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루유리 3기 12화 완결 후기

 

 

주말이기도 하고

간만에 쉬는 날이라

내친김에 남아있던

유루유리 3기를

독파해보았습니다.

 

#유루유리 3기 12화 완결 후기

먼저 총평입니다.

 

1기와 2기의 느낌보다

다소 정적인 분위기가

강해진 측면과 함께,

유이의 비주얼 변화(?)로

약간 이질감이 느껴졌던

유루유리 3기였습니다.

 

개그 연출이나 기믹이

약간 줄어든 느낌?

 

하지만 역시나 잔잔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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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먼저 말해보자면

오프닝과 엔딩의 경우

강력한 1기 임팩트를

넘어서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삽입된

노래들의 퀄리티는 역시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유루유리 3기는

병약 미소녀처럼 변모한

유이의 비주얼을 보시면

모두가 아실 테지만,

 

기존 1기와 2기에 비해

정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전체적인 컬러톤도 뭔가

어두워진 것 같았구요.

 

기존엔 개그가 강했다면

3기는 일상물로서 한걸음

더욱 나아간 것 같은 느낌?

 

또 백합의 수위 역시

기존보다 살짝 높아져

취향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원작을 읽어보지 않아서

원작이 어떤 스탠스를

유지하는지 모르겠으나,

 

애니메이션으로

유루유리를 접한 저는

3기를 쭉 감상하면서

(스킵도 많이 했지만)

조금 낯설더라구요.

 

그래도 재미가 아예

사라져버린건 아니라서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TV판은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요.

 

남은 OVA는 과연 어떨지

이제는 정이 들었기에

오늘 마저 다 감상하고

내일 또 후기 포스팅을

작성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