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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추천

레미오로멘(レミオロメン) - 粉雪(코나유키) [듣기/가사/해석]

by GrapherStory 2021. 12. 29.

 

 

오늘 소개할 음악은

한 해동안 쌓여있던

모든 것을 해소해주는

뜨거운 겨울 노래인

레미오로멘(レミオロメン)의

코나유키(粉雪)입니다.

 

#레미오로멘(レミオロメン) - 粉雪(코나유키) [듣기]

개인적으로 음원보다

라이브 공연 영상을

훨씬 좋아하기 때문에

이 영상을 공유합니다.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만

활활 타오르는 열정이

너무나 감동적인데요.

 

특히 이 영상의 경우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레미오로멘(レミオロメン) - 粉雪(코나유키) [가사/해석]

粉雪舞う季節はいつもすれ違い
가랑눈이 춤추는 계절엔 언제나 엇갈려

人混みに紛れても 同じ空見てるのに

인파 속에서도 같은 하늘을 보고 있는데

風に吹かれて 似たように凍えるのに
바람에 날려 서로 닮은 듯 얼어붙었는데

僕は君の全てなど 知ってはいないだろ
나는 너의 모든 것을 알진 못하잖아

それでも一億人から 君を見つけたよ
그래도 1억 명 중 너를 찾았어

根拠はないけど 本気で思ってるんだ
근거는 없지만, 진심으로 생각하는 거야

些細な言い合いもなくて
사소한 말다툼도 없이

同じ時間を 生きてなどいけない
똑같은 시간을 살아선 안돼

素直になれないなら
솔직해질 수 없다면

喜びも悲しみも虚しいだけ
기쁨도 슬픔도 허무할 뿐이야


粉雪 ねえ 心まで白く染められたなら

가랑눈 말이야, 마음까지 하얗게 물들일 수 있다면


二人の孤獨を 分け合うことが出たのかい?
두 사람의 고독을 나눌 수 있었을까?

僕は君の心に 耳を押してて
나는 너의 마음에 귀를 묻고

そののする方へずっと深くまで
그 소리를 향해 훨씬 더 깊은 곳까지

下りて行きたいそこでもう一度? おう
내려가고 싶어 거기서 한번 더 만나자

分かり合いなんて
아는 사이라고 말하기엔

上を撫でていたのは 僕の方
그저 표면을 어루만지던 건 나였어

君のかじかんだ手も
너의 고운 손도

握り締めることだけでがってたのに
꽉 쥐는 것만으로도 괜찮았는데

粉雪 ねえ 永遠を前にあまりに脆く
가랑눈 말이야, 영원을 앞에 두고 너무 약해서

ざらつく アスファルト の上
까칠한 아스팔트 위에서

シミ になってゆくよ
얼룩이 되어가

粉雪 ねえ 時にりなく心はれる
가랑눈 말이야, 가끔은 마음이 맑아져

それでも僕は君のこと守り續けたい
그래도 나는 너를 계속 지키고 싶어

粉雪 ねえ 心まで白く染められたなら
가랑눈 말이야, 마음까지 하얗게 물들였다면

二人の孤を包んで 空にかえすから
두 사람의 고독을 감싸 하늘로 돌려줄 거야

 

 

일본어를 잘하지 못해서

그냥 가사의 느낌대로

적당히 해석해봤습니다.

 

코나유키는 가랑눈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가사 속에선 연인과의

하나의 매개체로써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달에게 소원을 빌듯이

가랑눈에 감정을 담아

흘려보내는 것이죠.

 

일본 노래답게 가사가

시적이고 로맨틱합니다.

 

#노래를 듣고

아마 일본 컨텐츠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익숙하실만한 곡인데요.

 

드라마나 영화, 애니 등

다양한 곳에서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죠.

 

개인적으로 이 노래의

핵심 주제는 소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여러 일이 있었고

내일도 여러 일이 있겠지만

새로운 계단으로 오르기 전

옷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발걸음을 가볍게 만드는,

 

뜨겁고 희망적인 노래라

매년 이 맘때쯤마다

즐겨 듣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올 한 해

이 노래를 들으면서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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