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추천

사노라면, 내일의 희망

by GrapherStory 2019. 5. 21.

 

내일의 희망에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래를 꼽아보자면, 들국화의 사노라면이 빠지지 않습니다. 여전히 방송에서도 많이 쓰이는 곡이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노래인데요. 오늘은 조금 더 펑키하게 리메이크된 크라잉넛(Crying Nut)의 사노라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크라잉넛의 사노라면 가사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새는 작은방에 새우는 잠을 잔데도 
고운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참 희망적입니다. 언젠가는 밝은 날이 오고, 젊음이 가장 큰 재산이기에 희망이 찾아올 내일을 기대하며 좌절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가사도 단순 명료하기에 바로 노래를 들어보겠습니다.

 

 

#크라잉넛의 사노라면 노래 듣기

 

 

#노래를 듣고

원곡은 진지하게 보듬어주는 느낌이라면, 크라잉넛의 사노라면은 친구에게 "야, 괜찮아. 힘내" 하고 어깨를 툭툭 치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요즘 굉장히 살기 힘들죠. 저도 너무 힘들어요. 자신이 힘든 것을 터놓고 남들에게 공유하는 사람도 있고, 혼자 내색하지 않고 꾹 눌러 담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힘든 것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여기서 근본적인 질문이 나옵니다. 그럼 왜 살아가는 걸까요? 이렇게 힘든데 무엇 때문에 살아가는 거죠?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살 이유 및 필요가 없다고 해서 삶을 쉽게 포기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생각을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에 있어 여러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사실 희망이라는 게 마냥 긍정적인 요소만은 아닙니다. 희망은 기대로 이어지고, 결과가 내 생각과 맞지 않는다면 그 기대만큼의 절망감을 더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 포스팅은 이 노래를 추천하기 위한 글이니 이 주제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얘기해보겠습니다.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어떤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