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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추천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 - Fly me to the moon [듣기/가사/해석]

by GrapherStory 2020. 12. 13.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음악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노래는

'Fly me to the moon'입니다.

 

워낙 유명한 노래이기에

잡설은 생략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듣기

1. 프랭크 시나트라 리마스터 버전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를

리마스터한 버전입니다.

 

풍부하고 감성적인 보이스에

여러가지 세션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낭만적이네요.

 

사실 이 노래는 1954년 작곡되어

누가 먼저 노래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노래 자체가 지닌 가치로 인해

정말 많은 커버곡들이 존재합니다.

 

 

2. 다니엘 잠피르 & 마리우스 팝 버전

가수이자 배우인 다니엘 잠피르와

기타리스트 마리우스 팝의 버전입니다.

 

다니엘 잠피르의 목소리는

영상의 비주얼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뭔가 투박하면서도 올곧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의 포인트는

마리우스 팝에게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재즈 스타일의 기타 연주로

다니엘 잠피르의 담백한 보컬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드는 것이

그야말로 일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릭 해일 & 브리아 거터리

이 곡은 'Fly me to the moon'을

제이슨 므라즈의 'Lucky'와

섞어서 만든 버전입니다.

 

릭 해일과 브리아 거터리의

따스하고 투명한 목소리가

너무나 인상 깊은데요.

(이름 저렇게 읽는게 맞나요..?)

 

후반부의 환상적인 하모니에선

감동적인 울림까지 느껴집니다.

 

이제 가사를 함께 볼까요?

 

#가사

Fly me to the moon
나를 달로 데려가 주세요
And let me play among the stars
그리고 저 별들 사이에서 놀게 해 주세요
Let me see what spring is like on Jupiter and Mars
목성과 화성의 봄은 어떤지 내게 보여주세요
In other words, hold my hand
바꿔 말하자면, 내 손을 잡아주세요
In other words, baby kiss me
바꿔 말하자면, 내게 키스해 주세요

Fill my heart with song
내 마음을 노래로 채워주세요
And let me sing forever more
그리고 영원히 노래할 수 있게 해 주세요
You are all I long for, all I worship and adore

오직 당신만 원하고 좋아하고 사랑해요

In other words, please be true
바꿔 말하자면, 언제나 솔직해줘요
In other words, I love you
바꿔 말하자면, 그대를 사랑해요

 

 

멜로디처럼 가사 역시

참 낭만적인 노래입니다.

 

나를 달로 데려가 달라는 말은

'Take me to the moon'라고

쓰는 것이 더 정확한 편인데요.

 

한국에도 시적허용이 있듯이

이것도 문학적 표현의 하나로서

나타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래를 듣고 

'Fly me to the moon'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즐겨 듣고 있는 노래인데요.

 

가만히 듣고 있으면 

꿈속에 빠져드는 듯한

그런 기분이 느껴지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인간에게 있어 꿈이란 것은

굉장히 중요한 가치인데요.

 

주어진 인생은 다를지언정

꿈과 희망을 품는 것 자체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기 때문입니다.

 

약 3분여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이 노래로 인해서 다시 한번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게

아직도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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