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얼어붙었던 사회가 조금씩 녹으면서
다시 일상의 활기가 불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분위기에 열기를 더 할 수 있는(?)
노래 하나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는데요.
천재적인 보컬리스트 리한나가 피처링을 맡은
랩신, 랩갓 에미넴의 'Love the way you lie'입니다.
가사는 일부 의역이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가사
Just gonna stand there and watch me burn
내가 불타는 것을 보면서 그냥 서 있겠지
Well that's alright, because I like the way it hurts
음, 괜찮아. 나는 아픈 게 좋으니까
Just gonna stand there and hear me cry
내가 우는 것을 보면서 그냥 서 있겠지
Well that's alright, because I love the way you lie
음, 괜찮아. 나는 네가 거짓말하는 게 좋으니까
I love the way you lie
나는 네가 거짓말하는 게 좋으니까
I can't tell you what it really is
난 그게 정말 무엇인지 말할 수는 없어
I can only tell you what it feels like
난 단지 그게 어떤 기분인지 말할 수 있어
And right now there's a steel knife, in my windpipe
지금 내 호흡기엔 강철로 된 칼이 박혀있어
I can't breathe, but I still fight, while I can fight
숨 쉴 수 없어, 그러나 내가 싸울 수 있는 한 계속해서 싸울거야
As long as the wrong feels right, it's like I'm in flight
잘못된 것을 옳다고 느끼는 한, 나는 마치 날고 있는 것 같을거야
High off of love, drunk from my hate
사랑의 절정에서, 나의 증오심에 취했어
It's like I'm huffing paint and I love her the more I suffer
마치 페인트를 들이마시는 듯해. 그녀를 사랑할 수록 더 고통스러워
(*페인트를 마신다는 게 본드흡입과 비슷한 의미로 유추됩니다)
I suffocate and right before I'm about to drown
숨이 막히다가 물에 빠져 죽기 바로 직전에야
She resuscitates me, she fucking hates me
그녀는 나를 소생시켜, 그녀는 나를 너무 싫어하지
And I love it, wait
근데 난 그게 좋아, 잠깐
Where you going? I'm leaving you
어디가? 난 너를 떠나
No you ain't, come back
아니 안 돼, 돌아와
We're running right back, here we go again
우린 다시 원점으로 달려가고 있어, 또 시작이야
It's so insane 'cause when it's going good, it's going great
정말 미친 짓이야, 잘 되어 갈 땐 정말 좋기 때문이야
I'm Superman, with the wind at his back, she's Lois Lane
난 바람을 등에 업은 슈퍼맨이야, 그녀는 로이스 레인이지
But when it's bad, it's awful
근데 나쁠 땐 끔찍해
I feel so ashamed, I snapped, who's that dude?
나는 너무 부끄러워, 나는 투덜거렸지, 저 녀석은 누구야?
I don't even know his name, I laid hands on her
난 그의 이름조차 몰랐어, 나는 그녀에게 손을 얹었지
I'll never stoop so low again, I guess I don't know my own strength
난 다시는 굽신거리지 않을거야, 나는 내 자신의 힘을 모르겠어
(*그녀를 폭행하고 사과를 한 상황같은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Just gonna stand there and watch me burn
내가 불타는 것을 보면서 그냥 서 있겠지
Well that's alright, because I like the way it hurts
음, 괜찮아. 나는 아픈 게 좋으니까
Just gonna stand there and hear me cry
내가 우는 것을 보면서 그냥 서 있겠지
Well that's alright, because I love the way you lie
음, 괜찮아. 나는 네가 거짓말하는 게 좋으니까
I love the way you lie
나는 네가 거짓말하는 게 좋으니까
I love the way you lie
나는 네가 거짓말하는 게 좋으니까
You ever love somebody so much
넌 누군가를 미칠듯이 사랑해본 적 없어
You can barely breathe, when you're with them, you meet
넌 네가 만나는 그들과 함께 할 때 간신히 숨쉴 수 있을거야
And neither one of you, even know what hit 'em
너희들 중 누구도, 무엇이 때렸는지 알 수 없을거야
Got that warm fuzzy feeling, yeah them chills, used to get 'em
어렴풋이 그 따스함이 느껴져, 그래 그 감정은 차가워졌어, 예전에나 그랬지
Now you're getting fucking sick, of looking at 'em
지금 너는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 정말 토할 것 같잖아
You swore you've never hit 'em, never do nothing to hurt 'em
너는 맹세했잖아 그들을 절대 때리지 않겠다고, 그들을 다치게 하는 행동은 안 하겠다고
Now you're in each other's face,
지금 너는 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Spewing venom in your words, when you spit 'em
너의 말로 독을 내뱉으며, 네가 그들에게 침을 뱉을 때
You push, pull each other's hair, scratch, claw, bit 'em
넌 밀치고, 서로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상처내고, 할퀴고, 그들을 깨물어
Throw 'em down, pin 'em, so lost in the moments, when you're in 'em
그들을 던지고, 내리꽂고,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너가 그들과 함께 할 때 말이야
It's the rage that took over it controls you both
너희 둘을 통제하는 건 분노야
So they say it's best, to go your separate ways
그래서 사람들은 너희가 헤어지는게 최고라고 말하지
Guess that they don't know ya 'cause today, that was yesterday
그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아. 왜냐하면 오늘은 어제가 되었고
Yesterday is over, it's a different day
어제는 끝이 났어, 완전 다른 날이야
Sound like broken records, playin' over, but you promised her
고장난 레코드가 재생되는 듯이 들려, 그러나 너는 그녀에게 약속해
Next time you'll show restraint
다음엔 억제하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You don't get another chance
넌 또 다른 기회를 얻지 못했지
Life is no Nintendo game, but you lied again
삶은 닌텐도 게임이 아니야, 그러나 넌 또 다시 거짓말을 했어
Now you get to watch her leave
지금 넌 그녀가 떠나는 것을 봐야해
Out the window, guess that's why they call it window pane
창 밖으로, 아마 알 수 있게 될거야 왜 사람들이 window pane이라 부르는지
(*window pane, 고통을 의미하는 pain과 동음으로 창 밖으로 그녀가 떠나는 모습을 보는게 고통스럽다는 의미)
Just gonna stand there and watch me burn
내가 불타는 것을 보면서 그냥 서 있겠지
Well that's alright, because I like the way it hurts
음, 괜찮아. 나는 아픈 게 좋으니까
Just gonna stand there and hear me cry
내가 우는 것을 보면서 그냥 서 있겠지
Well that's alright, because I love the way you lie
음, 괜찮아. 나는 네가 거짓말하는 게 좋으니까
I love the way you lie
나는 네가 거짓말하는 게 좋으니까
I love the way you lie
나는 네가 거짓말하는 게 좋으니까
Now I know we said things, did things
지금 난 우리가 말했던 것들, 행동했던 것들을 알아
That we didn't mean and we fall back into the same patterns
그건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던 것이었어. 우린 매번 같은 패턴에 빠졌지Same routine, but your temper's just as bad, as mine is
같은 루틴, 그러나 너의 성질은 나만큼 나빠
You're the same as me, when it comes to love, you're just as blinded
너는 나와 같아, 사랑을 하게 되면, 장님이 되어버리지
(*콩깍지가 씌었다는 의미)
Baby please come back, it wasn't you
자기야 돌아와 제발, 네가 아니었어
Baby it was me, maybe our relationship isn't as crazy as it seems
자기야 바로 나였어, 아마 우리 관계는 보이는 것만큼 미치지는 않았을 거야
Maybe that's what happens When a tornado meets a volcano
아마 태풍이 화산을 만났을 때 일어나는 일일거야
All I know is I love you too much, to walk away now
내가 아는 모든 것은 너를 너무 사랑한다는 거야, 지금 떠날 수 있을 만큼
Come inside, pick up your bags off the sidewalk
안으로 들어와, 길에 내려놓은 너의 가방을 집어들어
Don't you hear sincerity, in my voice when I talk?
내가 말할 때 목소리에서 진심이 들리지 않니?
Told you this is my fault, look me in the eyeball
내 잘못이라고 말했어, 눈을 부릅뜨고 나를 똑바로 바라봐
Next time I'm pissed, I'll aim my fist at the dry wall
다음에 내가 화난다면. 나는 내 주먹을 마른 벽에 겨냥할거야
Next time, there will be no next time
다음엔, 다음번이라는 말도 없을 거야
I apologize even though I know it's lies
거짓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나는 사과할게
I'm tired of the games, I just want her back, I know I'm a liar
나는 이 게임에 지쳤어, 나는 그녀가 돌아오길 바래, 나는 내가 거짓말쟁이란걸 알아
If she ever tries to fucking leave again
그녀가 진짜, 또다시 떠나려고 시도한다면
I'm a tie her to the bed and set this house on fire
나는 그녀를 침대에 묶을 거야, 그리고 그 집에 불을 지를거야
I just gonna
난 그냥
Just gonna stand there and watch me burn
내가 불타는 것을 보면서 그냥 서 있겠지
Well that's alright, because I like the way it hurts
음, 괜찮아. 나는 아픈 게 좋으니까
Just gonna stand there and hear me cry
내가 우는 것을 보면서 그냥 서 있겠지
Well that's alright, because I love the way you lie
음, 괜찮아. 나는 네가 거짓말하는 게 좋으니까
I love the way you lie
나는 네가 거짓말하는 게 좋으니까
I love the way you lie
나는 네가 거짓말하는 게 좋으니까
여러모로 굉장히 파격적인 가사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사랑과 증오를
마구잡이로 흩뿌리는 듯한 느낌인데요.
사랑을 하다 겪게 된 충동적인 감정에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저지르고
연인을 잃지 않기 위해 약속을 하지만
또다시 계속해서 반복되는 상황에
여자가 비꼬면서 말을 하는 것 같네요.
"나는 네가 거짓말하는게 좋아"
#듣기
에미넴(Eminem)의 폭발적인 랩핑과
리한나(Rihanna)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만나
엄청난 노래가 탄생하고 말았습니다.
한 화면을 가득 채우는 영어들에
어지러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내뱉는 속도가 빠르고 리드미컬한 랩인만큼
가사와 함께 들으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노래를 듣고
처음으로 영어 랩을 소개했는데요.
가사의 양도 양이지만 내용 역시
보통 팝송보다 굉장히 하드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인터넷에서 검색도 많이 했는데요.
새삼스레 글로 배우는 영어와
말로 배우는 영어가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하루였습니다.
사랑과 증오의 대비에 관하여
몇 마디를 더 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이만 쉬러 가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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