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8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 평점은 제발 참고로만, 평점조작에 대해

by GrapherStory 2021. 7. 31.

 

 

개봉작이 현저히 줄었지만

역시 극장가 성수기답게

매주 알심이 굵은 영화가

한 편씩 나오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제 발길을 이끄는 작품은

하나도 없다는 게 아쉽네요.

 

이번 주는 미리뷰와 함께

현 박스오피스를 토대로

이러저러 잡 이야기들을

조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8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더 수어사이트 스쿼드 / 미국 / 액션, SF / 청소년 관람불가

“우리는 격하게 세상을 구하고 싶다!”

살고 싶다면 무조건 성공시켜라!
최강 우주 빌런에 맞선,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대책 없는 작전.
팀플레이가 ‘더’ 불가능한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최고의 팀워크를 기대한다면 “죽.는.다!”

 

DC 최고의 캐릭터(...)

마고 로비의 할리 퀸이

또다시 나오게 되었네요.

 

이번 영화는 지난번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전체적인 설정과 함께

일부 캐릭터를 재해석해

다시 만든 것인데요.

 

위험한 임무 수행을 위해

구성된 범죄자 어벤저스의

유쾌하고 시원한 액션을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사실 해외 티저가 떴을 때

내심 기대를 가졌었지만,

이번에도 만족스럽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미 엄청난 파급을 일으킨

마고 로비 할리 퀸 캐릭은

소비될 만큼 소비되었고

그저 캐릭터 뼈만 남았죠.

 

<버즈 오브 프레이>를

보신 분들이시라면 더욱

잘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빌런간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인데,

 

지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윌 스미스 대체로 중심에 선

주연 블러드스포트 역의

배우 이드리스 엘바는 다소

임팩트가 부족한 듯싶습니다.

 

스토리나 연출적인 면에서도

신선함은 없는 듯 보여서

여러모로 다 죽어가는 DC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동영상

살고 싶다면 무조건 성공시켜라!최강 우주 빌런에 맞선,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대책 없는 작전....

movie.naver.com

 

 

 

2. 블랙핑크 더 무비 / 한국 / 공연실황 / 전체 관람가

전 세계가 사랑하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5주년 기념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를 통해 선물과도 같았던 지난 추억을 회상한다.

가장 블랙핑크다운 모습, 가장 빛나는 순간

지수, 제니, 로제, 리사 4인 멤버로 구성된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팬덤 ‘블링크’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숨 가쁘게 달려온 5년 동안, 지나온 시간만큼 차곡차곡 쌓인 추억들, 그리고 무대에서의 기쁨.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언제나 함께했던 팬들과 나누는 영화가 바로 ‘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이다.
 
영화에는 데뷔 후 5년간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기억의 방’, 개성이 뚜렷한 4인의 강렬한 이미지 컷이 담긴 ‘Beauty’, 팬들에게 전하는 ‘미공개 스페셜 인터뷰’ 등 오롯이 그녀들에게 집중된 이야기가 다양한 시퀀스에 담겨 펼쳐진다.
또한 국적과 성별을 초월해 뛰어난 퍼포먼스로 세계를 사로잡은 가장 ‘블랙핑크’다운 무대가 극대화된 현장감으로 스크린을 채운다. 극장 최적화로 재편집된 2021년 ‘THE SHOW’ 및 2018년 ‘IN YOUR AREA’ 공연 실황을 포함해 10여 곡이 넘는 블랙핑크의 히트곡 무대와 리허설 과정, 공연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는 전 세계의 ‘블링크’와 블랙핑크가 함께하는 ‘우리들의 파티’같은 시간을 선사할 단 하나의 영화이다.

 

KPOP의 주역 중 하나인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영화입니다.

 

팬분들께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되네요.

 

 

3. 어웨이 / 라트비아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내 안의 용기와 마주하는 그 곳,
그 끝엔 무엇이 있을까..

비행기 사고로 불시착한 미지의 섬에서 소년은 알 수 없는 거대한 어둠의 존재를 맞닥뜨린다.
그것을 피해 물과 식량이 풍족한 안락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우연히 날지 못하는 작은 새를 도와주고 친구가 된다.
그리곤 지도와 모터 사이클을 발견하게 되는데….
 
안락한 곳에서 안주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떠나야 할 것인가…
결국 소년은 작은 새와 함께 어둠의 존재로부터 벗어나 섬을 탈출하기 위해
모터사이클을 타고 거대한 산맥과 바다를 넘는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시시각각 엄습해 오는 어둠의 존재는 과연 무엇일까.. 혹시 소년의 불안과 공포일까?
그리고 소년과 작은 새는 서로에게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이름도 생소한 나라,

라트비아의 신비로운

이미지의 애니메이션,

<어웨이>입니다.

 

다소 심오할 수도 있는

주제를 차분하게 다루며

해외에서는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조용히 감상하기에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어웨이 동영상

비행기 사고로 불시착한 미지의 섬에서 소년은 알 수 없는 거대한 어둠의 존재를 맞닥뜨린다.그것을 피...

movie.naver.com

 

 

 

4. 그린 나이트 / 모험, 판타지 / 아일랜드, 캐나다, 미국, 영국 / 15세 관람가

”녹색 기사의 목을 잘라 명예를 지켜라”

크리스마스 이브,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 앞에 나타난 녹색 기사,
“가장 용맹한 자, 나의 목을 내리치면 명예와 재물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단, 1년 후 녹색 예배당에 찾아와 똑같이 자신의 도끼날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아서왕의 조카 가웨인이 도전에 응하고
마침내 1년 후, 5가지 고난의 관문을 거치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전설이 될 새로운 모험, 너의 목에 명예를 걸어라!

 

처음에 포스터를 보고

70-80년대 영화인 줄..

 

원탁의 기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제작된 영화인데요.

 

명예와 재물을 얻기 위한

모험기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고편엔 <반지의 제왕>,

<호빗>을 잇는다고 하는데,

이보다는 다소 칙칙하고

무게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비슷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판타지물을

좋아해서 기대는 됩니다.

 

| 메인 예고편

 

그린 나이트 동영상

크리스마스 이브,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 앞에 나타난 녹색 기사,“가장 용맹한 자, 나의 목을 내리치...

movie.naver.com

 

 

 

5.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 / 일본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도라에몽 50주년 기념대작!
오리지널 스토리로 돌아온 진구와 쌍둥이 공룡의 대모험!

진구는 공룡 엑스포 화석 발굴 체험에서 발견한 화석을 공룡알이라고 굳게 믿는다.
도라에몽의 비밀도구 타임 보자기로 화석을 되돌리자 새로운 종의 쌍둥이 공룡이 태어났다!
진구를 닮아 미덥지 못한 큐와 말괄량이 뮤.
사랑을 듬뿍 주며 키우지만, 함께 살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진구는
큐와 뮤를 원래 시대로 데려다 주기로 결심하고,
친구들과 함께 6,600만 년 전 백악기로 모험을 떠난다!
도라에몽의 비밀도구와 공룡들의 도움으로 공룡의 발자국을 따라
진구와 친구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수수께끼의 섬.
공룡이 멸종했다고 알려진 백악기에서 큐와 뮤, 그리고 진구를 기다리고 있는 운명은?!

 

사람은 죽어도

캐릭터는 죽지 않죠.

 

50주년을 기념하여

다시 만들어진 대작,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입니다.

 

뭐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선사해줄 애니입니다.

 

| 메인 예고편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 동영상

진구는 공룡 엑스포 화석 발굴 체험에서 발견한 화석을 공룡알이라고 굳게 믿는다.도라에몽의 비밀도구 ...

movie.naver.com

 

 

 

6. 더 그레이트 샤크 /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영국 / 공포, 스릴러 / 12세 관람가

행복한 휴가를 떠난 5명의 여행객.
그러나 우연히 상어에 의해 훼손된 시체를 발견하고
그들의 여행은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높아지는 불안감 속에 급히 수상 비행기에 오르지만
굶주린 상어 떼의 습격으로 망망대해에 조난 당하고 만다.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올라탔지만
그들 주위를 맴도는 식인 상어 떼로 인해
점점 두려움이 극한으로 치닫는데…
 
극한의 공포를 견뎌라!

 

여름이면 빠지지 않는 공포,

공포하면 빠지지 않는 상어..

 

저는 상어 영화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서

흥미가 생기지 않지만,

 

상어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7. 잘리카투 / 인도 / 액션, 스릴러 / 15세 관람가

폭주하는 물소, 광기 어린 인간들, 진정 누가 짐승인가?

푸줏간(도축장)에서 도망친 물소가 온 마을을 헤집고 다닌다. 마을 남자들은 폭주하는 물소를 잡기 위해 나서고 이웃 마을 남자들까지 몰려들자 한바탕 대소동이 벌어진다. 평화롭던 마을은 물소를 제압하려는 남자들로 인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버리고, 인간과 짐승의 구분이 사라져 버린 물소 사냥은 점차 무분별하고 폭력적인 광기로 변해간다.
 
 ※ 잘리카투(또는 살리카투) JALLIKATTU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의 수확축제인 퐁갈에서 진행하는 전통있는 집단 경기다. 황소를 남자들 무리 속에 풀어놓으면 참가자들은 황소의 등에 올라타서 최대한 오래 버티거나 소를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하는데, 이 과정에서 살벌한 장관이 펼쳐진다. 리조 조세 펠리세리 감독의 <잘리카투>는 잘리카투 경기를 묘사하는 영화는 아니다. 확실히 그렇다!

 

굉장히 독특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잘리카투란 인도의 전통을

소재로 삼은 이 영화는,

물소의 폭주, 인간의 광기

두 가지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진행하는데요.

 

포스터의 폭주 물소가

사람으로 이루어진 걸 보면

대충 예상이 가기는 하지만,

 

신선하고 충격적인 모습이

기대감을 만드는 것 같네요.

 

| 메인 예고편

 

잘리카투 동영상

푸줏간(도축장)에서 도망친 물소가 온 마을을 헤집고 다닌다. 마을 남자들은 폭주하는 물소를 잡기 위해...

movie.naver.com

 

 

 

8. 리스타트는 지금부터 / 일본 / 드라마, 멜로 / 12세 관람가

도쿄의 직장을 그만두고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미츠오미’는
대를 이어 가구점 후계자가 되겠다는 다짐과 달리 방황한다.
그러던 어느 날 ‘미츠오미’는 구마이 할아버지의 양아들 ‘야마토’와 농원 일을 돕게 된다.
동갑내기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미츠오미’는 밝아 보이지만 아픈 상처를 지닌 ‘야마토’에게 점점 마음이 쓰이는데…

 

<리스타트는 지금부터>는

일본 특유의 감성이 담긴

동성애 영화입니다.

 

딱히 할 말이 없네요.

 

 

9. 소림천하: 제국의 부활 / 중국 / 액션, 드라마 / 15세 관람가

황실의 불교 탄압으로 흔적도 없이 불타버린 소림사의 마지막 후예 ‘득보’.
그는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 채 사기 행각으로 객잔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득보’의 객잔에 숨겨진 소림사 마지막 유산의 단서는 세력을 키우려는 권력가들의 야욕을 자극하고,
이를 갈취하려는 권력가들로 인해 ‘득보’는 살인 누명을 쓰고 하나뿐인 아들마저 잃는다.
복수를 결심한 ‘득보’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소림사 노승의 지도 아래 뼈를 깎는 고통으로 소림권을 수련하고,
그는 소림사의 후예라는 자신의 정체성과 함께 자신을 모함한 사건의 배후에는 제국을 피로 물들일 음모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모든 악을 끝낼 결전의 시작!
전무후무의 소림 액션이 난세를 종결한다!

 

잊을 만하면 나오는

중국식 액션 영화,

<소림천하: 제국의 부활>입니다.

 

그냥 전형적인,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 무술 영화입니다.

 

 

#평점은 제발 참고로만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영화 산업이 거의 그냥

망하기 일보 직전인데요.

 

지난 포스팅들에서도

계속 언급했었지만,

 

최근 개봉작들의 평점은

제발 참고만 해주세요.

 

여름이라고 해서 7월,

매주 한 편씩은 나름

블록버스터급의 영화가

꾸준히 개봉 중인데요.

 

"평점 보고 속았다"

 

영화관에 다녀오신 분들께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사실 이런 말들은 예전부터

흔하게 들을 수 있었지만,

 

요즘엔 그 정도가 더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댓글과 평점을 통한

영화 여론 조작은

과거부터 이어졌음에도

예전엔 실제 관객 평점으로

어느 정도 물타기가 됐는데,

 

이제는 실제 영화 관객의

전체적인 비중이 줄면서

효과가 극대화되었단 걸

항상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현 박스오피스 순위를

토대로 한번 살펴볼까요?

 

여기서 윗 라인 한 줄의

평점을 확인하겠습니다.

 

 

뭔가 느껴지신다면

그것이 정상입니다.

 

이젠 종합 평점의 의미가

없어진 지 오래입니다.

 

남녀의 큰 편차가 이렇게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지금 종합 평점을 높이는 건

모두 여성들의 평점이며,

 

10점에 가까운 9.5대가

이렇게 연속으로 나온 건

의아하다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들이

그만한 평을 받기에

충분한 것도 아닙니다.

(개인적 평가를 토대로

전문가 평점, 의견 포함)

 

댓글, 평점 알바 대부분이

여성이 차지한단 사실은

데이터로도 증명되었기에,

충분히 의심을 살 수 있는

상황이라는 말입니다.

 

거기다 혐오의 시대를

겪고 있는 한국에서는,

 

영화에 특정 성향이 보인다?

 

그러면 집단적으로 평점을

높이거나 낮추는 작업으로

피 터지게 싸우기 때문에

평점으로 영화에 대한

판단을 하기엔 부적절합니다.

 

따라서 영화 관람 전에

예고편과 정보들을 직접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힘숨찐처럼 스스로

힘을 죽이는 예고편을

내거는 영화는 없으니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