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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접이식 1인욕조 미오바스 후기

by GrapherStory 2019. 6. 7.

 

안녕하세요.

예전엔 피곤할 때마다 반신욕을 자주 해서 컨디션을 관리하기 좋았거든요.

하지만 최근 작업 공간이 협소해지면서 반신욕을 못했었는데요..

그래서 인터넷을 알아보다 접이식 1인욕조 미오바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보관이 편하다고 해서 더 끌렸던 것 같습니다.

그럼 설치 방법과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접이식 1인욕조 미오바스

가격은 배송비 무료에 43000 원부터입니다. 사이즈에 따라 5천 원의 추가 금액이 존재합니다.

반신욕을 자주 하는 저에게는 나쁘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송은 3일 정도 걸렸습니다.

구성품은 욕조와 설명서, 욕조 커버, 공기주입펌프, 수리키트, 배수호스, 지지대로 이뤄져 있는데요.

 

 

위의 사진 순서대로 배수호수, 수리키트, 욕조 커버입니다.

그럼 바로 설치를 해볼까요?

 

 

먼저 욕조를 펼친 후 옆면을 보시면 이렇게 구멍을 보실 수 있는데요.

여기에 지지대를 하나씩 넣어주시면 가장 오른쪽 사진처럼 틀이 잡힙니다.

 

 

다음은 공기주입펌프를 연결해야 하는데요. 호스의 파란 부분을 펌프 쪽으로, 하얀 부분을 욕조 쪽으로 연결하시면 됩니다.

하얀 부분의 긴 부분이 아니라 짧은 부분을 연결하셔야 해요! 긴 부분은 공기를 뺄 때 사용합니다.

 

 

10~15번 정도 펌프질을 하니 사진과 같이 어느 정도 바람이 채워졌습니다.

바람을 너무 빵빵하게 주입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있으니 적당히 모양만 나오도록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제 원하시는 곳에 놓고 물을 채워서 반신욕을 즐기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고무냄새? 같은게 나는데요.

상품 설명에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제작되었다고 하여 가볍게 한 번 세척하고 사용했습니다.

 

저는 M 사이즈를 구매했는데, 정말 체격이 크신 분들이 아니라면 웬만한 성인 남성분들은 다 충분히 들어가겠더라구요.

안쪽에 쿠션이 보이시죠? 이게 쿠션감이 의외로 좋아요.

오래 앉아 있어도 무리없습니만, 높이가 높지 않아 자세를 수시로 바꿔줘야 했습니다.

 

 

오랜만에 반신욕을 하니 너무 좋았는데요.

주의하실 점은 처음에 욕조의 위치선정을 잘하셔야 합니다.

물을 뺄 때 밑바닥 구멍과 옆면의 구멍을 동시에 이용해야 금방 뺄 수 있는데, 밑바닥 구멍은 압력 때문에 잘 안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욕조를 놓을 때 밑바닥 구멍을 배수구 쪽에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들어있는 상태로 옮겨보려고 했으나, 괜히 제품이 파손될 것 같더군요.

 

물을 다 뺀 뒤엔 한 번 세척하고 빨래건조대에 뒤집어 말렸더니 하루 만에 잘 말랐습니다.

설명서대로 접어보려고 했으나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그냥 막 넣었지만, 생각보다 부피가 크지 않아서 아무 데나 놓기 좋았어요.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아무리 설치/분리 작업이 단순하다고 해도 역시나 귀찮습니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함께 받은 욕조 커버가 무쓸모합니다.

욕조물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목과 손을 내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되었다고 하지만, 이게 실제로 착용했을 때 너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욕조 커버는 안 쓰려구요.

 

이게 튜브같은 재질이라 조금 더 사용해봐야 내구성에 대한 평가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첫 느낌으로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잘 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앞으로 반신욕으로 조금 더 건강관리에 신경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반신욕 관련 팁을 드리면서 1인욕조 미오바스에 대한 후기 포스팅을 마칠게요!

 

- 반신욕은 일주일에 2~3번 정도, 한 번에 20~30분 정도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 물 온도는 40도 정도가 적당하구요, 반신욕 기준으로는 배꼽까지의 물높이가 좋다고 하네요.

- 반신욕 후엔 체내 수분을 꼭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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