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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

유루유리 텐 10주년 기념 OVA 후기

by GrapherStory 2021. 12. 22.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유루유리 시리즈 OVA,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특별한 유루유리 텐을

감상한 소감을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루유리 텐 10주년 기념 OVA 후기

먼저 총평입니다.

 

10주년 기념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은,

유루유리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즐거운 애니였습니다.


유루유리 텐은

펀딩으로 제작되었는데요.

 

관련 정보에 따르면

펀딩이 시작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목표액의 몇 배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하네요.

 

이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추억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며,

 

또한 유루유리를 보았던

어린 학생들이 이제는

펀딩에 참여할 정도로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펀딩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한 구성과 가격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애니를 감상한

느낌만으로 포스팅을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약 30분 분량의 OVA는

오프닝과 엔딩 모두

새롭게 제작되었으며,

 

안정감 있는 작화에

애니메이션 초기의

명랑하고 밝은 텐션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초반부는 어처구니없는

'우헤'로 소중한 5분을

순삭 시켜주었지만,

 

10주년 기념 파티로부터

이어진 에피소드의 끝은

모든 팬들의 마음속에

큰 감동으로 와닿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의 명이 끊긴 채

몇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팬들의 사랑과

제작진의 애정이 더해져

콘텐츠가 부활한다는 건

너무나도 대단한 일인데요.

 

요즘엔 조금만 틀어지면

바로 손을 놓기 때문이죠.

(시청자든 제작사든..)

 

이렇게 유루유리 텐처럼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는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원작의 완결이 안 된 것도

물론 크게 한 몫하겠지만요.

 

아무튼 여러 의미에서

유루유리는 참 좋은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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