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복면가왕에서 맹활약을 했던 왕밤빵 '뮤지'의 1라운드 대결곡인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즐겨듣고 있는 이 노래는 리메이크된 버전으로 원곡은 가수 조덕배가 불렀습니다. 사실 전 복면가왕을 보지 않는데요..(거의 텔레비전을 안 봐요) 우연히 듣게 된 이후로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생겨 조금씩 찾아 듣고 있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원곡은 1989년에 발표된 오래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미가 철철 넘쳤었지만 이게 또다시 뮤지와 크리스티안의 듀엣으로 조금 더 고급스러워졌네요. 정말 너무 좋습니다. 그럼 가사부터 함께 보시죠.
왕밤빵 & 홍합 -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가사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내 맘을 모르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시간만 자꾸 자꾸 흘러가네
스쳐가듯 내 곁을 지나가도
돌아서서 모른척 하려해도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갈텐데 훨훨 날아갈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 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텐데 날아갈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뛰어갈텐데 날아갈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 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텐데 날아갈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 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텐데 날아갈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뛰어갈텐데 날아갈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가사의 화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딴 곳을 쳐다보고, 무시하면서 스쳐가고, 모른척해도 그녀가 정말 좋은가 봅니다.(그녀 완전 철벽녀;) 아무리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아도, 무지개같이 아름답다고 표현한 부분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잘 된다면 난 뛸 듯이 기쁠 것이고 그 기분은 마치 하늘을 나는 것과 같을 것이다라고 하네요.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는 화자의 이야기를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그럼 노래를 같이 들어볼까요?
왕밤빵 & 홍합 -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듣기
노래를 듣고
슬프지만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는 화자의 가사가 꿈속을 거니는 듯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노래가 탄생했습니다. 그동안 이 노래는 원곡 자체도 옛날 노래답지 않게 세련되어 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었는데요. 홍합(크리스티안)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와 왕밤빵(뮤지)의 남자답고 터프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복면가왕 버전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노래는 꾸준히 다른 가수들에 의해 불릴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다음은 또 어떤 색깔의 노래가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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