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스토리가 왜 이럴까요? 에디터 줄간격 문제

 

 

안녕하세요.

요즘 티스토리가 왜 이럴까요?

여러모로 불안한 점이 많네요.

새 에디터가 공개된 지 벌써 2개월이 지나갑니다.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심플한 기능들은 글을 쓰는 입장에서 참 편리했는데요.

하지만 아직 정식 버전이 아닌, Beta 버전이라는 사실이 에디터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많은 부분에서 느껴집니다.

더 불편해지고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 워터마킹, 한 번에 잡아내지 못하는 맞춤법검사, 많이 빈약해진 이미지 편집 기능 등..

그런데 오늘은 기본 줄간격이 말썽을 부리고 있네요.

아무런 설정도 만지지 않았는데, 기본 줄 간격이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다른 글과 비교해보신다면 그 차이를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 구 에디터로도 글을 작성해보았는데요.

이건 새 에디터만의 문제가 아니더군요.

하지만 줄간격줄 간격 설정이 있는 구 에디터에서는 50%의 비율을 놓고 글을 쓰면 이전과 동일하게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는데, 줄 간격 설정이 따로 없는 새 에디터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냥 써야 합니다.

2019년 초만 해도 열정과 패기 넘치는 추진력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리뉴얼 및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으나, 한동안 너무 잠잠한 것 같습니다. 잠시 쉬는 타임인 것일까요?

여러모로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업그레이드하기는 사실 힘듭니다. 하지만 변화하는 과정에서 안정성을 더 보완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뭔가 글을 쓰는 것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네요.

새롭게 시도한 기능들과 티스토리의 방향성이 현재 기획했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해야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