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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

오징어게임 8화 : 예정된 결과만이 남다

by GrapherStory 2021. 9. 27.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오징어게임 8화를

간단히 리뷰해볼게요.

 

#오징어게임 8화 : 예정된 결과만이 남다

오징어게임 8화는

만능초인형사의 도망과

이정재의 위선으로

스타트하는데요.

 

유리 다리 건너기 중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사람을 밀어 죽였다며

엘리트 동생을 비난합니다.

 

바로 전전 게임이었던

구슬 게임에서 자신이

노인을 속이고 이긴건

아마 벌써 잊었나봅니다.

 

사실상 동생이 아니었다면

전 게임에서 아웃이었는데

엘리트 동생의 입장에서는

어처구니 없을 것 같네요.

 

서로의 입냄새를

분석할 수 있을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하던 그들은

주최측에게 선물을 받는데요.

 

최후의 게임까지

열심히 올라온 이들에게

보상을 주는 듯이

맛있는 식사를 합니다.

 

식사시간 이후 주최측은

테이블을 정리하면서

나이프 한 자루씩을

식탁에 올려놓습니다.

 

한편 섬으로 도망쳤던

초인만능형사는

 

핸드폰으로 증거들을

보내려고 시도하다가

막다른 길에 놓입니다.

그리곤 프론트맨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요.

 

사실 여기까지 왔으면

대부분 눈치채셨을겁니다.

 

오징어게임에서 지금까지

형사와 프론트맨의 비중,

알 수 없는 형의 행방,

 

연출은 거의 스타워즈

다스베이더씬인데요.

 

배역을 맡은 배우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막다른 곳에 몰린채

일대 다수 상황이라면,

또 총알이 장전된

총을 가지고 있다면,

 

저 같으면 우두머리라도

데려가려고 할텐데,

 

이 둘은 아주 친절하게

서로의 어깨만을 맞추고

짧은 재회를 나눕니다.

 

역시 형사의 죽음을

명확히 보여주지 않아

추후 재등장의 가능성을

남기는 제작진입니다.

 

다시 게임장으로 돌아와

서로에 대한 감정이

극에 달한 인물들은

늦은 밤이 되어도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이 와중에 여주인공을

걱정한 이정재는

여주인공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여기서 또 신파 한 스푼

듬뿍 첨가되구요.

 

아무튼 얘기하다 보니

엘리트 동생이 잠들고

이를 확인한 이정재는

그를 죽이기 위해서

천천히 다가갑니다.

 

근데 여주인공이

아저씨 그런 사람 아니자나

이러면서 말리는데요.

 

이제는 스토리 개연성이나

캐릭터 감정선에 대해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그렇게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었습니다.

 

엘리트는 진짜 흑화해서

여주인공을 죽이는데요.

 

분노한 이정재와 함께

1대 1로 결승에 진출하며

오징어게임 8화가

마무리됩니다.

 

다른 주연들에 비해

연기가 어색했었던

두 명이 탈락되어

 

다음화는 비교적

편안히 볼 수 있겠네요.

 

오징어게임은 지금껏

대놓고 차기작의 냄새를

풍기면서 왔는데요.

 

오징어게임 8화에서

대형 배우가 출현하여

이게 진짜 가능할지는

아직 확신이 안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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