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9월 셋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21. 9. 11.

 

 

촛불도 꺼지기 전이

가장 활활 타오르죠?

 

올여름 지독했던

무더위가 막바지에

또 기승을 부리는데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에 가만히 누워서

영화가 즐기고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9월 셋째 주 개봉예정인

영화들의 미리뷰를

간단히 해보겠습니다.

 

#9월 셋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기적 / 한국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
오늘부로 청와대에 딱 54번째 편지를 보낸 ‘준경’(박정민)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마을에 기차역이 생기는 것이다.

기차역은 어림없다는 원칙주의 기관사 아버지 ‘태윤’(이성민)의 반대에도
누나 ‘보경’(이수경)과 마을에 남는 걸 고집하며 왕복 5시간 통학길을 오가는 ‘준경’.
그의 엉뚱함 속 비범함을 단번에 알아본 자칭 뮤즈 ‘라희’(임윤아)와 함께
설득력 있는 편지쓰기를 위한 맞춤법 수업,
유명세를 얻기 위한 장학퀴즈 테스트,
대통령배 수학경시대회 응시까지!
오로지 기차역을 짓기 위한 ‘준경’만의 노력은 계속되는데...!
 
포기란 없다
기차가 서는 그날까지!

 

뭔가 일본 감성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영화인 것 같은데요.

 

사실 현실적으로

작은 마을을 위해서

기차역을 만든단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미 존재하던 것을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만드는 것은

조금 다른 개념인데요.

 

연기파 배우 박정민과

소녀시대 윤아가

주연을 맡았다는 점은

눈길을 끄는 것 같습니다.

 

 

 

2. 보이스 / 한국 / 범죄, 액션 / 15세 관람가

단 한 통의 전화!
걸려오는 순간 걸려들었다!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걸려온 전화 한 통.
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도금까지,
당일 현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된다.
 
현장작업반장인 전직형사 서준(변요한)은 가족과 동료들의 돈 30억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중국에 위치한 본거지 콜센터 잠입에 성공한 서준,
개인정보확보, 기획실 대본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 대규모 콜센터까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스케일에 놀라고,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 곽프로(김무열)를 드디어 마주한다.
 
그리고 그가 300억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을 기획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상상이상으로 치밀하게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실체!
끝까지 쫓아 반드시 되찾는다!

 

작년 초부터 지속된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다시금 보이스피싱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화 <보이스>는

이 보이스피싱을 잡으려

직접 조직으로 뛰어드는

전직형사의 이야기를

보여주려 하는데요.

 

악역 김무열을 제외하고

다른 배역 캐스팅에선

큰 임팩트를 느낄 수 없어

과연 어떤 색채가 드러날지

예상할 수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흥미가 생기는

영화인 건 분명합니다.

 

| 메인 예고편

 

보이스 동영상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걸려온 전화 한 통.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

movie.naver.com

 

 

 

3. 말리그넌트 / 미국 / 스릴러, 미스터리 / 청소년 관람불가

살인이 계속될수록 더 가까이 다가온다, 당신 뒤로

폭력 남편의 죽음 이후, 연쇄 살인 현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릴 적 상상 속의 친구 ‘가브리엘’이 진짜로 나타나는데…
“가브리엘, 넌 대체 누구야?”

 

<쏘우>, <컨저링> 등

걸출한 대작 영화들을

감독했던 제임스 완이

이번에 새로운 영화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실 줄거리만으론

이 영화가 어떨지

상상조차 안 되는데요.

 

공개된 예고편에 의하면

판타지스러운 호러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린 시절 어떤 사건으로

상상 속 친구를 만들었고,

성인이 된 이후

남편의 폭력 때문에

내면의 폭력성을 띈

그녀의 다른 자아가

다시 깨어난다...는

이야기일까요?

 

우리에게 보여지는

초자연적 현상이

그녀만의 환상일까요?

 

여러모로 너무나도

궁금해지는 영화네요.

 

| 메인 예고편

 

말리그넌트 동영상

폭력 남편의 죽음 이후, 연쇄 살인 현장이 보이기 시작했다!그리고 어릴 적 상상 속의 친구 ‘가브리엘...

movie.naver.com

 

 

 

4. 스피릿 / 미국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마음껏 달려봐, 우리의 특별한 우정과 모험을 향해!

어릴 적 엄마를 잃고 ‘코라’ 고모와 할아버지 손에 자란 호기심 많은 소녀 ‘럭키’는
방학동안 ‘코라’ 고모와 함께 아빠가 홀로 살고 있는 미라데로에 머물게 된다.
 
오랜만에 만난 아빠와의 서먹한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던 ‘럭키’는
우연히 에너지 넘치는 야생마 ‘스피릿’을 만나 특별한 교감을 나누게 되고,
새로 사귄 친구 ‘아비게일’, ‘프루’와 함께하며 두근거림과 자유로움을 경험한다.
 
어느 날, ‘스피릿’과 그의 야생마 가족이 악당들에 의해 위험에 처하게 되고
‘럭키’는 이들을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두려움을 무릅쓴 모험에 나서는데…

 

말을 타고 달려나가는

모험활극 애니메이션

<스피릿>입니다.

 

우연히 만나게 된

야생마와 한 소녀는

야생마의 가족들이

위험에 빠진 걸 알고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요.

 

과연 이들 일행은

모두를 무사히

구출해낼 수 있을까요?

 

 

 

5.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 영국, 미국 / 판타지, 모험 / 전체 관람가

[줄거리 생략]

 

말이 필요 없는 명작이죠?

레전드 반열에 올라간

판타지 해리포터의 시작,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입니다.

 

여러 스타들을 배출하고

영화계 여러 기록을 만든

대규모 시리즈의 시작인만큼

의미가 대단한 작품입니다.

 

이런 영화를 다시금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는건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6.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 / 일본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포켓몬의 손에서 자라
자신이 포켓몬이라고 믿는 소년 ‘코코’가
처음 만나게 된 인간 소년 ‘지우’와
파트너 포켓몬 ‘피카츄’의 친구가 되면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포켓몬스터판 정글북,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입니다.

 

그냥 소재부터 이미

감동을 깔고 가는데요.

 

이제는 우리가 알고 있던

포켓몬과는 거리가

조금 멀기는 하지만,

 

다시 한번쯤 볼만한

포켓몬스터인 것 같네요.

 

| 메인 예고편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 동영상

포켓몬의 손에서 자라자신이 포켓몬이라고 믿는 소년 ‘코코’가처음 만나게 된 인간 소년 ‘지우’와파...

movie.naver.com

 

 

 

7.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 / 일본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아이들의 낙서가 사라져 붕괴 위기에 처한 낙서왕국은
낙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지구 침공을 시작한다.
 
낙서왕국의 위험한 작전을 막기 위해
지상의 용사로 선택 받은 짱구는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는 ‘미라클 크레용’을 얻게 된다.
 
쓰윽 쓰윽~ 그려 그려~!
짱구가 미라클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자
브리프, 가짜 이슬이 누나, 부리부리 용사가
스케치북 밖으로 튀어나오는데..!
 
과연, 크레용 용사 짱구는 낙서 용사들과 함께
위험에 빠진 떡잎마을과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짱구는 끝나지 않는다!

 

짱구 극장판 28기,

무려 28번째 극장판!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입니다.

 

어쩐지 더빙 목소리가

조금 달라진 듯 하지만,

 

고퀄리티의 짱구를

극장에서 보는 것은

또 새롭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 동영상

아이들의 낙서가 사라져 붕괴 위기에 처한 낙서왕국은낙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지구 침공을 시작한다....

movie.naver.com

 

 

 

8. 아임 유어 맨 / 독일 / 코미디, SF / 15세 관람가

“난 당신의 행복을 위해 설계되었어요”
페르가몬 박물관의 고고학자 ‘알마’는 연구비 마련을 위해
완벽한 배우자를 대체할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하는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그렇게 오직 ‘알마’만을 위해 뛰어난 알고리즘으로 프로그래밍된
맞춤형 로맨스 파트너 ‘톰’과
3주간의 특별한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

 

몇 년전 히트했던

<그녀>의 남자버전,

<아임 유어 맨>입니다.

 

전반적으로 <그녀>보단

조금 덜 자극적이고,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 SF 요소가

첨가된 장르를 좋아하지만,

크게 끌리진 않네요.

 

 

 

9. 영화의 거리 / 한국 / 멜로, 코미디 / 12세 관람가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일’로 다시 만났다!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재회한 선화와 도영.
헤어진 연인에서 일로 만난 사이가 된 이들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fall in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가 시작된다!
 
♥ <영화의 거리> fall in 럽케이션 키워드 가이드 ♥
* 장르/배경: 로맨스, 현대물, 코미디, 전문직
* 관계: 연인>일.만.사, 재회물, 오래된 연인, 엇갈림, 밀당, 첫눈에 반한
* 여자 주인공: 로케이션매니저, 사이다녀, 능력녀, 유쾌녀, 우월녀
* 남자 주인공: 영화감독, 츤데레남, 뇌섹남, 능력남, 계략남, 후회남
* 이럴 때 보자: 헤어진 연인이 일로 만난 사이가 된 리얼 이불킥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대사: “니 진짜 사람 속 헤집어놓는데 뭐 있네. 여기 왜 다시 왔는데”
“일단 사적인 감정은 배제하고 일한 땐, 일하자”

 

전남친이 감독이고,

전여친이 주연배우?

 

얼마 전 소개했던

영화와 성별만 바뀐

시추에이션인데요.

 

걸그룹 시크릿 출신

한선화가 주연을 맡아

연기를 한다는 것이

가장 주목해볼 만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10. 토베 얀손 / 핀란드, 스웨덴 / 드라마 / 15세 관람가

“난 인생이란 멋진 모험이라고 믿어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예술가 토베는
삽화 의뢰로 알게 된 연극 연출가 비비카와
강렬한 사랑에 빠진다
 
자신의 캐릭터 ‘무민’을 연극 무대에 올리고
시청 벽화를 그리며 인정받기 시작한 토베
하지만 비비카는 파리로 떠나는데…
 
‘무민’ 작가로만 알고 있었던 그녀의 진짜 이야기를 만난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캐릭터 무민을 만든

토베 얀손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토베 얀손은 동성애자로,

당시에도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만 했는데요.

 

예술가로서,

여성으로서,

한 사람으로서

 

그녀가 살아온 발자취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11. 어시스턴트 / 미국 / 드라마 / 12세 관람가

당신과 우리 모두의 하루
지금 당신은, 괜찮은가요?

꿈에 그리던 영화사에서
보조 직원으로 일하게 된 ‘제인’
 
어떤 일도 능숙하게 처리하는
그녀의 일상은 평범해 보이지만,
 
사소한 사무실 정리부터 상사의 개인적인 스케줄 관리까지
하루 종일 몰아치는 잡다한 업무에 지쳐간다.
 
그러한 일상이 반복되던 중
어느 날, 신입사원으로 채용된 한 여성이 찾아오면서
회사 내 부조리함을 마주하게 되는데…

 

사회 초년생의

힘든 일상을 그린

<어시스턴트>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이라

그저 사회인의 시선으로

영화를 그려내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회생활을 하신다면

한 번이라도 해보셨다면

조금은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12. 공작조: 현애지상 / 중국 / 범죄, 드라마 / 15세 관람가

냉전이 감도는 1931년 중국,
소련에서 훈련을 받고 돌아온 4명의 특수요원은
작전명 ‘새벽’이라는 비밀 임무에 착수한다.
 
순조로울 것만 같았던 그들의 작전은
한 반역자에 의해 위협에 휩싸이게 되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일말의 상황 속,
이들의 숨통은 점점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1931년, 암호명 ‘새벽’
조국을 위한 이들의 작전이 시작된다!

 

전 세계가 혼란 속에

허우적대던 1931년의

사건을 그린 영화,

<공작조: 현애지상>입니다.

 

최근 중국 영화들 중

역사적인 부분에 대해

다루었던 영화들은 모두

전혀 좋지 않았기에

기대가 되진 않습니다.

 

 

 

13. 데드캠프: 리부트 / 공포

젠(샬롯 베가)과 그녀의 다섯 절친들은 버지니아의 마을 애팔레치안에서 하이킹과 캠핑을 하고 있다. 남북전쟁 요새를 방문하러 가는 길에 경로를 벗어났다는 걸 알았을 때 그들은 ‘재단’이라 불리는 공동체 마을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그곳 사람들은 1800년대 이후, 미국 전역으로부터 자신들을 차단한 채 산 중턱에서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었다. 결국 외딴곳에서 외부 영향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 어떤 일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마을 주민들과 엮이며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애나벨 제작진이 만든

공포영화라고 하는데요.

 

미지의 부족들과

조우하게 된 일행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아마 그동안 우리가 봤던

그런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14. 스왈로 탐험대와 아마존 해적 / 영국 / 모험, 드라마 / 전체 관람가

“스왈로 탐험대의 출항을 허가한다”
 
존과 엄마 그리고 동생들은 엄마가 어려서 뛰놀던 시골마을의
큰 호숫가 별장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하지만, 멀리 홍콩으로 항해를 떠난 아빠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존과 동생들은 호수 한가운데의
아직 이름이 지어지지 않은 섬으로 탐험을 떠나고 싶지만,
엄마는 아빠의 허락을 받으라고 한다.
 
드디어 도착한 아빠의 답장.
존은 세 동생들과 ‘스왈로’호를 타고 미지의 섬으로 탐험을 떠나고
가족의 이름을 따서 ‘워커 섬’이라 명한다.
별 아래에서 잠드는 그들만의 꿈같은 캠핑.
다음날 섬의 여기저기를 살펴보던 존과 동생들은
‘아마존’호를 탄 해적을 만나게 되는데…

 

뭔가 영화 제목은

대작의 냄새가 나는데,

막상 뚜껑 사이로

슬쩍슬쩍 보이는 건

영 다른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