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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10월 넷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19. 10. 22.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극장가의 비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조커가 여전히 단독 질주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 어떤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지 간단하게 미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 넷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82년생 김지영 / 한국 / 드라마 / 12세 관람가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정유미).
때론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남편 ‘대현’(공유)과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 ‘지영’에겐 큰 힘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하는 ‘지영’.
‘대현’은 아내가 상처 입을까 두려워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지영’은 이런 ‘대현’에게 언제나 “괜찮다”라며 웃어 보이기만 하는데…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당신과 나의 이야기

 

조커에 이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는 또 하나의 영화가 개봉합니다.

<82년생 김지영>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젠더 갈등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기에 개봉 전부터 열기가 여러모로 굉장히 뜨겁습니다.

영화는 영화로만 보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지만, 전의 리뷰에서도 말했듯이 영화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그 배경의 존재를 아예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인데요.

그렇기에 크게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 영화로 인해 무의미한 분쟁이 재발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2. 더 킹 : 헨리 5세 /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헝가리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왕자가 위대한 왕이 되는 과정을 그려낸 영화 <더 킹 : 헨리 5세>입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일부 극장 및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합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기 때문에 과거 잔인하고 무자비했던 내용을 가감 없이 사실적으로 나타낼 것으로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음울하고 메마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3. 람보 : 라스트 워 / 미국 / 액션 / 청소년 관람불가

36년간 수많은 전쟁터의 중심에서 치열하게 싸운 '존 람보'
지옥 같은 전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딸처럼 여겼던 옆집 소녀가 멕시코 카르텔에게 납치된다.
 
뼛속 깊이 각인되어 있던 그의 본능이 다시 깨어난다!
 

‘람보’는 자신의 전투 본능과 살인 무기를 총동원해
자비 없이 적들을 처단하기 시작하는데...
 
살아있는 액션 마스터 '람보'의 귀환
그의 마지막 전쟁이 시작된다!

 

정말 오래전 영화지만 젊은 세대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람보가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알려진 이번 <람보 : 라스트 워>는 올해 74세가 된 실베스터 스탤론이 다양한 액션씬을 소화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배우 자체가 풍기는 아우라와 포스는 확실히 느껴지지만, 나이가 나이인만큼 훌륭한 액션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여부가 성공의 성패를 가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에서는 58세라는 나이로 톰 크루즈가 멋진 액션을 보여주었는데요.

시리즈의 끝을 람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4. 빅트립 : 아기팬더 배달 대모험 / 미국, 러시아 연방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니다!
판타스틱 야생 월드를 발칵 뒤집어 놓은 아기 팬더의 배송사고 발생!

혼자 조용히 지내는 게 가장 편한 까칠한 집돌이 곰 '믹믹' 앞에 어느 날, 엄마에게 배달되어야 할 귀염뽀짝 아기 팬더가 잘못 배송된다.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호기심지수 200% 천방지축 트러블 메이커 '오스카'(토끼), 부리에 엔진을 장착한 투머치토커 '듀크'(펠리칸), 겁 많은 두 얼굴의 쫄보 '야누스'(늑대), 꽃을 사랑하는 외로운 감성시인 '아무르'(호랑이)까지 합류하면서 야생 월드 역사상 가장 확실한 서비스의 애니멀 특송단이 완성되고, 아기 팬더의 엄마를 찾아주기 위한 이들의 거대한 모험이 시작되는데…
 
아기 팬더의 엄마를 찾기 위해 배달의 동물들이 떴다!

 

미국과 러시아 연방이 합작한 애니메이션이 개봉합니다.

역사에 대해 조금이나마 아시는 분들은 놀라지 않으실 수 없을 것 같은데요.

다시금 문화의 힘을 조금이나마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빅트립 : 아기팬더 배달 대모험>은 아기팬더를 엄마에게 데려다 주기 위해 다양한 동물들이 힘을 합친다는 신선한 소재와 좋은 퀄리티로 가족끼리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좋은 애니메이션이 될 것 같습니다.

 

 

5. 체크 히어로 / 덴마크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불량 학생들에게 치이고 짝사랑하는 소녀에겐 말 한마디도 못하는
소심 소년 '알렉스'는 삼촌에게 체크 무늬 인형을 선물 받는다.
 
그 인형의 이름은 바로 '체크 히어로'!
‘알렉스’는 자신을 학교 최고의 인기스타로 만들어주겠다는 ‘체크 히어로’의 약속에 그의 임무를 돕기 시작한다.
하지만 알렉스는 곧 히어로의 임무에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되는데..

 

덴마크의 애니메이션 <체크 히어로>입니다.

굉장히 캐릭터가 독특한데요.

처음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다가 자꾸 보다 보니 알겠더라고요.

일본의 닌자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인데, 아마 시국이 시국인지라 체크 히어로로 번역을 한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Ternet ninja, Chechered ninja라고 불리더군요.

예고편을 보니 한국어 더빙이 잘 된 것으로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6. 경계선 / 스웨덴, 덴마크 / 판타지, 멜로 / 청소년 관람불가

“당신은 남들과는 달라요”
세상의 모든 금기 사이에서 가장 기묘한 사랑이 태어나다!

출입국 세관 직원인 ‘티나’는 후각으로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기묘한 능력과 남들과는 조금 다른 외모로 세상과 쉽게 어울리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수상한 짐을 가득 든 남자 ‘보레’가 나타나고, 그는 ‘티나’ 자신도 몰랐던 그녀의 특별한 모습을 일깨워주기 시작하는데…

 

좀처럼 접하기 힘든 부류의 영화입니다.

소재부터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정말 독특한데요.

포스터와 스틸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주얼 역시 임팩트가 매우 강해 호불호가 심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모로 개성 있는 색채를 짙게 품은 영화로서 개인적으로는 강한 호기심이 생깁니다.

 

 

7. 스노우 화이트 / 프랑스, 벨기에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고구마 100개 먹은 이야기는 이제 그만~!
백설공주… 그녀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아주 먼 옛날이 아닌 얼마 전 어느 날,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클레어’(루 드 라쥬)는 계모 ‘모드’(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성 같은 호텔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어느 날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클레어에게 반했다는 사실을 알아챈 모드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클레어를 없애버리기로 결심했어요.
계모의 흉계로 알프스의 어느 시골 마을로 쫓겨난 클레어는 그 곳에서 일곱 명의 남자를 만나며 진정한 자신을 깨닫게 되는데…

 

네. 맞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스노우 화이트', 백설공주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굉장히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색채가 돋보이는 가운데, 여주인공이 일곱 남자와 만난다는 줄거리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조합이 우리가 알던 동화 속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 것으로 예상되게 하네요.

특히 스노우 화이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인 색채는 사과의 붉은색이 연상되기에 느낌이 색다른데요.

저는 유명한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하는 시도 자체를 즐기기에 환영하고 있습니다.

 

 

8. 시크릿 슈퍼스타 / 인도 / 코미디 / 12세 관람가

목소리는 전체공개! 얼굴은 비공개?
까칠한 사춘기 소녀의 비밀스런 랜선 라이프!

TV 속 최고의 스타들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재기발랄 음색깡패 15세 소녀 '인시아'.
자신의 꿈을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시크릿 슈퍼스타'라는 가명으로 얼굴을 가린 채 노래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게 되고, 3천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구독자수 100만 이상의 전 세계적인 유튜브 스타로 떠오른다.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설렘도 잠시, 인시아는 자신이 처한 현실의 벽을 깨닫고 가수의 꿈을 포기 하려던 중 최고의 이슈메이커이자 프로듀서인 '샥티 쿠마르'(아미르 칸)에게서 러브콜을 받게 되는데...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유튜브 스타가 온다!

 

유튜브를 소재로 한 영화를 인도에서 만나보게 되다니 정말 예상치 못했습니다.

인도 영화의 특징이 있죠?

영화 중간중간 노래와 안무가 가미된다는 것이었는데, 이 영화는 아예 노래가 주제이기에 기존의 인도 영화보다는 맥락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싶네요.

최근 인도 영화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것이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이번 영화도 기대됩니다.

 

 

9. 퍼펙트 스트레인저 / 이탈리아 / 코미디 / 15세 관람가

비밀 한 톨 없는 친구 사이, 하나뿐인 사랑을 맹세한 연인.
“정말 믿을 수 있어?”

오랜 친구의 집들이를 위해 모두가 모인 이 곳에서
가장 위험하고 짜릿한 게임이 시작된다
내 인생의 블랙박스, 스마트폰 강제 잠.금.해.제.
핸드폰 알람이 울릴 때마다 모든 것을 공유하기!
나 혼자 즐겼던 은밀한 게임의 법칙이 지금부터 하나씩 폭로된다
“이 게임에서 이길 자신은?”

 

작년 개봉하여 잔잔한 파동을 일으켰던 영화 <완벽한 타인>의 원작이 국내에서 개봉합니다.

<퍼펙트 스트레인저>라는 이탈리아 영화는 장르가 아예 코미디인데요.

전체적인 구성은 비슷하겠지만 이태리식 개그는 어떻게 전개될지, 어떤 분위기를 가졌을지 궁금합니다.

다만 <완벽한 타인>이 신선함과 긴장감으로 이미 큰 즐거움을 주었기에, 이런 점은 핸디캡이 될 것 같습니다.

 

 

10. 더 팩토리 : 최후의 협상 / 러시아 연방, 프랑스, 아르메니아 / 스릴러 / 15세 관람가

넌 진실을 원했던 게 아냐. 복수를 하려는 거지

러시아의 음침하고 허름한 공장.
하루 일해 하루 먹고 사는 공장 노동자들에게 공장을 폐쇄한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은 악덕 고용주 칼루긴을 납치해 몸값을 챙겨 살 궁리를 하게 되는데…

 

러시아와 프랑스, 아르메니아가 함께 제작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노동자가 주인공인 영화로, 사실 어느 나라에나 적용할 수 있을 법한 스토리인데요.

전체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의 영상을 통해 최후의 협상이라는 부제에 걸맞은 긴장감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11. 메신저 / 폴란드 / 전쟁 / 15세 관람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4년 런던,
폴란드군 중위 ‘얀 노박 피트코프스키’는 폴란드 내무군 저항운동 지휘관과
폴란드 정부 사이에서 중요한 1급 기밀 정보를 전달하는 밀정 임무를 맡는다.
 
모든 주변 국가의 운명이 달린 결정적 정보가 그의 손에 쥐어지고,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용기를 내 폴란드 바르사뱌로 향한다.
그러나 1분 1초가 시급한 전쟁 상황 속 정체 모를 위협이 자꾸만 그를 덮쳐오는데…
 
세상의 운명이 그의 손에 달렸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임무를 완수하라!

 

폴란드에서 만들어진 전쟁 영화입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느낌은 저만 받는 것일까요?

하지만 화려한 비주얼의 배우들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 큰 피해를 입었지만 결국 원하는 바를 쟁취했던 폴란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로,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2. 버스데이 원더랜드 / 일본 / 애니메이션 / 12세 관람가

생일 전날, 평소 자신감이 없는 아카네 앞에 갑자기 나타난 연금술사 히포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피포.
자신들의 세계를 구해달라며 아카네를 억지로 데려온 곳은 행복의 색으로 가득한 원더랜드였다!
골동품가게 지하실과 이어진 신기한 나라의 구세주가 된 아카네는
엄청난 모험 끝에 인생을 바꿀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데!

 

과거 <컬러풀>이라는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던 하라 케이이치 감독의 신작입니다.

당시 굉장히 신박한 소재와 전개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차기작들은 별 반응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다시 애니메이션 <버스데이 원더랜드>로 돌아왔습니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색채에 판타지적 요소가 섞이며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과연 예전에 보여줬던 그만의 감성과 퍼포먼스를 다시 느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13. 웰컴 투 스웨덴 / 스웨덴 / 코미디 / 15세 관람가

모두가 한 번쯤은 살고 싶어 하는 북유럽의 아름다운 나라, 스웨덴. 하지만 그곳에도 문제는 있다.
요셉과 마리아는 기회의 땅이라고 불리는 쇠데르텔리에를 찾아 여정을 떠나지만, 실제로 마주한 그곳은
상상한 것과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난민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가? 여성과 남성은 평등한가?
여러 종교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그들 사이의 갈등을 해결할 방법은? 욜로족을 꿈꾸는 중년의 부부는
정말 행복할까? 나라 간의 장벽을 세우는 게 옳은 방법일까?

 

스웨덴의 코미디 영화 <웰컴 투 스웨덴>입니다.

개인적으로 각국의 '웰컴 투~'로 시작하는 코미디 영화는 대게 평균 이상이었는데요.

난민과 국경에 대한 내용이 가미된 것으로 보아, 단순하게 마냥 즐길만한 영화는 아닐 것 같네요.

무거운 소재를 어떤 식으로 풀어냈을지 영화를 통해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4. 터미네이터 2 / 미국, 프랑스 / SF, 액션 / 15세 관람가

인간과 기계의 대전쟁.. 그를 지키지 않으면 미래 또한 없다!

미래, 인류와 기계의 전쟁은 계속 되는 가운데
스카이넷은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
액체 금속형 로봇인 T-1000을 과거의 어린 존 코너에게로 보낸다.
 
미래의 인류 운명을 쥔 어린 존 코너.
스카이넷의 T-1000은 거침없이 숨 가쁜 추격을 시작하는데…

 

추억의 람보에 이어 터미네이터까지 돌아왔습니다.

특히 이번 <터미네이터 2>는 3D 리마스터링 되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과거의 명작을 다시금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만 해도 너무나 기쁜 일인데, 리마스터링까지 되었다니 아주 큰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BGM만 들으면 온 몸에 전율을 일게 하는 영화로서, 시간만 있다면 극장에서 3D로 즐기고 싶습니다.

 

| 메인 예고편

 

터미네이터 2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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