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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뒤늦은 범죄도시2 리뷰, 스포X 쿠키X

by GrapherStory 2022. 7. 26.

 

 

코로나가 살짝 주춤하며

영화관으로의 발걸음이

한참 많아졌을 시기에,

 

상반기 기대작이었던

<범죄도시2>가 개봉했죠.

 

사실 당시에는 워낙

흥행 성적도 좋았으며

재미있다는 입소문으로

기대치가 높아져있었기에,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실망감이 컸었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해보겠습니다.

 


<범죄도시2> 줄거리

“느낌 오지? 이 놈 잡아야 하는 거”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는데...
 
나쁜 놈들 잡는 데 국경 없다!
통쾌하고 화끈한 범죄 소탕 작전이 다시 펼쳐진다!


<범죄도시2>는

<범죄도시 1>과 같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주제로 다루어

몰입감을 높이려했는데요.

 

세세한 사건 진행과

일부 설정 부분에서는

다소 억지가 느껴져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전작의 무게가 너무나도

컸던 탓이었을까요?

 

영화를 보고 난 감상은

'영화관에서 볼 만한 영화'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와

액션씬들은 좋았지만,

관객을 웃게 하겠다는

좋은 의도가 오히려

극의 흐름을 끊었었고,

 

이것이 장첸에 버금가는

강해상이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감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봤을 땐

괜찮은 영화가 맞습니다.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과

우리 주위의 조선족 및

관련된 사건들을 바탕으로

전작이 너무 성공했기에

후속은 망할 것이라는

대중의 예상도 엎어버렸죠.

 

하지만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1편과 비교했을 때

명대사가 없다는 사실로

간단히 느낄 수 있죠.

 

현재 2편 개봉에 이어

3편도 캐스팅 완료 후

촬영을 시작했다고

뉴스에 알려졌는데요.

 

과연 3편에서는

이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인지,

 

장첸과 강해상을 잇는

빌런이 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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