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2)

 

 

12월 둘째 주 영화 미리뷰 1편 : https://grapherstory.tistory.com/841

 

이번주는 유독 한국영화의 개봉이

많은 편이라 생각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많네요.

 

그럼 12월 둘째 주 개봉예정인

영화들의 미리뷰 두 번째 시작하겠습니다.

 

#12월 둘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2)

1. 스웨그 / 한국 / 드라마 / 15세 관람가

나 밖에 모르는 래퍼 지망생 ‘엘’
떠오르는 K-POP 스타 ‘제이’
타고난 천재 프로듀서 ‘오지’
 
세상에 부딪힌 이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열정을 그린 뮤직 드라마

 

K-POP 스타를 향한 이야기,

영화 <스웨그>입니다.

 

아이돌 가수 틴탑의 니엘이

주연을 맡았다는 점 말고는

음.. 할 말이 딱히 없네요.

 

 

 

2. 나의 인생여행 / 영국 / 드라마, 멜로 / 15세 관람가

<빌리 엘리어트><브루클린> 제작진의 감성 로드무비

영국을 떠나 30년 만에 베트남으로 돌아온 ‘키트’(헨리 골딩).
과거의 자신과 가족의 흔적을 따라 호치민에서 하노이로 떠나면서
진정한 나 자신을 찾는 여정이 시작되는데…

 

나를 찾아 떠난 여행 이야기,

영화 <나의 인생여행>입니다.

 

영국에서 자란 주인공은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는데요.

 

과연 진정한 자신을 찾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베트남의 도시 생활 풍경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좋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3. 레벨 16 / 캐나다 / 스릴러, 공포 / 15세 관람가

10대의 소녀들로 이루어진 기숙사 학교 ‘베스탈리스’
좋은 집안으로 입양을 가기 위해 기숙사의 소녀들은 끊임없이
복종, 충성심, 인내, 청결을 강요하는 수업을 받게 된다.
하지만 기숙사 소녀 중 ‘비비안’은 이 곳에 목적이 입양이 아닌
또 다른 음모가 있게 됨을 알게 되는데..

 

소녀 기숙사의 숨겨진 비밀,

영화 <레벨16>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소녀들의 기숙사로,

이곳은 소녀들의 좋은 입양을 위해

몇 가지의 관념들을 중점에 두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청결과 순종에 대한 강요와

불결과 불복종에 대한 처분,

그리고 레벨로 나뉘어지는

기이한 시스템으로부터

 

주인공은 다른 음모를 눈치채고

진실을 파헤치려 합니다.

 

이곳의 숨겨진 진실을 무엇일까요?

 

| 메인 예고편

레벨 16 동영상

 

 

 

4. 마지막 휴가 / 한국 / 15세 관람가

“아직 함께하지 못한 것이 너무 많은데…”
 
기러기 아빠 5년 차로 접어든 오 부장은
화상 채팅으로 가족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그러던 어느 날, 소화불량으로만 느껴진 자신의 통증이 큰일이 될 줄 몰랐다.

“억척스럽게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오겠지…”
 
집안일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남편을 뒤로하고
홀로 두 딸을 키워내느라 청춘을 고스란히 바쳐야 했던 순미,
그런 그녀에게도 조그만 소망이 생겨난다.
 
나 자신보다 누군가의 디딤돌이자 바람막이가 되어주었던
두 사람의 마지막 휴가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기러기 가정의 속사정,

영화 <마지막 휴가>입니다.

 

해외로 가족들을 떠나보내고

홀로 쓸쓸히 살아가던 한 남자는

어느날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날벼락같은 진단을 받게 됩니다.

 

무신경한 남편의 도움 없이

두 딸의 뒷바라지를 하던 한 여자는

어느날 조그만 소망이 생깁니다.

 

이 두 사람은 이제 마지막으로

짤막한 휴가를 보내려고 합니다.

 

조금은 진부한 듯 하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설정에,

우리네 부모님들을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메인 예고편

마지막 휴가 동영상

 

 

 

5. 보이스 비 / 한국 / 드라마, 액션 / 15세 관람가

그때는 몰랐다, 무엇이 다가오는지

어릴 때부터 둘도 없는 베프인 ‘승인’과 ‘현태’. 이름난 학교 싸움짱인 ‘승인’과 달리 ‘현태’는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학교에서 ‘승인’과 라이벌인 ‘희식’이 어느 날 ‘현태’에게 시비를 걸어오고, ‘승인’은 ‘현태’를 지키기 위해 ‘희식’을 찾아가지만 더 큰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그런 ‘승인’을 보며 지금껏 누군가와 한번도 때려본 적 없었던 ‘현태’는 처음으로 자신과의, 그리고 우정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우정을 지키기 위해, 우린 더 강해져야만 했다.

 

우정을 위해 싸우는 친구의 이야기,

영화 <보이스 비>입니다.

 

기본적인 줄거리부터 시작해서

영화 전체적인 요소들까지,

전형적인 학원액션물입니다.

 

짱, 일진, 학교, 사랑, 친구 등을

적당히 섞어놓은 영화인데요.

 

물론 현재 문화 소비의 주축이

점점 어려지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의 영화, 음악, 만화 등

전반적인 문화 흐름의 동향이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6. 세트플레이 / 한국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누구 하나 잔소리하지 않았고,
뭐 하면서 살 거냐고 닦달하지 않았다.
그렇게 난 혼자 자랐다.”
 
방치된 채 자란 고등학생 ‘성철’.
자신을 버린 냉혹한 사회에서 돈을 벌기 위해
자신보다 두 살 어린 ‘기준’과 한 팀이 되어
미성년자 신분을 돈벌이에 이용, 크게 한탕을 노린다.
 
“넌 사는 게 행복하냐?”
 
집 나간 아버지, 아픈 형과 그의 간병이 삶의 목적이 된 엄마.
지옥 같은 현실에서 마저도 버림 받은 ‘성철’은
안간힘 속 자신만의 방식으로 처절한 생존을 시작하는데..

 

방황하는 고등학생의 이야기,

영화 <세트플레이>입니다.

 

방치된 채 자라난 주인공이

지옥 같은 현실을 살기 위해

처절한 생존을 한다는 영화인데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 다행이지만,

혹시나의 잘못된 인식을 위해서

한 마디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가 방치고 지옥 같은 현실인지,

또 처절한 생존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저건 저질러버린 범죄를 정당화하고

그저 칭얼대는 어리광에 불과합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영화인 것 같습니다.

 

 

 

7. 스카이와 친구들: 로보시티의 비밀 / 벨라루스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모두가 행복한 로보시티, 잠깐! 우리가 보는 별이 진짜가 아니라고?

하늘을 나는 능력 칩을 받을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스카이!
능력 칩을 받았던 로보 친구들이 자기 능력을 뽐내며
말도 안 되는 꿈이라며 비웃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어느 날, 신비한 빛과 함께 미지의 소녀, ‘시그마’가 나타나면서
평화로운 로보시티에 감춰진 비밀들에 대해 알게 되는 스카이.
로보시티의 완벽한 안전, 질서, 그리고 평화의 비밀은 무엇일까?
 
로보시티를 구하기 위한 스카이와 친구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로봇들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스카이와 친구들: 로보시티의 비밀>입니다.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로봇 주인공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로봇 도시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벨라루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전체적인 퀄리티는 좋아보입니다.

 

근데 뭔가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라기엔

줄거리가 굉장히 독특한 것 같습니다.

 

 

 

8. 프리키 데스데이 순한맛 / 미국 / 코미디, 공포 / 15세 관람가

평범 이하, 존재감 제로 고등학생 밀리가 우연히 중년의 싸이코 살인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호러테이닝 무비

 

얼마전 개봉해 재미를 주고 있는

<프리키 데스데이>의 순한맛이

이번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감독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병맛스러운 19 공포코미디를 통해

굉장히 호불호가 갈린 상태인데요.

 

등급을 낮춘다면 그 특유의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9. 더 프롬 / 미국 / 코미디, 뮤지컬 / 12세 관람가

여자친구와 졸업파티(프롬)에 갈 수 없게 된 시골 소녀와 그녀의 사연을 우연히 듣게 된 브로드웨이 스타들이 자신들의 이미지 재건과 소녀의 소원 성취를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졸업파티에 가고 싶은 소녀와

이미지를 바꾸고 싶은 스타들의

뜨거운 뮤지컬 영화, <더 프롬>입니다.

 

이 영화는 먼저 주연을 맡은 배우들에게

눈길이 사로잡히고 마는데요.

 

니콜 키드먼과 메릴 스트립의 조화라니

기대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겠네요.

 

스토리는 크게 특별할 것이 없지만

무난하게 보기 좋을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더 프롬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