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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패닉룸 리뷰

by GrapherStory 2019. 9. 7.

 

 

안녕하세요.

오늘은 태풍 때문에 하루 종일 칙칙하고 스산한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스릴러 영화를 한편 보고 리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바로 조디 포스터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패닉룸'을 오랜만에 다시 보았는데요.

이 영화는 2002년에 개봉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었죠.

몇 년만에 다시 본 건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분명히 어렸을 때 보았던 느낌과는 달랐습니다.

 

 

 

#등장인물

해외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모두가 익숙하실 것입니다.

저도 '패닉룸'을 다시 관람하다 보니 캐스팅이 너무나 화려하더군요.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중 하나인 조디 포스터를 주축으로, 신스틸러와 감초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포레스트 휘태커, 이제는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여배우로서 성장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퇴폐미를 가지고 있는 자레드 레토까지!

 

 

#줄거리

 뉴욕 맨하튼의 고급주택. 멕(Meg Altman: 조디 포스터 분)은 남편(Stephen Altman: 패트릭 보초우 분)과 이혼하고 딸(Sarah Altman: 크리스틴 스튜어트 분)과 함께 새 집으로 이사 온다. 그 집에는 외부와는 완벽하게 차단된 안전한 공간 '패닉 룸'이 있다. 그 곳은 별도의 전화선과 감시 카메라에 연결된 수많은 모니터, 자체 환기 시스템, 물과 비상약 등 생존을 위한 필수품 등도 구비되어 있다. 어떤 외부 침입에도 버틸 수 있도록.
  당뇨를 앓고 있는 어린 딸 사라와 폐쇄공포증이 있는 멕. 아직은 낯선 그 집에서 첫날 밤을 보내게 되는 그들 앞에 세 명의 무단 침입자가 나타난다. 세 명의 강도는 패닉 룸 안에 숨겨져 있는 거액의 돈을 차지하기위해 저택에 칩입하지만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 모든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고급주택에 하나씩 있는 비밀공간 '패닉룸'에 대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요즘도 가끔 등장하는 벙커와 비슷한 개념의 방으로서 방에서 나가지 않으려는 자와 방으로 들어가려는 자의 대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고편

예전 영화라 그런지, 우리나라 버전의 예고편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의 비주얼과 분위기만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스포X)

정말 오랜만에 다시 본 영화 '패닉룸'은 여전히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영화의 개연성은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2002년 개봉작임을 감안한다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는데요.

왜냐하면 이 영화는 스릴러이며, 스릴러의 핵심인 긴장감을 너무나도 잘 살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영화의 연출이 무지막지했습니다.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새롭게 이사를 온 모녀와 그 집에 침입한 강도 3인조의 이야기입니다.

스릴러 영화의 특성상 늘어지는 부분이 많았다면 긴장감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 저 소녀를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보다 보니까 딱 떠오르더라고요.

'패닉룸'은 젊은 시절의 조디 포스터와 어린 시절의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아주 매력적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을 꼽자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스토리와 개연성에 대한 부분인데요.

이 부분까지 완벽했다면 아마 손에 꼽히는 명작 반열에 오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수작이라고 생각해서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이 영화에 대한 어느 네티즌의 한 마디가 생각이 나네요.

"세상에서 가장 착한 도둑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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