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과잉대응을 하여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흑인들은 그동안 자신들도 경험해왔던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를 여과없이 드러내기 시작했는데요.
흑인에 대한 생명도 소중하다는 뜻인
'Black lives matter'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현재 시위는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퍼지는 중입니다.
이에 미국의 음악 업계에서는 이를 추모하기 위해
6월 2일 화요일, 업무를 잠시 멈추었는데요.
단순히 이번 사건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근본적인 인종차별 문제를 방지하는 목적의
블랙 아웃 튜스데이(Black out tuesday) 캠패인은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뛰어 넘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백인과 흑인, 서양과 동양 사이에 발생하던
인종에 대한 차별적인 모든 문제가 이번 기회를 통해
바로 잡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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