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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2019년 8월 셋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19. 8. 10.

 

 

안녕하세요.

8월 셋째 주 영화개봉예정작을 미리 알아보는 미리뷰 포스팅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을 기준으로 작성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9년 8월 셋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텐 시크릿 미션 / 인도네시아 / 액션, 범죄, 드라마

인도네시아의 섬, 수백 명의 주민들이 인질로 잡혔다. 
테러 집단은 미국인 대사관의 딸 켈리의 몸값을 요구하고, 
국가 비밀 정보 기관 SIS는 군 병력이 동원되기 전, 
빠른 시간 내에 섬에 침입하라는 임무를 맡게 된다. 
존 대령은 유능한 미녀 모델 10명을 영입해 
전투 요원으로 훈련시키려 하지만 이는 쉽지 않고, 
최정예 요원들의 목숨을 건 대망의 작전일은 점점 다가오는데…

 

수백 명의 주민들이 인질로 잡혔는데 전문 인력이 아닌 미녀 모델을 전투 요원으로 훈련시켜 침투를 시킨다..?

이미 훈련된 병력으로도 수백 명의 인질을 무사히 구출해낼 수 있을지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간을 들여 굳이 훈련을 시킨다..?

포스터에 적혀있는 '액션의 카타르시스'(...)를 과연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2. 컨저링 맨션 / 미국 /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 청소년 관람불가

크림슨 로즈는 외딴 언덕 꼭대기의 위플리 가족의 저택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된다. 외부인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채 사는 가족은 일견 평범해 보이지만 크림슨은 자꾸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낀다. 거기다가 미스터리한 방문객까지 등장하면서 가족들의 충격적인 행적들이 하나둘 드러난다. 살고 싶다면 이제 이 가족의 손아귀를 벗어나야만 한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영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컨저링 관련 시리즈 아닙니다.

관련 정보 자체도 찾아보기 힘들고 포스터 역시 이 영화의 퀄리티를 대변해주는 듯한 모습입니다.

 

 

 

3.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 / 액션 / 미국 / 12세 관람가

드디어 그들이 만났다!

공식적으로만 세상을 4번 구한 전직 베테랑 경찰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 
분노 조절 실패로 쫓겨난 전직 특수요원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 
99.9% 완벽히 다른 두 남자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고 마는데…

 

이번 주 최고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분노의 질주 + 드웨인 존슨 + 제이슨 스타뎀 = 딱 감이 오시죠?

정말 미친 것 같은 날씨의 연속으로 스트레스 많이들 받으셨을 텐데,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로 다 깨부수러 가야겠군요!

 

 

| 메인 예고편

 

 

분노의 질주: 홉스&쇼 동영상

공식적으로만 세상을 4번 구한 전직 베테랑 경찰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분노 조절 실패로 쫓겨난 ...

movie.naver.com

 

 

 

4. 안녕, 티라노 / 한국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넌 이제, 혼자가 아니야 
가슴 아픈 비밀과 소중한 약속을 간직한 ‘티라노’와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

 

한국 애니메이션이라 소개되었지만 감독은 애니메이션 전문의 일본인 감독입니다.

하필이면 개봉일도 8월 14일, 광복절 하루 전날이네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스럽습니다만, 포스터의 느낌은 굉장히 따뜻합니다.

 

 

 

5. 원더랜드 / 미국, 스페인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호기심 대장 ‘준’과 동물 친구들의 신나는 모험이 시작된다!

어릴 적부터 엄마와 함께 자신만의 테마파크를 만드는 것이 취미인 장난기 많고 상상력 풍부한 소녀 ‘준’은 어느 날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상상 속에서만 그리던 ‘원더랜드’를 발견하게 되는데...!

 

역시 여름이라 그런지 애니메이션이 많네요. 

원더랜드라는 이름처럼 꿈과 희망이 가득해 보이는 영화입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다 귀여운데요.

하지만 원더랜드의 더빙은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뭐니 뭐니 해도 더빙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주토피아의 경우를 떠올려 보면 더빙의 중요성을 알기 쉬운데요.

같은 영화를 두 번 안 보시는 분들도 원작과 더빙판 모두 관람하게 하는 효과를 내어 결과적으로 2배의 성공을 거두었죠.

특히 애니메이션의 경우 더더욱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6. 인면어 : 저주의 시작 / 대만 / 공포 / 15세 관람가

빙의 “다른 영혼이 의식에 침범해 행동까지 통제하는 것”

사건1. 기이한 살인 | 일가족 전원이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채 질식사 
사건2. 악귀의 봉인 | 빙의 된 악귀를 물고기 속에 가둠 
사건3. 깨어난 악귀 | 슈베르트의 마왕이 시작되고 그가 돌아온다

 

영화 제목과 포스터부터 소름이 돋게 만드네요.

무서워서가 아니라 징그러워서요..

비교적 심플하고 명쾌한 줄거리와 비비안 수 주연을 맡았다는 점이 이 영화의 강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7. 이타미 준의 바다 / 한국 / 다큐멘터리

자연과 시간의 결이 깃든 건축을 선물했던 재일 한국인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 
경계에서 길을 만든 그의 삶,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시간과 삶의 터전을 존중한 건축이야기를 통해 끝나지 않은 그의 ‘집’을 들여다보다!

 

이름으로 보았을 때는 일본 영화라고 착각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 영화입니다.

재일 한국인 건축가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심미적인 부분이 많이 강조되었네요.

다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큐멘터리 영화 + 일본 영화의 분위기를 따라갈 것 같습니다.

 

 

 

8. 밤의 문이 열린다 / 한국 / 판타지, 드라마, 가족, 미스터리 / 12세 관람가

도시 외곽의 공장에서 일하는 ‘혜정’(한해인)은 남들 다 하는 연애조차 생각할 여유가 없다.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던 ‘혜정’은 이유도 모른 채 자신의 방에서 유령이 되어 눈을 뜬다. 
유령이 된 ‘혜정’의 시간은 하루하루 거꾸로 흘러,밤의 문의 끝에서 마침내 ‘효연’(전소니)을 만난다.
"내일이 없는 유령은 사라지지 않기 위해 왔던 길을 반대로 걷는다. 
잠들어 있던 모든 어제의 밤을 지켜 본 후에야 걸음을 멈춘다”

 

줄거리만 보았을 때 이게 무슨 영화인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장르도 판타지, 드라마, 가족, 미스터리를 줄줄이 나열하여 더욱 혼란스럽네요.

다만 독특한 영화가 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9. 블루노트 레코드 / 미국, 영국 / 다큐멘터리 / 전체 관람가

뉴욕 재즈 레이블 SINCE 1939 
[BLUE NOTE RECORDS] 
  
존 콜트레인, 마일스 데이비스, 허비 행콕, 웨인 쇼터, 루 도널드슨 등 레전드 뮤지션부터 
노라 존스, 로버트 글래스퍼, 테라스 마틴 등 장르를 넘나드는 스타 뮤지션들까지! 
  
재즈를 가장 재즈 답게, 시대와 감성을 레코드에 새긴 
뮤직 레이블의 아이콘 '블루노트 레코드’의 모든 것!

 

이번 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당히 많네요.

줄거리에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봤던 유명한 뮤지션들의 이름이 많이 나오는데요.

블루노트 레코드를 주제로 하여 음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는 아주 좋은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10. 암전 / 한국 / 공포, 미스터리 / 15세 관람가

“너도 보고 싶지? 그 영화!”

8년째 공포영화를 준비하던 신인 감독 ‘미정’은 
어느 날 후배로부터 지나친 잔혹함으로 인해 상영이 금지된 영화에 대해 듣는다. 
실체를 추적하던 중 만난 그 영화의 감독 ‘재현’은 
"그 영화는 잊어, 죽음보다 끔찍한 인생 살기 싫으면"이라고 경고하지만 
‘미정’은 그의 경고를 무시한 채 더욱 더 그 영화에 집착한다. 
이후, 이유를 알 수 없이 벌어지는 기괴하고 끔찍한 일들. 
극장에 불이 꺼지는 순간, 공포는 바로 등 뒤에 있다

 

음.. 줄거리만 보았을 때 어떤 영화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공포영화의 흥행이 소재에만 달린 것은 아니지만, 전형적인 한국식 공포영화가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11. 사랑의 선물 / 한국 / 드라마 / 15세 관람가

북한 황해도에서 있었던 한 가족의 슬픈 사랑을 다룬 실제 이야기입니다.

남편의 병 치료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온 여자 이소정. 
그녀는 남편의 치료비와 가족의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다 결국 몸까지 팔게 된다. 
자신의 몸 위에서 꿈틀대는 낯선 남자들을 보며 남편에 대한 미안함과 너무나 무기력한 자신의 존재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남자들이 주고 떠난 돈을 보며 작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녀의 그 작은 희망마저 경찰의 단속으로 무너진다. 빌려준 돈을 받아 내기 위해 경찰의 단속에서 소정을 빼낸 대철은 소정에게, 빌린 돈 대신 집문서를 내놓지 않으면 소정은 물론 가족의 처벌받게 될 것이라 협박한다. 더 이상 대철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직감한 소정은, 다음 날 아침까지 남편을 설득하여 집문서를 주기로 약속하고 가족에게 돌아간다. 
소정은 집으로 가는 길에 오늘이 딸 효심의 생일임을 알고 생일상은 못 차려줘도 딸에게 밥이라도 배불리 먹이기로 결심하고 장을 봐서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뜻밖의 음식에 놀란 남편 강호는 음식의 출처를 집요하게 추궁하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하던 소정은 결국 해서는 안 될 큰 거짓말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큰 거짓말로 가족은 너무나도 행복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

 

줄거리가 상당히 기네요.

요약하자면 가족애에 대한 영화입니다.

북한... 에 대한 영화인데요..

역시나 시국이 시국인지라 말하기 조심스러워집니다.

더군다나 관련 정보를 찾을 때 너무나 적나라하게 '인위적인' 자료나 의견을 많이 봤기 때문에 좋은 시선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판단은 개인이 알아서 하는 것이겠죠?

 

 

 

12. 수상한 교수 / 코미디, 드라마 / 미국 / 15세 관람가

“빌어먹을 인생”
죽음을 앞둔 교수 리차드의 인생 ‘막장’ 수업이 시작된다!

상위 1%의 삶을 누리던 대학교수 ‘리차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면서 
남은 인생의 단 1초 마저 재미있게 살자고 다짐한다. 
  
규칙도 버리고 
간섭도 버리고 
진짜 삶이 뭔지 알려주는 수상한 수업을 시작하는데… 
  
인생은 엉망진창일수록 즐거워진다!

 

요즘 같은 혼란스러운 세상에 딱 맞는 영화가 나온 것 같습니다.

내 삶은 내가 살아가는 것이죠? 

진짜 삶, 즐거운 인생에 대한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 영화 수상한 교수에서는 오랜만에 아주 멀쩡한 조니 뎁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한층 더 기대감이 커집니다.

 

 

| 메인 예고편

 

수상한 교수 동영상

상위 1%의 삶을 누리던 대학교수 ‘리차드’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면서남은 인생의 단 1초 마저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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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지구공룡대탐험 / 미국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1억 5천만년 전 지구로 떠나는 공룡탐구생활!

민재는 엄마와 함께 공룡 세계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며, 
지구의 시작부터 최고 번성기, 기후 변화로 멸종하기까지 
길고 긴 역사를 눈으로 마주하게 된다. 
  
상상 속에만 있었던 육지의 왕 ‘티라노사우루스’ 가족은 물론, 
세 개의 뿔 달린 트리케라톱스까지! 
  
육지와 하늘을 지배했던 공룡들의 
생명력 넘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가 지금 눈 앞에 펼쳐진다! 
    
육지와 하늘을 지배했던 공룡들의 
생명력 넘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가 지금 눈 앞에 펼쳐진다!

 

어....... 일단 미국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미국이라고 전부 미국 스타일로 만드는 것은 아니잖아요?

전국과학교사협회와 2020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에서 공식 추천을 하고 있으니, 공룡에 관심 많은 어린이들은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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