다.

옴니버스 영화 <이십일세기 소녀>입니다.

 

이 영화는 15명의 젊은 여성 감독들이 제작하여,

<이십일세기 소녀>라는 영화 제목과 같이

현대의 소녀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생각들을

저마다의 개성과 스타일로 풀어내는데요.

 

도전적이면서도 기발한 이 영화가 과연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 메인 예고편

 

이십일세기 소녀 동영상

15인의 젊은 여성감독들이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옴니버스 영화. 일과 미래에 대한 고민, 연애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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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메리칸 잡 / 미국 / 범죄, 드라마 / 15세 관람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은행 강도사건!
대통령의 3천만 달러를 훔쳐라!

닉슨 대통령이 재선을 준비하던 1972년,
그의 비자금 스캔들이 터지자 해리와 그의 삼촌 엔조는
닉슨 대통령의 블랙머니를 훔치기 위해 절도계획을 세우고 캘리포니아 은행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 뒤를 쫓던 FBI가 그들이 지냈던 숙소에서 범죄단의 지문을 발견하면서
FBI의 수사망은 점점 그들을 죄어오는데…

 

미국 역사상 가장 컸던 은행강도 이야기,

영화 <아메리칸 잡>입니다.

 

이 영화는 닉슨 대통령의 블랙머니를 턴

역대급 강도들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역사적 사실의 어느 부분부터 어디까지

영화에서 다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어떻게 그런 범죄를 저지를 생각을 했을지,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겨 결국 성공할 수 있었던

그들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궁금한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아메리칸 잡> 메인 예고편

꼬맹 무비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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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파라다이스 좀비 / 미국 / 액션, 공포 / 15세 관람가

원인 모를 감염병이 도는 세상. 로즈와 실비아는 고급 휴양지에서 감염자들을 피해 살아가고 있다.
오로지 두 사람만이 머무는 휴양지에서 하루에 한 번,
금지구역 확인을 위해 듣는 라디오만이 세상과의 유일한 연결고리다.
하지만 연료가 점점 떨어져 가면서 위기를 맞게 되고, 갑작스럽게 감염자 무리까지 들이닥치면서
로즈와 실비아는 새로운 파라다이스를 찾아 떠나기로 하는데…

 

포스터로 제대로 어그로를 끈 영화,

<파라다이스 좀비>입니다.

 

이미 좀비화가 진행되고 있는 세상을 배경으로

생존하고 있는 두 여성이 주인공인데요.

 

좀비영화는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

즐겨보기 딱 좋은 장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뭔가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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