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개편! 초대장 폐지와 신규 스킨 리뷰

안녕하세요. 티스토리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티스토리 개설의 첫 번째 난관이었던 초대장이 폐지되었단 사실과 뜸하던 블로그 스킨의 업데이트인데요. 기존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색을 찾아가던 필자도 리프레시하게 되는 소식인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티스토리 업데이트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1. 티스토리 초대장 폐지

지금까지는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는 것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니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블로그 개설에 필요한 초대장 때문이었습니다. 초대장을 얻기 위해서는 이미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에게 직접 받거나, 운영진이 이벤트로 배포할 때만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이 쉽지 않았던 것이죠. 이러한 점 때문에 중고나라에서는 초대장을 사고파는 일까지 비일비재했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구하기 위한 수많은 글들

하지만 이번 티스토리 업데이트 이후 초대장 시스템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초대장이 없어도 누구나 간편하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초대장을 기다리시던 분들에게도, 평소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들에게도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은 약간 폐쇄적인 분위기였다면 이제는 개방적인 분위기로 전환이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 티스토리 블로그 신규 스킨 리뷰

이번 업데이트 내용 중 또 하나의 커다란 특징은 바로 신규 블로그 스킨이 나왔다는 것인데요. 한동안 소식이 뜸하던 스킨 업데이트가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그것도 엄청난 고퀄리티로요! 그럼 새로 나온 총 3가지의 적응형 스킨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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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첫 번째 스킨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바로 Letter 스킨입니다. 일단 프리뷰에서는 기존의 #1과 같은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적용해보았는데요.

정말 깔끔하죠? 실제 적용해보니 #1 스킨보다도 더 심플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스킨인 것 같네요. 그럼 글을 읽을 때는 어떨까요?

역시 깔끔하네요. 군더더기 하나 없이 정말 깨끗합니다. 제목이 크기 때문에 헤드라인 강조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들께 적합한 스킨 같습니다.

다만, 모바일로 보았을 때 헤드라인 위의 공간이 조금 넓은 감이 없지 않아 있고, 오히려 큰 헤드라인이 약간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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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스킨의 이름은 Whatever입니다. 프리뷰로 보기에 마치 잡지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스킨인데요. 모바일은 PC 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얼른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정말 내 블로그가 맞나 싶을 정도로 멋진 메인화면입니다! 홈페이지형 블로그 형식으로 굉장히 세련된 스킨인 것 같습니다. 가장 첫 부분은 슬라이더로 좌우로 움직이며 설정한 내용이 보이도록 설정할 수 있고, 일반적인 목록은 바로 아래처럼 썸네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최하단부에 위치한 스페셜 콘텐츠 예시는 이 스킨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구성의 순서를 변경할 수도 있으니 나만의 블로그를 꾸미기에 정말 좋겠죠?

글을 볼 때의 모습입니다. 아! 정말 감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필자의 취향저격! 깔끔하고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이 느낌은 정말.. 유료 스킨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퀄리티입니다. 적당한 제목의 크기와 세련된 선의 배치 후 이어지는 본문은 정말 멋진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모바일 화면에서도 원래 스킨의 느낌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가독성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엄청난 스킨이 하나 나왔다고 감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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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또 뭔가요.. 두 번째 스킨에 이어서 엄청난 홈페이지형 스킨이 또 있었네요. 세 번째 스킨인 Poster입니다. 두 번째 스킨이 감성적이라면, 세 번째 스킨은 똑 부러지는 느낌입니다. 썸네일 목록과 슬라이더는 같은 구성이지만 아래쪽을 보시면 앨범형 구성이 눈에 띄는데요. 홈페이지형 스킨을 원하시는 분들은 취향에 따라서 두 번째 스킨과 세 번째 스킨 중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글을 읽을 때의 모습입니다. 첫 번째 스킨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보다는 좀 더 정갈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스킨에 비해서는 조금 심심한 면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모바일에서도 역시 깔끔한 모습입니다. 눈에 띄는 한 가지 특징은 검색을 할 수 있는 돋보기 아이콘이 오른쪽 상단에 바로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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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티스토리가 업데이트를 하며 새롭게 추가된 세 가지 종류의 스킨을 간단하게 리뷰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스킨인 Whatever 스킨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스킨이 제일 마음에 드시나요? 분명한 것은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과 그동안 블로그를 이쁘게 꾸미고 싶으셨던 분들께 이번에 출시된 스킨들은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어? 스킨을 적용했는데 왜 전 저렇게 안 나올까요?

새롭게 업데이트된 스킨들의 커버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미리보기 화면과 같은 구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스킨을 적용하시고 꾸미기-스킨 편집에 들어가시면 오른쪽에 티에디션 대신 자리 잡은 커버 기능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확인해보니 티에디션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고 신규 스킨에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메인 화면의 콘텐츠 구성을 편집할 수 있고 또 각각의 콘텐츠들의 내용도 편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슬라이더의 내용을 편집하고 싶으시다면 슬라이더 수정을 클릭하시면 나타나는 내용들을 수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콘텐츠들도 마찬가지니 진짜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 수도 있겠죠?

  3. 이번 티스토리 업데이트 총평

이번 업데이트의 내용을 보며 느낀 점은 티스토리에서 제대로 마음먹은 것 같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티스토리 블로그 플랫폼 자체가 힘을 잃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들도 많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그런 걱정들을 불식시켜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초대장을 폐지하며 그동안 존재했던 진입 장벽을 허물었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블로그 스킨의 퀄리티를 높여 누구나 손쉽게 '전문성'을 지는 블로그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조금 더 대중들에게 어필하여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티스토리 행보가 더더욱 기대됩니다.

차츰 여러 가지 기능들이 향상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지금까지 받았지만 감수해야만 했던 불이익들도 어느 정도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네이버 검색 누락! 해결방법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