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2)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네요.

저는 이런 날일수록 느긋하게

영화를 감상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아무래도 집에서만 보는 것보단

역시 극장에서 보는 게

 

어제에 이어 2월 첫째 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들을

간단하게 미리뷰해보겠습니다.

 

2021년 2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편

https://grapherstory.tistory.com/887

 

#2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2)

1. 스푸트닉 / 러시아 연방 / SF, 스릴러 / 15세 관람가

우주로 떠난 그들이 돌아왔다!

1983년. 우주궤도를 돌던 오르비타-4호가 원인불명의 사고로 지구에 불시착한다.
국가는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일한 생존자인 우주비행사를 조사한다.
 
이상하리만큼 빠른 회복속도와 안정세,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가운데
보다 정밀한 조사를 위해 뇌전문의 클리모바가 연구소로 향하고
알 수 없는 새로운 현상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유일한 생존자, 그리고 함께 귀환한 그것
예상치 못한 최악의 시나리오
전쟁이 시작된다!

 

우주로부터 온 수상한 그것,

영화 <스푸토닉>입니다.

 

영화는 우주에서 사고를 당하고

유일하게 생존해서 지구로 귀환한

우주비행사로부터 시작됩니다.

 

그의 상태를 이상하게 여기고

정밀한 조사를 시작하던 연구원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과 마주하는데요.

 

과연 그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정체불명의 외계생물이 등장하는

전형적인 SF 장르물입니다.

 

이런 영화는 오랜만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스푸트닉 동영상

 

 

 

2. 블러바드 / 미국 / 드라마 / 15세 관람가

평생을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온 은행원 ‘놀란’.
그의 평범한 일상은 매일 퇴근 후
아내 ‘조이’와 함께 보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놀란’은 우연히 낯선 길에서 젊은 청년 ‘레오’를 만나고
자신과 전혀 다른 인생의 ‘레오’에게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평범했던 ‘놀란’의 일상은 ‘
레오’를 만난 뒤 비밀 가득한 삶으로 변하게 되는데..
 
짧은 만남, 낯선 감정
인생 마지막, 예상치 못한 사랑이 찾아온다.

 

지극히 평범한 인생을 살던 그의

평범하지 않은 사랑이야기,

영화 <블러바드>입니다.

 

평범한 삶을 살아온 주인공은

어느 날 마주친 낯선 청년에게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는데요.

이후 그의 일상은 크게 바뀝니다.

 

약 6년 만에 재개봉을 하는데요.

최근 쏟아지고 있는 추세인(?)

동성애가 영화의 소재입니다.

 

이 영화가 특별한 점으로는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영화로서

빛나는 그의 연기를 다시 한번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이러한 부분이

영화를 고평가 받게 만든 것도

없지 않아 있는 작품입니다.

 

| 메인 예고편

블러바드 동영상

 

 

 

3. 페어웰 / 미국, 중국 / 가족, 드라마 / 전체 관람가

뉴욕에 사는 ‘빌리’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2021년이 거짓말처럼 행복해지는
<페어웰>

 

아름다운 인생의 마지막을 위해,

영화 <페어웰>입니다.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어느 중국인 가족들은

시한부가 된 할머니를 만나러

오랜만에 중국에 모입니다.

 

하지만 선의의 거짓말이라며

가족들은 진실을 알리지 않고,

손녀는 진정으로 할머니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요.

 

할머니의 마지막 인생은

행복으로 채워질 수 있을까요?

 

인생에 대한 여러 관점들을

따스하고 위트 있게 풀어내어

기대가 되는 영화인 것 같네요.

 

| 메인 예고편

페어웰 동영상

 

 

 

4. 미드나잇버스 / 일본 / 드라마 / 12세 관람가

“긴 밤을 지나면 어김없이 아침이 기다린다”

니가타와 도쿄를 왕복하는 심야 고속버스 운전기사 ‘리이치’
니가타에 살고 있는 그는 도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애인 ‘시호’ 와의 만남을 가지며 소소한 일상을 보낸다.
 
어느 날, 도쿄에 사는 아들 ‘레이지’가 직장을 그만두고 니가타로 돌아오고,
‘리이치’가 운행하는 버스에 16년 전 이혼한 아내 ‘미유키’가 승차하는데…
 
흔들리는 인생의 기로에서 다시 만난 이들은 과연 어디로 향하게 될까?

 

어두운 밤을 달리는 버스처럼,

영화 <미드나잇버스>입니다.

 

영화는 각자의 사정을 가진

한 가족들이 나오는데요.

 

인생에 있어 위기를 맞고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헤매며

불확실한 길을 걷고 있는

그 가족들의 인생은 마치,

 

깜깜한 거리를 달려 나가는

심야버스와 같습니다.

 

이 버스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해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을까요?

 

| 메인 예고편

미드나잇 버스 동영상

 

 

 

5. 내겐 너무 어려운 연애 / 이탈리아 / 코미디, 로맨스 / 12세 관람가

술 금지! 돼지고기 금지! 혼전 성관계 절대 금지?!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로마에서 방글라데시 출신 가족들과 함께 이슬람 커뮤니티에서 살고 있는 파임은 콘서트에서 만난 반항적이고 매력적인 아시아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슬람 율법에서는 절대 혼전 성관계를 허락하지 않는다! 종교와 열정 사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종교와 욕망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청춘 이야기,

<내겐 너무 어려운 연애>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내가 지켜야 하는 것과의 

괴리감이 너무나 크기에,

 

한창 젊음에 불타는 주인공은

매일을 고민하며 사는데요.

 

이제는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됩니다.

 

독특한 러브코미디가 나왔는데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내겐 너무 어려운 연애 동영상

 

 

 

6. 밀리언 달러 트러블 / 미국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어마 무시한 상속견의 새 주인 찾기 대모험!

Yo! 내 이름은 '트러블'!
매일매일 스페셜 피자를 플렉스하는 로얄 독이지!
 
하지만 주인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세상에 혼자 남겨진 '테러블'한 상황이 되었어!
 
그런데 이게 웬일?!
내가 바로 할머니의 어마어마한 유산을 받을
상속견이었지 뭐야?!
 
과연 와일드한 라이프를 살게 된 나를 구하고
사랑을 DOG 차지할 새로운 주인은 누굴까..?!

 

한 순간에 부자가 된

귀여운 상속견의 이야기

<밀리언 달러 트러블>입니다.

 

행복했던 주인 할머니와의 견생은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끝이 납니다.

 

이후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으면서

자신의 이름처럼 트러블이 생기는데요.

 

과연 트러블은 새로운 주인을 찾아

행복한 견생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고퀄리티의 애니메이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메인 예고편

밀리언 달러 트러블 동영상

 

 

 

7. 칙 파이트 / 미국 / 드라마, 코미디 / 15세 관람가

인생 리셋을 위해 펀치를 날려라

되는 일 없이 점점 꼬여만 가는 인생이 답답한 플로리다의 싱글녀 ‘애나’.
그녀의 절친은 자신감을 되찾아야 할 때라며 ‘애나’를 여성 전용 파이트 클럽으로 데려간다.
 
싸워본 적도 없고 싸우는 것도 싫은 그녀는 얼떨결에 클럽의 일원이 되고
어느 날, 무소불위 강자 ‘올리비아’가 자존심을 건드리자 충동적으로 결투를 신청하는데…
 
언니들의 미친 맞짱이 시작된다!

 

여성 전용 파이트 클럽 이야기,

영화 <칙 파이트>입니다.

 

점점 꼬여가는 인생을 한탄하면

주인공은 어느 날 친구의 손에

여성 전용 파이트 클럽에 입성합니다.

 

사회적인 어떠한 편견도 없이

오로지 주먹으로 승부하는 세계에

충동적으로 도전장을 날리는데요.

 

액션도 괜찮아 보이고,

알렉 볼드윈의 감초 역할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8. 퍼펙트 건맨 /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벨기에, 프랑스 / 서부, 드라마 / 15세 관람가

1849년, 기독교 교리를 따르는
캘리포니아 변두리 마을에 정착한 ‘패트릭’은
성실한 장의사 겸 목수로 주민들에게 신임을 얻고 있다.
 
평화롭던 어느 날, 무법자 ‘더치 알버트’가
마을에 술집을 열어 도박과 매춘을 일삼으며
매일 밤 피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시체가 쌓여갈수록 ‘패트릭’의 돈벌이는 늘어가지만
이웃들의 의심과 ‘알버트’ 무리의 압박이 심해지고,
‘패트릭’은 되돌릴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한 무법자가 불러온 파국,

영화 <퍼펙트 건맨>입니다.

 

주인공은 조용한 마을에서

주민들과 성실히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무법자가 나타나고,

술과 도박, 매춘을 일삼으며

동네의 질서를 무너뜨리는데요.

 

결국 주인공의 인생까지

파국으로 몰아넣게 됩니다.

 

증오가 만들어낸 괴물은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까요?

 

밝고 호쾌한 일반 서부극과는 달리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보기 드문 서부 느와르 장르로,

 

너무나 기대되는 영화라서

꼭 극장에서 관람하고 싶네요.

 

| 메인 예고편

퍼펙트 건맨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