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와 쥐는 먹이가 될 동물을 함께 먹고 있을 때에는 서로 다투지 않습니다.
- 여우의 머리가 되기보다는 사자의 꼬리가 되어라.
- 한 마리의 개가 짖으면 동네 개가 모두 짖습니다.
- 동물은 자기하고 같은 종류의 동물들끼리만 생활합니다. 늑대가 양과 어울릴 리 없고, 하이에나가 개와 어울릴 리 없습니다. 부자와 가난뱅이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여러모로 여유가 없어서
탈무드를 읽지 못했었는데요.
오늘 주말이겠다 비도 왔겠다
오랜만에 책을 꺼내봤습니다.
"고양이와 쥐는 먹이가 될 동물을 함께 먹고 있을 때에는 서로 다투지 않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쥐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지..
또 고양이가 포식자인데
서로 싸운다는 표현이
조금 어색한 것 같네요.
"여우의 머리가 되기 보다는 사자의 꼬리가 되어라"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문장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는데요.
여우의 머리보단 사자 꼬리,
용의 꼬리보단 뱀의 머리,
소의 꼬리보단 닭의 머리,
뭐 이렇게 종류가 많은데,
이건 취향차이인 것 같습니다.
제 취향을 말씀드리자면
여우의 머리가 더 좋아요.
"한 마리의 개가 짖으면 동네 개가 모두 짖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한 마리 개가 짖으면 따라서
동네 개들이 모두 짖곤 하죠?
개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들도 군중심리에 의해
이런 경우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군중심리가 작용되는 경우
이성보다는 감성에 의존하여
어떠한 판단이나 행동을 하기에,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동물은 자기하고 같은 종류의 동물들끼리만 생활합니다. 늑대가 양과 어울릴 리 없고, 하이에나가 개와 어울릴 리 없습니다. 부자와 가난뱅이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유유상종이라는 사자성어,
가재는 게 편이라는 속담처럼
끼리끼리 논다는 것인데요.
따라서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죠.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자면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좋은 환경을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뜻이죠.
오늘은 오랜만에 탈무드를 꺼내
여유롭게 읽어보았는데요.
뭔가 쉬어가는 느낌을 받아
너무나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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