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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를 읽고

거룩한 것에 대한 탈무드 이야기

by GrapherStory 2021. 6. 28.

 

 

인간에게는 동물에서부터 천사에 이르기까지의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천사에 가까워짐에 따라 거룩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거룩이 무엇인가?"라고 랍비가 학생들에게 묻자 여러 학생들은 "하나님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일"이라고 말하고, 또 다른 학생은 "늘 기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다른 말들이 있었지만 랍비는 거룩한 것은 "무엇을 먹을 것인가와 어떻게 야다(성교)를 행하는가에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떠들기 시작했습니다. "돼지는 먹지 않는다던가, 어떤 때에 성교를 해서는 안된다라던가, 하는 것이 거룩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랍비가 대답했습니다. "이유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서 죽는다면, 안식일 지키는 것이나 죽음이나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을 위해서라고 알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집에서 무엇을 먹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성행위도 남이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집에서 식사하고 있을 때와 성행위를 하고 있을 때에는 사람은 동물도 될 수 있고 천사도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자기를 천사에 가깝게 이끌 수 있는 거룩한 것입니다"

 

오늘의 탈무드 이야기는

거룩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전반적으로 내용 자체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글의 핵심을 말해보자면,

가장 거룩한 것이란

남의 시선이 닿지 않아도

스스로를 절제하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의지와 실천인 것 같습니다.

 

거룩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뜻이 깊고 위대하다'인데요.

 

인간에게 있어 거룩함은

동물에게서 찾기 힘든

의지와 절제라는 것이죠.

 

본문에서 이야기가 나온

식욕과 성욕은 동물적인

원초적 본능들이잖아요?

 

인간의 이성으로 본능을

제어하는 것은 힘들지만,

그것을 이겨내려 노력하는게

사람의 가장 위대함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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