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안녕하세요.

오늘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이 되었는데요.

 

계획적으로 시행되는 게 아니라

코로나 확진에 대한 상황 변동에 따라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그에 따라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은 극장가도 마찬가지인데요.

개봉이 실시간으로 연기되고 중지되면서

일정이 뒤죽박죽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미리뷰를 작성했지만

개봉이 되지 않은 영화들도 있는데요.

 

1~2주 개봉이 연기된 영화들은

중복되므로 건너뛰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설 연휴가 다가오는데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늑대와 빨간 재킷 / 프랑스 / 스릴러 / 청소년 관람불가

"도망치느니 살인자가 되겠어"
늑대 같은 새디스트 살인마 vs 킬러 본능에 눈뜬 빨간 재킷

클럽에서 곤경에 처한 자신을 도와준 의문의 남자에게 호감을 느낀 '이브'
하지만 그 남자 역시 사냥감을 물색하던 새디스트 살인마였고 곧 이브의 목숨을 위협한다.
 
미로 같은 거대한 숲으로 가까스로 피신한 이브는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스스로 살인자가 되어 핏빛 복수를 하기로 다짐하는데…

 

동화 '빨간모자'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늑대와 빨간 재킷>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한

잔혹동화 컨셉의 영화인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영화를

선호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워낙 많이 사용되었던 소재였고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특별한 요소가 없는 듯해서

아쉬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2. 서바이브 더 나잇 / 미국 / 액션, 스릴러 / 15세 관람가

의료 사고로 파산한 의사 ‘리치’(채드 마이클 머레이)는
아내와 딸을 데리고 부모님이 살고 있는 농장으로 돌아온다.
누나의 도움으로 마을 병원에 일자리를 얻지만
아버지 ‘프랭크’(브루스 윌리스)와의 사이는 냉랭하기만 하다.

 

한편, ‘제이미’와 ‘매트’ 형제는 사람을 죽이고 거금을 훔쳐 멕시코로 도망 중이다.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충동적으로 싸움에 휘말린 결과로
‘매트’가 심한 부상을 입게 된다.
‘매트’를 위해 마을 병원을 찾은 ‘제이미’는 우연히 마주친 ‘리치’를 미행하고,
그의 집에 쳐들어가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형을 치료하라고 협박한다.
 
가족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범죄자인 ‘매트’를 치료해야만 하는 ‘리치는’ 고민에 빠지고
평생 범죄자를 상대해오며 어차피 치료를 해도
이들이 가족을 살려 둘 리 없음을 잘 아는 전직 보안관 ‘프랭크’는 반격을 노리는데…
 
잔인하기만 했던 그날 밤, 과연 이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범죄자와 인질들의 뜨거운 사투,

영화 <서바이브 더 나잇>입니다. 

 

범죄를 저지르던 중 부상을 입은

동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그들은 어느 의사의 집으로 들어가

가족들을 인질로 잡는데요.

 

의사는 가족의 목숨을 담보로

범죄자의 치료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전직 보안관 출신인 주인공은

치료가 성공적이어도 자신들의 목숨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직감하고

용감히 그들에게 맞서 싸우게 되는데요.

 

과연 이들의 길고 긴 밤은

어떻게 결말을 맞이할까요?

 

오랜만에 보는 브루스 윌리스의

액션 연기도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서바이브 더 나잇 동영상

 

 

 

3. 스트레스 제로 / 한국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대한민국을 집어삼킨 스트레스 괴물을 잡아라!

어느 날 도심 곳곳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불괴물이 나타나 대한민국은 혼란에 빠진다.
불괴물의 습격으로 졸지에 직장을 잃은 짱돌은 친구 고박사, 타조와 함께
‘스트레스 제로’를 팔아 백수 탈출을 하고자 하지만,
이 음료가 바로 불괴물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비밀임을 알게 되는데..!
갑자기 히어로가 된 아빠 짱돌과 친구들은 과연 불괴물을 잡고,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의 스트레스를

말끔하게 없애줄 히어로가 온다!

영화 <스트레스 제로>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괴물이 출현하고

그 괴물로 인해 실직한 주인공은

어지러운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직접 히어로가 되고 맙니다.

 

이들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뭔가 지금 한국의 상황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한데요.

 

수준급의 애니메이션 퀄리티와

그에 어울리는 더빙 연기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될 것 같네요.

 

| 메인 예고편

스트레스 제로 동영상

 

 

 

4.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 한국 / SF, 코미디 / 12세 관람가

2021년 지구, 노란색 액체의 흔적과 함께 인류들이 사라진다.
지하 벙커로 간신히 피신한 외계인 연구회 동호회 멤버들.
 
그 와중에 멤버 중 한 명이
규칙에서 벗어나는 기묘한 행동을 시작해 일대 혼란이 벌어지고,
단 한 명의 아웃사이더를 찾기 위해 진격을 시작하는데…
 
침공에 살아남았다면 응답하라. 여기는 섹터56!
우리는 함께 모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숨어있는 외계인을 찾아라!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입니다.

 

영화는 갑자기 사라진 인류와

노란색 액체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사태를 이상하게 여긴 

외계인 연구회 동호회 멤버들은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요.

 

외계인의 정체를 찾을 수 있을지,

사건의 진상은 무엇인지 궁금해지네요.

 

뭔가 전체적으로 B급 감성 나는 게

개인적으로는 좋은 시도라 생각되는데,

출연진들의 연기가 조금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 것 같습니다.

 

 

 

5. 복수의 밤 / 태국 / 액션, 범죄 

법과 정의가 사라진 도시!

임신한 아내를 살해해 태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던 남자가 정신병과 치료를 받던 중 탈출한다.
그를 취재하기 위해 왔던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촬영팀은 인질이 되어 동행하게 된다.
사실 남자는 누명을 썼던 것.
진짜 아내를 살해하고 사건을 조작한 재력가, 그와 결탁한 경찰, 변호사, 그리고 의사까지…
오늘 밤, 부패한 권력을 향한 한 남자의
복수의 밤이 시작된다.

 

세상이 만들어낸 범죄자의 복수,

영화 <복수의 밤>입니다.

 

임신한 아내를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붙잡힌 주인공은

자신을 취재하러 온 촬영팀을 인질로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주인공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6. 어니스트 씨프 / 미국 / 액션, 범죄 

“7개의 주, 12개의 은행을 털었고 9백만불의 현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도 나를 모른다! “

희대의 폭파 전문 은행털이범 ‘톰’.
어떠한 증거도 남기지 않는 뛰어난 범행으로
8년간 FBI의 추적을 따돌린 그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자수를 결심한다.
 
그러나 돈을 노리는 부패한 FBI의
음모와 가공할 위협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데…

 

천재적 범죄자의 우여곡절 자수기,

영화 <어니스트 씨프>입니다.

 

전문 폭파 기술을 이용한 은행털이로

주인공은 약 100억 가량의 현금을 갖고

도망 생활을 이어나가는데요.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서

훔친 돈을 모두 반납하고

자수를 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돈에 눈이 멀어 부패한 FBI는

그가 순순히 자수할 수 있도록

곱게 내버려 두지 않는데요.

 

주인공은 자수로 죄를 뉘우치고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믿고 볼 수 있는 리암 니슨의 액션도

영화의 기대치를 올려주는 것 같네요.

 

| 메인 예고편

어니스트 씨프 동영상

 

 

 

7. 해피 투게더 / 홍콩 / 드라마 / 15세 관람가

“우리 다시 시작하자”
그가 다시 시작하자고 하면
난 늘 그와 함께했다

홍콩을 떠나 지구 반대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온 ‘보영’과 ‘아휘’
이과수 폭포를 찾아가던 중 두 사람은
사소한 다툼 끝에 이별하고 각자의 길을 떠난다.
 
얼마 후 상처투성이로 ‘아휘’의 앞에 다시 나타난 ‘보영’은
무작정 “다시 시작하자”고 말한다.
서로를 위로하며 점차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하지만 ‘보영’의 변심이 두려운 ‘아휘’와
‘아휘’의 구속이 견디기 힘든 ‘보영’은
또다시 서로의 마음에 상처 내는 말을 내뱉은 뒤 헤어지는데...

 

홍콩영화의 고전 명작,

<해피 투게더>가 리마스터되어

재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거 처음 개봉했을 당시엔,

동성애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여러 논란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다양성이 인정받게 되었고

이제는 환영을 받게 되었습니다.

 

강렬한 비주얼과 사운드가

굉장히 인상 깊은 작품입니다.

 

| 메인 예고편

해피 투게더 동영상

 

 

 

8.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 영국 / 드라마, 코미디 / 12세 관람가

꿈에 그리던 베이커리 오픈을 앞두고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라’를 위해,
그녀의 엄마 ‘미미’와 딸 ‘클라리사’ 그리고 베프 ‘이사벨라’가 ‘러브 사라’를 오픈한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셰프 ‘매튜’까지 합류하지만 손님은 없고,
‘사라’ 없는 네 사람의 거리감 역시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가게를 지나치는 손님들을 바라보던 ‘미미’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런던에는 전 세계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이 살잖아.
‘러브 사라’를 고향 같은 곳으로 만들면 어때?”
 
리스본에서 온 엄마와 아들을 위한 ‘파스텔 드 나타’부터
호주식 케이크 ‘레밍턴’, 덴마크의 시나몬롤 ‘카넬스네일’
라트비아 출신의 택배 기사를 위한 ‘크링글’까지!
“‘러브 사라’는 당신을 위한 디저트를 만들어 드려요. 추억이 가득한, 어느 것이라도!”

 

당신만을 위한 디저트 가게,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입니다.

 

베이커리 오픈을 꿈꾸던 한 여성은

결국 꿈을 이루기 전 세상을 떠나는데요.

 

이에 그녀의 친구와 그녀의 엄마,

그녀의 딸, 그녀의 전남친까지

힘을 모아 꿈을 대신 이루어주고자

베이커리를 오픈하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진 않았고,

고심을 거듭하던 주인공들은

가장 다양한 문화가 모였다는

도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여러 디저트를 만들게 되는데요.

 

그녀의 못다 한 꿈은 과연

인연들로부터 이뤄질 수 있을까요?

 

빵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반가운 영화인데요.

 

단순하게 맛있는 음식들만

러닝타임 내내 보여주는 게 아닌,

한 사람에서 시작된 인연들이

점차 새로운 인연으로 발전하며

단단해지는 과정을 보여주기에

정말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 메인 예고편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동영상

 

2021년 2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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