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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를 읽고

동물에 관한 탈무드 이야기

by GrapherStory 2021. 3. 20.

 

 

- 고양이와 쥐는 먹이가 될 동물을 함께 먹고 있을 때에는 서로 다투지 않습니다.

- 여우의 머리가 되기보다는 사자의 꼬리가 되어라.

- 한 마리의 개가 짖으면 동네 개가 모두 짖습니다.

- 동물은 자기하고 같은 종류의 동물들끼리만 생활합니다. 늑대가 양과 어울릴 리 없고, 하이에나가 개와 어울릴 리 없습니다. 부자와 가난뱅이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여러모로 여유가 없어서

탈무드를 읽지 못했었는데요.

 

오늘 주말이겠다 비도 왔겠다

오랜만에 책을 꺼내봤습니다.

 


"고양이와 쥐는 먹이가 될 동물을 함께 먹고 있을 때에는 서로 다투지 않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쥐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지..

 

또 고양이가 포식자인데

서로 싸운다는 표현이

조금 어색한 것 같네요.

 

 

"여우의 머리가 되기 보다는 사자의 꼬리가 되어라"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문장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는데요.

 

여우의 머리보단 사자 꼬리,

용의 꼬리보단 뱀의 머리,

소의 꼬리보단 닭의 머리,

 

뭐 이렇게 종류가 많은데,

이건 취향차이인 것 같습니다.

 

제 취향을 말씀드리자면

여우의 머리가 더 좋아요.

 

 

"한 마리의 개가 짖으면 동네 개가 모두 짖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한 마리 개가 짖으면 따라서

동네 개들이 모두 짖곤 하죠?

 

개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들도 군중심리에 의해

이런 경우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군중심리가 작용되는 경우

이성보다는 감성에 의존하여

어떠한 판단이나 행동을 하기에,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동물은 자기하고 같은 종류의 동물들끼리만 생활합니다. 늑대가 양과 어울릴 리 없고, 하이에나가 개와 어울릴 리 없습니다. 부자와 가난뱅이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유유상종이라는 사자성어,

가재는 게 편이라는 속담처럼

끼리끼리 논다는 것인데요.

 

따라서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죠.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자면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좋은 환경을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뜻이죠.

 

 

오늘은 오랜만에 탈무드를 꺼내

여유롭게 읽어보았는데요.

 

뭔가 쉬어가는 느낌을 받아

너무나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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