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티스토리 어플로 글쓰기

예전엔 가끔씩 어플을 사용했다가
딱히 좋은 느낌을 못받아서
한동안 쓰지 않았는데요

오랜만에 앱에 들어와서
글을 직접 작성해보니
크게 변한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재작년까지만해도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여러 업데이트와 공지로
다양하게 보여줬는데요

현재는 사실상 변화가
멈춰버린 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래도 SNS 플랫폼이
영상 위주로 돌아가다보니
자연스레 이렇게 되었다고
이해해볼 수도 있겠지만

그때의 불타오르던
티스토리 운영진의 열정은
이젠 찾아볼 수 없는 것 같네요

취미로 시작했던 블로그가
이렇게 오래 지속될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에
아직도 블로그에 애착을 갖고
열심히 운영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급변하는 트렌드에
뒤쳐져 묻히는 듯한 느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즐겁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미있게
블로그를 해나갈 생각이며

만약 사라진다고 해도
그 끝에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티스토리 관련
생각을 끄적여봤는데요

아직도 이렇게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고 포스팅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