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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운영

2019년 블로그 마지막 글

by GrapherStory 2019. 12. 31.

 

 

안녕하세요.

지금은 2019년 12월 31일 새벽 4시 48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래 쓰려던 내용을 뒤로 미루고 올해 블로그 운영의 마무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2019년엔 블로그를 통해 작년보다 많은 시도를 했었습니다.

정말 진짜로 많았기에 지금 하나하나 일일이 기억하기도 힘들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새롭게 시작해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작성하는 것은 <영화 리뷰> 하나 정도인데요.

연말 즈음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카테고리와 글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블로그 상태가 되었네요.

 

전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와의 연계도 진행했었는데요.

열심히 준비했었으나 예상치 못한 벽에 가로막혀 아예 깔끔하게 치워버렸습니다.

 

최근 영상미디어 플랫폼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점차 글이 가지는 매력을 내세울 만한 장소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제 글을 메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블로그로 방향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특별히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여유로운 공간에 저만의 호흡을 가지고 한 편씩 작성하는 것을 특히 좋아합니다.

지금 운영 중인 <탈무드를 읽고> 카테고리가 그런 것 같은데요.

탈무드를 읽고 나서 떠오른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간단히 이야기하는 것 말이죠.

물론 읽는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하하.

 

하지만 제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것도 취미용이었고, 쓰고 싶은 걸 쓸 때가 제일 좋았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며 저도 무언가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요.

그래서 내년에도 지금처럼 쓰고 싶은 것을 쓰되, 새로운 도전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아무리 영상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책을 읽으시는 분들은 여전히 존재하잖아요?

제 블로그를 '글'로써 소통하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 약 1년 반 정도가 된 것 같은데요.

그동안 정말 수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그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는데요.

올 한해 방문해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내년 2020년에도 즐거움이 가득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독자분들께 무언가 새로운 가치를 드릴 수 있도록 지금처럼 정성을 다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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