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라도 재방문하신 분들이라면 이미 눈치채셨을 수도 있겠네요. 어제 그래퍼스토리 블로그의 스킨을 변경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티스토리 제공 반응형 스킨인 #2도 깔끔하고 유연해서 좋았지만 몇 가지 단점이 있었습니다. 블로그 카테고리를 보기 위해서는 왼쪽 상단의 목록을 눌러 직접 펼쳐야 한다는 점과 댓글 달기가 불편하다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번 toDIVA 스킨을 선택함으로 전체적인 직관성이 높아졌고 댓글 달기가 조금 더 수월해졌다는 장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블로그의 스킨을 바꾸거나 글의 카테고리 수정 등은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있어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과감하게 바꾸어 보았습니다. 언젠가는 하려고 생각했던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 기존의 그래퍼스토리 스킨입니다. 티스토리 제공 #2 스킨을 사용했었습니다.
블로그 스킨 변경 1단계 : html 태그 백업 및 재적용
블로그 스킨을 변경한다면 현재 적용된 html 태그가 전부 사라지기 때문에 먼저 백업을 해야 했습니다. 스킨 편집에서 html 편집으로 들어가 과거 적용했던 태그를 하나씩 메모장에 복사를 했는데요. 태그마다 주석을 달아놓은 것이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head>와 <body>부분을 전부 훑어보고 필요한 태그들을 저장하셨다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스킨 변경을 하시면 됩니다. 스킨 변경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고 이제 가장 먼저 백업해놓았던 html 태그들을 다시 원래 자리에 복사를 해줍니다.
블로그 스킨 변경 2단계 : 사이트맵 다시 만들기
태그들이 잘 적용되었는지 블로그를 확인하셨다면, 그다음으로는 사이트맵을 다시 만들어서 각 웹마스터도구에 제출을 해야 하는데요. 필자는 http://www.web-site-map.com/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사이트맵을 만들어 제출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만든 사이트맵을 자신의 블로그에 재업로드하셨다면 각각의 웹마스터 도구에서 기존 사이트맵을 삭제해주세요. 그 후 새로 업로드한 사이트맵을 제출해주시면 됩니다.
블로그 스킨 변경 후기
가장 큰 변화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기분이 좋았습니다. 크게 뭘 한 것은 아니지만, 새 옷을 입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기존에는 모든 포스팅이 검색되었던 반면에, 특정 포털사이트에서 일부 포스팅이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이트맵을 다시 제출했기 때문에 며칠은 다른 행동은 하지 않고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자 수가 눈에 띄게 줄지는 않았습니다. 이것 역시 더 지켜봐야겠죠?
1주일 후 다시 한번 스킨 변경에 따른 블로그 상태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하게 큰 영향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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