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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1월 둘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20. 1. 6.

 

 

벌써 1월의 첫째 주가 지나갔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시간 정말 순식간이죠?

이번 주 개봉을 앞둔 영화들은 대부분 해외영화들인데요.

괜찮아 보이는 작품들이 많아 저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살펴볼게요.

 

 

#1월 둘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닥터 두리틀 / 미국 / 코미디, 판타지 / 전체 관람가

“어떤 위험이 따르더라도 우린 함께 하는 거야”

동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닥터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세상과 단절한 채 동물들과 친구가 되어 살아간다.
어느 날, 여왕에게 알 수 없는 불치병이 생기고 왕국마저 위험에 빠지게 되자, 그의 놀라운 능력만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어진 시간 안에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신비의 섬을 찾아내야만 하고,
두리틀은 친구들과 함께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우리의 영원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새로운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동물들에 휩싸여 재미있는 표정으로 찍은 포스터가 참 인상적인데요.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자로 등장해 세상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고 합니다.

예고편을 통해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드벤처 영화답게 광활하게 펼쳐진 배경들이 너무 멋있는데요.

제 올해 첫 영화는 닥터 두리틀로 시작할 것 같네요.

 

| 메인 예고편

 

닥터 두리틀 동영상

동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닥터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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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미국 / SF, 액션, 판타지 / 12세 관람가

새로운 미래를 결정지을 운명을 건 대결
마침내 영웅은 전설이 된다!

더욱 강력해진 포스로 돌아온 ‘레이’는
전 우주를 어둠의 힘으로 지배하려는 ‘카일로 렌’에게 대적할
유일한 히로인으로 거듭난다.
 
미래의 운명을 쥔 ‘레이’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친구인
‘핀’, ‘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험난한 여정을 떠나고,
선과 악의 거대한 전쟁을 마주하게 된다.
또한 ‘카일로 렌’과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전쟁을 끝내고 새로운 전설로 탄생할
선택받은 영웅은 누가 될 것인가?!

 

스타워즈의 새로운 시리즈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입니다.

이 영화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9으로, 9부작의 마지막 편이라고 합니다.

이와 동시에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편이기도 하다는데요.

하지만 최근 스타워즈 시리즈의 평이 그다지 좋지 않았죠?

과연 중요한 의미를 지닌 만큼 이번에 그 대망의 종지부를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 메인 예고편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동영상

더욱 강력해진 포스로 돌아온 ‘레이’는전 우주를 어둠의 힘으로 지배하려는 ‘카일로 렌’에게 대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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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제1화 / 일본 / 애니메이션 / 12세 관람가

대학 입학이 걸린 동계 무한궤도배 최종 우승팀은?!

대학 선발팀과의 시합에서 우승하며 오아라이 여고를 폐교 위기에서 구해낸 미호와 전차도 팀원들은 3학년 선배 모모의 유급 소식을 듣는다.
스포츠 특기생 전형으로 모모의 대학 진학을 돕기로 하고, 20년 만에 부활한 동계 대회 우승을 목표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는 오아라이 여고 전차도 팀.
모모를 대장으로 무한궤도배 토너먼트전에 출전하지만, 첫 경기부터 강호 BC자유 고교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소녀들이 탱크를 타고 대결을 벌이는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제1화>입니다.

소녀와 탱크라는 점뿐만 아니라 2D와 3D의 만남이라는 것이 뭔가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최종장이라 적어놓고 총 6편을 상영할 예정이라는데, 이것도 뭔가 좀 새롭네요.

여전히 나아지지 않은 시국에서 팬들에겐 좋은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 프릭스 / 캐나다 / 드라마, SF, 스릴러 / 15세 관람가

조심하세요. 그들은 우리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인간을 위협하는 '프릭스'의 출현으로 공포에 빠진 도시.
불안에 휩싸인 아빠 ‘헨리’(에밀 허쉬)는 7살 딸 ‘클로이’(렉시 콜커)를 안전하게 지킨다며 밀폐된 집에서 철저히 외부와 차단시킨다. 클로이는 바깥 세상이 궁금하지만 아빠는 꼭꼭 숨어 있지 않으면 놈들이 우리를 죽일 꺼라고 겁을 준다.
 
어느 날, 신비한 음악소리와 함께 아이스크림 트럭이 집 앞에 나타나고,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은 클로이는 두려움과 설레임을 안고 아빠 몰래 문 밖을 나선다. 어딘지 수상한 분위기의 '미스터 스노우 콘'(브루스 던)은 자신과 함께 있으면 안전하다면서 클로이를 안심시키는데…
 
세상이 정말 위험한 걸까? 아니면 아빠가 이상한 걸까?

 

뭔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영화 <프릭스>입니다.

독특한 소재와 분위기가 벌써부터 강력한 흡입력을 만드는 것 같은데요.

제가 영화와 리뷰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것은 아닌지라 뭐라 자세하게 설명하기는 힘이 드네요.

다만 영화의 느낌은 정말 교묘하고 기발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영화에 있어 정교함과 재미를 모두 잡기는 힘이 들기에 걱정도 조금 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역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기에 기대감이 마구마구 솟구치네요.

 

| 메인 예고편

 

프릭스 동영상

인간을 위협하는 '프릭스'의 출현으로 공포에 빠진 도시.불안에 휩싸인 아빠 ‘헨리’(에밀 허쉬)는 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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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 독일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그린랜드에 사는 꼬마 용 ‘타발루가’는 진정한 용의 불을 찾기 위해 아이스랜드로 떠나고 그곳에서 얼음공주 ‘릴리’를 만나 둘은 친구가 된다.
한편, 속임수로 아이스랜드를 지배하던 악당 ‘악토스’는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용 ‘타발루가’를 없애고 그린랜드까지 차지하려 하는데…
 
과연, ‘타발루가’와 ‘릴리’는 그린랜드와 아이스랜드를 지켜낼 수 있을까?

 

흔히 보기는 힘든 독일의 애니메이션 <타발루가와 얼음공주>입니다.

타발루가라는 꼬마용 캐릭터는 독일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저에겐 생소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희망찬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몽마르트 파파 / 한국 / 다큐멘터리 / 전체 관람가

중학교 미술교사로 평생을 살아온 아버지.
어느 덧 정년 퇴임의 시간이 다가오고
문득 아버지의 정년 퇴임 이후가 궁금했던 아들은 질문을 하게 된다.
“아버지, 앞으로 뭐 하실 거예요?”
“다 계획이 있지”
 
놀랍게도 아버지의 계획은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
오랫동안 꿈꿔온 아버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파리로 향하게 되는데…
한 점 한 점 그림이 쌓이며 몽마르트 언덕의 한 명의 화가가 된 아버지
 
“아버지,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말해야 하나. 끝내준다”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오래된 꿈을 현실로!

 

꿈을 위해 파리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는 한 남자의 모습을 담은 <몽마르트 파파>입니다.

평생 교직에 서서, 아버지라는 책임감으로 살아온 주인공은 어느 날 파리로 향합니다.

바로 몽마르트 언덕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싶다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서인데요.

새로운 일, 새로운 환경에 도전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에너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7.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 / 한국 / 다큐멘터리 / 전체 관람가

우리들의 영원한 슈바이처 쫄리 신부님, 여전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가난과 전쟁으로 아무런 희망조차 없었던 수단 톤즈에서
사제이자 의사, 교육자, 음악가, 그리고 건축가로서
이태석 신부가 이룬 기적들과 그 이면의 숨은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톤즈에서 행복의 답을 찾은 그의 모습은 보는 이를 설레게 하고,
진실하게 자신을 다 바쳐 사랑을 전하는 모습은 보는 이를 뜨거운 감동으로 적신다.
아직도 이 땅에 남아 있는 그의 따스한 발자취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진짜 이태석을 만나다!

 

고 이태석 신부를 소재로 만들어진 울지마 톤즈가 두 번째 시리즈로 돌아옵니다.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라는 곳에서 종교적 봉사활동을 했는데요.

2010년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된 <울지마 톤즈>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엔 전편에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더 그려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종교적 의미를 벗어나 사랑과 베풂, 희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슈크란 바바'는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의미를 지닌 말이라고 합니다.

 

 

 

8. 차일드 인 타임 / 영국 / 드라마 / 15세 관람가

유명한 동화 작가 ‘스티븐’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딸 ‘케이트’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딸의 부재는 행복한 부부였던 ‘스티븐’과 ‘줄리’의 사이까지 멀어지게 만들고,
상실감 속에서 매일을 견뎌나가던 두 사람은 일상 속에서 소중한 흔적들을 조금씩 발견하기 시작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아이를 잃은 아버지로 열연한 <차일드 인 타임>입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사랑을 잃은 아픔과 그리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지금도 상처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무언가 어떤 긍정적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예고편 속 '가장 소중한 흔적은 시간에 새겨진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인데요.

영화에서 이것을 어떻게 표현해내었을지 궁금해집니다.

 

 

 

9. 리틀 큐 / 홍콩 / 드라마 / 전체 관람가

독특한 반점을 지닌 매력 덩어리 강아지 리틀 Q

Q는 진 씨 부부의 사랑과, 안내견 훈련사 ‘사이먼’의
세심한 훈련을 거쳐 까칠한 맹인 셰프 ‘리’에게 매칭된다.
실명으로 인해 성격이 예민해진 ‘리’는 여러 번 Q를 내쫓지만,
Q는 충직하게 그의 곁에 머물며 그에게 큰 힘이 된다.
그러한 충성심에 힘입은 ‘리’는 이제는 반려견이 된 Q와 함께
디저트를 연구하며 세계를 누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리’는 병을 얻게 되고
둘은 이별을 직면하게 되는데..

 

전 세계를 울렸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리틀 큐>입니다.

최근 점점 삶이 척박해지고 있잖아요?

그래서인지 나를 믿고 의지해주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원래는 가족으로서 책임감이 무거울 것 같아 키우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점점 조금씩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혹은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10. 소녀가 소녀에게 / 일본 / 드라마 / 12세 관람가

고등학생 ‘미유리’는 입시와 왕따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
그런 미유리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건 작은 누에 '츠무기’뿐.
하지만 미유리를 괴롭히는 같은 반 학생들은
츠무기를 없애버리고 미유리는 다시 슬픔에 빠진다.
그런데 다음 날, 학교에 신비로운 소녀 '토미타'가 전학을 오는데...

 

청소년기를 겪으며 성장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소녀가 소녀에게>입니다.

일본식 소녀의 감성을 표현하는데도 뭔가 판타지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생각보다 단순한 영화는 아닐 것 같네요.

내가 힘들 때 곁에 있어주는 사람의 소중함을 아시는 분들은 분명 고민하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내가 과연 다른 사람에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라고 말이죠.

여러 모로 생각해볼 만한 여지를 많이 남길 것 같네요.

다만 여전히 '이 시국'이기에 그리 환영받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11. 썩시드 / 태국 / 코미디 / 12세 관람가

첫사랑의 풋풋함, 사랑과 우정 사이, 가슴 뛰게 하는 음악

초등학교 시절, ‘언’은 같은 반 친구 ‘펫’에게 음악에 대한 열정을 털어놓고,
감정표현이 서투른 펫은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다.
한편, 펫의 단짝 친구 ‘쿵’은 펫의 실수로 언과 커플로 오해받는다.
그리고 언은 방콕으로 전학을 가고, 펫은 언에 대한 감정을 간직한 채 시간만 흘러간다.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고등학생 펫과 언.
노래 잘하는 기타리스트에 사랑받는 퀸카 언 앞에서 펫은 여전히 감정표현이 서투른 평범한 학생일 뿐이다.
여기에 언과 커플로 오해받았던 쿵은 짝사랑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
모든 십대소년의 꿈인 퀸카의 사랑을 얻기 위해 펫과 쿵은 친구 ‘엑스’와 함께 락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태국의 음악 코미디 영화 <썩시드>입니다.

태국 영화하면 <선생님의 일기>, <배드 지니어스> 정도가 떠오르네요.

이 영화는 위의 두 영화와는 또 다른 느낌을 가졌습니다.

순수하고 열정 많은 청소년들의 청춘과 우정, 사랑, 성장을 그렸는데요.

예고편 내용 중 참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사랑 노래를 만드는 부분에서 '사랑의 언어'라는 것이 언급됩니다.

물론 사랑해라고 직접 말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때로는 다른 방식이 좋을 때도 있죠?

영화를 통해 나만의 사랑의 언어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썩시드 동영상

초등학교 시절, ‘언’은 같은 반 친구 ‘펫’에게 음악에 대한 열정을 털어놓고,감정표현이 서투른 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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