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의 집은 아내입니다.
- 아내를 고를 때에는 겁쟁이가 돼라.
- 여자와 만나보지 않고 결혼해서는 안 됩니다.
- 아이들을 키울 때 차별하지 말라.
- 아이는 어릴 때 엄하게 다스리고 자라면 꾸짖지 말라.
- 아이는 엄하게 다스리되, 그러나 무서워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 아이를 꾸짖을 때 따끔하게 꾸짖고 언제나 계속해서 잔소리로 꾸짖지 말라.
- 어린이는 부모의 이야기를 흉내 냅니다. 그 아이의 말은 그 아이의 성격을 나타냅니다.
- 아이에게 약속한 것은 무엇이든지 지켜라. 지키지 않으면 당신은 아이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가르치게 되는 것이다.
오늘도 지난번에 이어 가정에 대한 탈무드 모음집이었습니다.
특히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눈에 띄게 많았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남자의 집은 아내'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는
평생 함께 할 가족이자 친구이자 애인인 내 사람이라는 뜻이 제일 크지 않나 싶은데요.
나이를 하나둘 먹으면서 주위에도 결혼한 지인들이 많아졌는데
장점에 대해 공통적으로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이 바로 안정감이더라구요.
언제나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든든하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비슷한 맥락인데요.
사람을 최대한 많이 만나보라는 것은
예전부터 어른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말씀하셨죠.
이는 남자와 여자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경험을 통해 사람 보는 눈을 기르는 게 분명 필요합니다.
이제부턴 아이에 대한 탈무드가 나옵니다.
만약 자식이 둘 이상이라면 차별하지 말라는 말이 처음 나오는데,
이건 형제가 있으신 분들은 모두 공감할만한 말인 것 같네요.
다음은 아이에 대한 훈육인데요.
부모 자체를 무서운 존재로 만들라는 것이 아닌,
단호한 훈육을 통해 자식들을 가르치라는 것인데요.
또 한 번 공감하실 대목이 나오게 됩니다.
바로 잔소리죠. 계속해서 반복되는 잔소리는
교육의 효과는커녕 스트레스만 늘게 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죠?
항상 곁에서 보고 듣고 배우는 게 부모이기 때문에
말과 행동을 함에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아이에게 약속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싶다면
자신이 먼저 약속을 꼭 지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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