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추천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When I was your man [가사/해석/듣기]

by GrapherStory 2019. 12. 3.

 

 

안녕하세요. 팝송 추천은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

요즘 날씨가 급격하게 춥고 건조해졌죠?

그래서 우리의 감성만은 촉촉하게 적셔줄 수 있는 노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When I was your man'이라는 곡인데요.

워낙에 노래 잘하는 가수로 유명하지만 이 노래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피아노 반주 하나와 목소리만으로 마음을 꽉 채워주거든요.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기에 벌써부터 설레는데요.

그럼 가사부터 함께 보실까요?

가사 해석은 일부 의역이 있기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runo mars 'When I was your man' 가사

Same bed but it feels just a little bit bigger now

똑같은 침대인데 예전보단 조금 더 커진 느낌이야

 

Our song on the radio but it don't sound the same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우리 노래도 다르게 느껴져

 

When our friends talk about you, all it does is just tear me down

친구들이 너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 자체가 나를 괴롭게 해

 

Cause my heart breaks a little when I hear your name

왜냐하면 너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내 마음은 조금씩 부서지거든

 

It all just sounds like ooh, ooh ooh hoo hoo

이건 마치 탄식처럼 들려(*ooh~ 부분이 약간 울부짖는 그런 느낌쓰)

 

Mmm, too young, too dumb to realize

너무 어렸고, 깨닫기엔 너무 멍청했지

 

 

 

That I should have bought you flowers

내가 너에게 꽃을 사줬어야 했다는 것을

 

And held your hand

그리고 너의 손을 잡았어야 했다는 것을

 

Should have gave you all my hours

너에게 내 모든 시간을 쏟았어야 했어

 

When I had the chance

나에게 기회가 있었을 때 말이야

 

Take you to every party

모든 파티에 너를 데리고 가

 

Cause all you wanted to do was dance

왜냐하면 네가 원하던 것은 단지 춤을 추는 것이었잖아

 

Now my baby's dancing

지금 네가 춤을 추고 있어

 

But shes dancing with another man

하지만 너는 다른 남자와 춤을 추고 있네

 

 

 

My pride, my ego, my needs, and my selfish ways

내 자존심, 내 자아, 내 욕구, 그리고 내 이기적인 방법들이

 

Caused a good strong woman like you to walk out my life

너처럼 멋지고 강한 여자를 내 인생에서 떠나게 해 버렸어

 

Now I never, never get to clean up the mess I made, oh

지금 난 내가 저지른 난장판을 절대로 정리할 수 없을 거야 

 

And it haunts me every time I close my eyes

그리고 이건 매번 나를 괴롭혀 내가 눈을 감을 때마다

 

It all just sounds like ooh, ooh ooh hoo hoo

이건 마치 탄식처럼 들려(*ooh~ 부분이 약간 울부짖는 그런 느낌쓰)

 

Mmm, too young, too dumb to realize

너무 어렸고, 깨닫기엔 너무 멍청했지

 

 

 

That I should have bought you flowers

내가 너에게 꽃을 사줬어야 했다는 것을

 

And held your hand

그리고 너의 손을 잡았어야 했다는 것을

 

Should have gave you all my hours

너에게 내 모든 시간을 쏟았어야 했어

 

When I had the chance

나에게 기회가 있었을 때 말이야

 

Take you to every party

모든 파티에 너를 데리고 가

 

Cause all you wanted to do was dance

왜냐하면 네가 원하던 것은 단지 춤을 추는 것이었잖아

 

Now my baby's dancing

지금 네가 춤을 추고 있어

 

But shes dancing with another man

하지만 너는 다른 남자와 춤을 추고 있네

 

 

 

Although it hurts

비록 날 아프게 하지만

 

I'll be the first to say that I was wrong

내가 틀렸었다고 말해준 첫 경험이 될거야

 

Oh, I know I'm probably much too late

난 내가 아마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아

 

To try and apologize for my mistakes

내 실수에 대해 사과하고 다시 노력하기엔 말이야

 

But I just want you to know

하지만 단지 난 네가 알아주었으면 좋겠어

 

 

 

I hope he buys you flowers

그가 너에게 꽃을 사주길 바랄게

 

I hope he holds your hand

그가 너의 손을 잡길 바랄게

 

Give you all his hours

그의 모든 시간을 너에게 주길

 

When he has the chance

그에게 기회가 있을 때 말야

 

Take you to every party

모든 파티에 너를 데리고 가

 

Cause I remember how much you loved to dance

왜냐하면 난  춤추는 것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기억하니까

 

Do all the things I should have done

내가 했어야 했던 모든 것들을 해주길

 

When I was your man

내가 너의 남자였을 때

 

Do all the things I should have done

내가 했어야 했던 모든 것들을 해주길

 

When I was your man

내가 너의 남자였을 때

 

 

 

헤어진 연인에 대한 후회와 아픔을 표현한 가사입니다.

내가 그의 남자였을 때 하지 못했던 것(안 헀던 것일수도 있죠)을 새로운 남자가 해주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가사를 보면서 문득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사람을 만나서도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비슷하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브루노 마스의 목소리로 들어보겠습니다.

 

 

#Bruno mars 'When I was your man' 듣기

그동안의 음악 추천 포스팅에는 최대한 광고가 없는 동영상으로 공유를 했었는데요.

이번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무대를 링크해봤습니다.

이 곡의 진가가 200% 드러났다고 생각하는 영상인데요.

여러분들과 이 감정들을 함께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노래를 듣고

노래는 그저 박자에 맞춰 멜로디를 내는 것이 전부가아니죠.

막말로 그건 기계도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 노래의 분위기와 가사, 그리고 감정을 적절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브루노 마스는 전 세계적으로도 역대급 보컬리스트라 손꼽히는데요.

영상을 통해 그 이유를 느끼셨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연애 경험이 있으시죠?

뒤늦게 깨닫고 뒤늦게 후회하는 경험도 같이 말이죠.

저는 '있을 때 잘하라'는 말만큼 가슴 아프게 하는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내가 최선을 다했다고 해도 결국 상대가 만족하지 못했다면 그건 잘한 게 아니니까요.

또한 이별 후 지난 상황을 다시 볼 때면 그 당시엔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 수도 있습니다.

상대만을 바라보고 집중했던 시선에서 보다 더 넓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시간이 오래 지나도 여전히 그런 고통 속에서 지내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브루노 마스의 'When I was your man'가 여러분의 마음에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