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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를 읽고

숫자에 대한 탈무드 이야기

by GrapherStory 2021. 8. 20.

 

 

유태인은 7이라는 숫자를 좋아합니다.

7일째를 안식일이라 하고, 7년째는 모든 밭을 쉬게 해서 경작하지 않습니다. 49년째의 해를 희년(기쁜 해)이라고 해서, 밭을 경작하지 않고 쉬게 하고, 모든 빛을 탕감해주고 노예를 해방해 줍니다.

일 년 중 2개의 중요한 축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패스오버(유월절 : 출애굽기념), 스코트(수확제)인데, 각각 7일간씩 축제를 엽니다.

유태인의 달력은 세계에서 가장 정확합니다. 이집트에서 노예로 있었던 유태인의 조상들이 탈출하던 날을 노예 해방의 날로써, 그날을 일월로 하여 7개월 후에 신년이 시작됩니다.

미국의 신년은 1월 1일입니다. 그러나 미국 역사에 있어 중요한 최초의 날은 7월입니다. 희계년도 학교의 시작도 7월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유태인의 출애굽이 최초의 첫 달이 되는 것입니다. 패스오버(유월절)가 1월, 그리고 7개월 후에 신년을 맞이하여 스코트(수확절)로 지킵니다.

 

오늘 소개한 탈무드는

숫자 7을 좋아하는

유태인 이야기였습니다.

 

숫자 7에 의미를 부여해

7일째, 7년째, 49년째 등

편안한 휴식을 가지고

축제를 즐긴다고 합니다.

 

숫자 7은 우리나라에서도

행운의 상징인데요.

 

어떻게 보면 숫자 하나에

이렇게 의미를 담는 것도

이성을 가진 사람만이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뭔가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중

갑자기 궁금증이 도져서

각 나라마다 특별한

의미가 담긴 숫자들을

대충 찾아보았는데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종교적인 색채가 반영되어

상징성이 부여된 것이

대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선호하는 숫자가

분명 있으실 텐데요.

 

어떤 이유로 그 숫자를

좋아하시는 것인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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