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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6월 넷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21. 6. 22.

 

 

정말 오랜만에 쓰는

개봉예정작 미리뷰입니다.

 

이번 주는 다른 때보다도

유난히 신작이 많은데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니

아무래도 잔잔한 영화보단

서늘한 느낌의 스릴러나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영화가 기대되는데요.

 

그럼 6월의 넷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를

간단히 시작해보겠습니다.

 

#6월 넷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발신제한 / 한국 / 스릴러, 드라마 / 15세 관람가

평범한 출근길,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 한 통,
“지금 당신의 의자 밑에는 폭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는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출발한 평범한 출근길에
한 통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는다.
전화기 너머 의문의 목소리는 차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고,
자리에서 일어날 경우 폭탄이 터진다고 경고하는데…
 
의문의 전화를 보이스피싱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성규는
곧 회사 동료의 차가 같은 방식으로 폭파되는 것을 바로 눈 앞에서 목격하고,
졸지에 부산 도심 테러의 용의자가 되어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된다.
 
내리면 폭탄이 터지는 절체절명의 순간,
경찰의 추격 속 의문의 발신자와의 전화마저 끊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어느 날 자신과 가족들이

폭파범의 인질이 되어버린

영화 <발신제한>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스릴러지만,

사실 스토리도 그렇고

테러범의 연기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큰 기대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설정도 판타지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어야

사람들이 몰입을 할 텐데요.

 

차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위력적인 폭탄을 공수해서,

자동차 문을 따고 들어가

시트 밑에 설치를 한다?

 

이것부터가 현실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없죠.

전반적으로 아쉽습니다.

 

 

2. 킬러의 보디가드 2 / 미국, 영국 / 액션, 코미디 / 청소년 관람불가

2배로 고통받는 짠내 폭발 보디가드
안식년인데 왜 쉬지를 못하니!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그의 악몽을 꾸는 보디가드 ‘마이클’ 앞에 나타난 무대포 직진녀 ‘소니아’
남편 ‘다리우스’가 납치되었다며 다짜고짜 그를 구하러 가야 한다고 하는데…
 
한 명도 버거운데 그의 와이프까지 플러스?!
설상가상으로 유럽 전역을 위기로 몰아넣는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터지고
인터폴의 비밀스러운 의뢰까지 추가되는데..
 
2배 더 강력한, 2배 더 골때리는, 2배 더 커진
모두가 기다린 1+1 트리플 환장 액션 블록버스터가 온다!

 

약 4년 전 호평을 받았던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후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새로운 캐릭터가

여러 명 추가되었는데요.

 

전작보다 커진 스케일과

출연진들의 라인업은

기대가 되기는 하지만,

 

솔직히 전작을 볼 때만큼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는

잘 모를 것 같습니다.

 

 

3. 메이드 인 루프탑 / 한국 / 코미디, 드라마 / 15세 관람가

“나도 쿨해질거야 이제!”
 
3년 동안 지지고 볶은 남자친구 ‘정민’에게 가.짜. 이별 통보를 한 지
30분 만에 한 개의 캐리어와 함께 집에서 쫓겨난 밀.당.실.패 취준생 ‘하늘’.
이별 1일차, 갈 곳 없어 무작정 쳐들어간 친구 ‘봉식’의 옥탑방에서
헤어진 연인과 쿨하게 밀당을 이어보는데…
 
“내가 하는 건 다 힙해!”
 
BJ를 하며 번 돈으로 플.렉.스.하며 원룸보다 작은 옥탑방을 명품샵으로 꾸미고
‘마흔 전에 죽기’를 목표로 세운 채 오늘만 사는 자.유.영.혼. 힙스터 ‘봉식’.
썸 1일차, 연애 따윈 필요 없다고 다짐 또 다짐했건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썸남에게 자꾸만 눈이 가는데…
 
쿨하고 힙한 청춘들의 하이텐션 썸머 로맨스가 시작된다!

 

동성애 코믹 청춘 영화입니다.

 

힙, 소확행, 욜로, 청춘, 쿨 등

젊은 세대들이 열광할 만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뒤섞여

영화를 이루고 있는 듯한데,

 

음.. 뭐라 딱히 할 말은 없네요.

 

 

4. 데이팅 앰버 / 아일랜드 / 코미디, 드라마 / 15세 관람가

“우리 사귀는 ‘척’만 하는 거야!”
찐 사랑을 찾기 위한 특별한 계약 연애가 시작된다!

성 지향성을 의심받으며 학교에서 놀림당하는 ‘에디’와 ‘앰버’는 친구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귀는 ‘척’만 하는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스킨쉽을 하고, 데이트를 하는 등 연인 사이인 척 행동하는 두 사람은 함께하는 여러 경험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진짜 모습을 알아가게 된다. 자신의 모습을 당당히 인정하고 세상에 나아갈 준비를 하는 앰버와 달리 에디는 세상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에 용기를 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데...

 

정말 독특한 영화입니다.

 

성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소년과 소녀가 함께 만나

주변의 시선을 피하려고

거짓 연인 행세를 하는데요.

 

서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이 과정에서 진짜 자신을

알아가게 되면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여러 사건들을

코믹하게 풀어내었는데요.

 

영화 결말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지는 것 같네요.

 

| 메인 예고편

 

데이팅 앰버 동영상

성 지향성을 의심받으며 학교에서 놀림당하는 ‘에디’와 ‘앰버’는 친구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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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크레센도 / 독일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점점 세게, 점점 강하게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꿈꾼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에두아르트’는 평화 콘서트를 위해
오디션을 거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재능 있는 연주자들을 뽑는다.
수십 년간 이어온 분쟁과 갈등을 넘어 오직 음악을 바라보고 모였지만,
깊이 담겨 있던 분노와 증오는 이내 서로를 공격한다.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위해 지휘자 ‘에두아르트’는 진심을 담아 노력하고
영원히 평행선을 걸을 것 같던 이들은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공연을 하루 앞두고
팔레스타인 클라리넷 연주자 ‘오마르’와 이스라엘 프렌치 호른 연주가 ‘쉬라’가 사라지는데…
오케스트라 공연은 무사히 열릴 수 있을까?
 
평화를 향한 희망의 멜로디가 울려 퍼진다!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영화 <크레센도>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분쟁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여기에 관련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더 큰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음악적으로 '점점 세게'라는

고조적인 의미를 가지는

'크레센도'라는 단어처럼,

 

평화를 향한 이들의 화합과

하모니를 통한 결속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 메인 예고편

 

크레센도 동영상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에두아르트’는 평화 콘서트를 위해 오디션을 거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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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흩어진 밤 / 한국 / 드라마 / 전체 관람가

“그냥 같이 살면 안 돼?”

갑자기 집에 찾아드는 낯선 사람들.
엄마와 함께 공부에 집중하는 오빠.
일주일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아빠.
그리고 원치 않게 떠맡게 된 힘든 선택.
어둠 속에서 흩어지는 마음들을 바라보는 수민.

 

흩어지는 가족의 모습을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영화 <흩어진 밤>입니다.

 

이혼과 가족의 갈라짐이

확실히 과거 몇 년 전보단

개방적으로 변화했지만,

 

그래도 아이의 입장에선

여전히 큰 상처로 남아

마음에 자리할 수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의 모습들을

현실적으로 볼 수 있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7. 신해석 삼국지 / 일본 / 코미디, 액션 / 12세 관람가

타올라라 적벽! 터져라 대폭소!
대환장 코믹 버라이어티 NEW 삼국지 탄생!

1800년 전, 위.촉.오 세 나라가 패권을 다투는 격동의 시기.
짜증도, 투덜도 잘 내는 똥꼬발랄 촉나라 ‘유비’는
어쩔 수 없는(?) 세력 확장을 위해 팔랑귀 예스맨 ‘손권’과 함께 손을 잡는다.
촉.오나라 연합군 3만 vs 프로 음주가무러 ‘조조’가 이끄는 위나라 80만.
바로, 그 전설의 적벽대전이 시작된다!
 
감당불가 상상력 X 저세상 배꼽텐션
혼을 쏙~ 빼 는 무근본 웃음 전쟁 개전!

 

일본식 막장 삼국지 영화,

<신해석 삼국지>입니다.

 

일본 콘텐츠를 즐겨보신다면,

배우부터 나래이션까지

출연진들의 라인업에서부터

이미 놀라셨을 텐데요.

 

더군다나 삼국지라는

중국의 초대형 유산을

일본식 코미디로 해석한 거라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다만 재미가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겠네요.

 

| 메인 예고편

 

신해석 삼국지 동영상

1800년 전, 위.촉.오 세 나라가 패권을 다투는 격동의 시기.짜증도, 투덜도 잘 내는 똥꼬발랄 촉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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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식물카페, 온정 / 한국 / 전체 관람가

“당신은 어떤 씨앗을 품고 있나요?”

종군 사진기자로 일했던 주인공 ‘현재’는
파키스탄 전쟁 당시의 트라우마로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된다.
퇴사 후 다시 찾은 할아버지의 수목원에서
어린 시절 느꼈던 식물과의 특별한 교감을 떠올린다.
식물로부터 살아갈 용기를 얻은 ‘현재’는
도심 속 <식물카페, 온정>을 운영하게 된다.
본인의 반려식물과 함께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카페를 찾은 손님들에게 ‘현재’는 병든 식물은 물론
병든 마음에 필요한 그만의 식물 처방전을 건넨다.

 

한국의 힐링 영화입니다.

 

과거를 가진 주인공이

카페 방문자들을 위해서

다양한 위로를 건네는데요.

 

이러한 형식의 콘텐츠는

지금까지 너무나 다양했기에

크게 기대가 되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9. 북샵 / 스페인, 영국, 독일 / 드라마 / 전체 관람가

맨부커상 수상자 페넬로페 피츠제럴드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
제32회 고야상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수상 화제작!
“책을 읽으면 그 이야기가 생생한 꿈처럼 살아 숨 쉬는 순간이 있어요”

‘플로렌스’는 남편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특별한 장소이기도 했던
작은 바닷가 마을 하드버러에서 영리한 소녀 ‘크리스틴’을 채용해 서점을 운영하기 시작한다.
작고 외진 마을에서 서점을 운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마을 최고 권력자인 가맛 부인은 서점 자리에 문화센터를 세운다는 핑계로
온갖 경제력과 인맥을 동원해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책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아나선 플로렌스의 용기 있는 도전이 시작된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소설 <북샵>입니다.

 

영화는 책으로부터 시작된

용기와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책이 가진 감성을 통해서

우리에게 제시하는 듯한데요.

 

책도 좋아하고,

영화도 좋아하는 저에겐

금상첨화인 영화입니다.

 

| 메인 예고편

 

북샵 동영상

‘플로렌스’는 남편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특별한 장소이기도 했던작은 바닷가 마을 하드버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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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뱅퀴시 / 미국 / 액션, 스릴러 / 15세 관람가

단 하룻밤, 5번의 픽업을 완수하라!

국가 영웅이었던 전직 경찰국장은
도시를 장악한 5대 조직과 사건에 휘말린다.
그는 마약 운반책이었으나 손을 씻은 그녀의
딸을 볼모로 잡고 위험한 미션을 제안한다.
단 하룻밤, 5대 조직으로부터 5번의 픽업을 하라!
그녀의 킬러 본능이 폭발하고, 도시는 전쟁으로 치닫는데…
 
오늘 밤, 그녀의 분노가 폭주한다!

 

범죄를 막기 위해서

범죄자를 이용하려는

영화 <뱅퀴시>입니다.

 

설정 자체는 굉장히

흔하다 할 수 있는데요.

 

액션과 스릴러 영화는

사실 다른 무엇보다도

연출이 중요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이는 것은

없을 거라 생각되지만,

 

과연 재미가 있을지는

모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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