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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추천

범프 오브 치킨(Bump Of Chicken) - 天体観測 [듣기/가사/해석]

by GrapherStory 2022. 4. 2.

 

 

오늘 소개할 노래는

일본의 대표적인 밴드

범프 오브 치킨의

'天体観測'입니다.

 

#범프 오브 치킨(Bump Of Chicken) - 天体観測 [듣기]

천체관측(天体観測)이라는

제목처럼 찬란한 느낌의

두근거리는 노래입니다.

 

기적소리를 연상케 하는

도입 부분을 시작으로

마치 열차가 출발하듯이

울려 퍼지는 사운드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명곡의 조건 중 하나가

인트로 부분만 들어도

설렌다는 것인데요.

 

셀 수 없이 들어왔지만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도

여전히 똑같은 게 신기합니다. 

 

#범프 오브 치킨(Bump Of Chicken) - 天体観測 [가사/해석]

午前二時 フミキリに

새벽 2시, 건널목에
望遠鏡を担いでった

망원경을 메고 있어
ベルトに結んだラジオ

벨트에 묶은 라디오
雨は降らないらしい

'비는 오지 않을 것 같아'
二分後に君が来た

2분 후 네가 왔어
大袈裟な荷物しょって来た

거대한 짐을 싸가지고 말이지
始めようか 天体観測

시작해볼까, 천체관측
ほうき星を探して

혜성을 찾아서
深い闇に飲まれないように 精一杯だった

깊은 어둠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어
君の震える手を握ろうとした あの日は

너의 떨리는 손을 잡으려고 했던 그날은
見えないモノを見ようとして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
望遠鏡を覗き込んだ

망원경을 들여다보았지
静寂を切り裂いて いくつも声が生まれたよ

정적을 깨뜨리고 몇 번이나 목소리가 나왔어
明日が僕らを呼んだって

내일이 우리를 불렀지만
返事もろくにしなかった

대답도 제대로 하지 않았어
「イマ」という ほうき星

'지금'이라는 혜성
君と二人追いかけていた

너와 둘이서 뒤쫓고 있었어
Oh yeah ah


気が付けばいつだって

정신을 차리면 언제나
ひたすら何か探している

마냥 무언가를 찾고 있어
幸せの定義とか

행복의 정의라던가
哀しみの置き場とか

슬픔을 둘 곳이라던가
生まれたら死ぬまで ずっと探している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찾고 있어
さぁ始めようか 天体観測

시작해볼까, 천체관측
ほうき星を探して

혜성을 찾아서
今まで見つけたモノは 全部覚えている

지금까지 찾은 것들은 전부 기억하고 있어
君の震える手を

너의 떨리는 손을
握れなかった痛みも

잡지 못한 아픔도
知らないモノを知ろうとして

모르는 것을 알아보려고
望遠鏡を覗き込んだ

망원경을 들여다보았어
暗闇を照らす様な 微かな光探したよ

어둠을 밝히는 듯한 희미한 빛을 찾았어
そうして知った痛みを

그러다 알게 된 아픔을
未だに僕は覚えている

여전히 나는 기억하고 있어
「イマ」という ほうき星

'지금'이라는 혜성
今も一人追いかけている

지금도 혼자 뒤쫓고 있어
Oh yeah ah


背が伸びるにつれて

키가 자라게 되면서
伝えたい事も増えてった

전하고 싶은 것도 늘어났어
宛名の無い手紙も

수신인 없는 편지도
崩れる程 重なった

무너질 정도로 쌓여있어
僕は元気でいるよ

나는 잘 있어
心配事も少ないよ

걱정도 많지 않아
ただひとつ 今も思い出すよ

다만 하나 생각하는 건
予報外れの雨に打たれて 泣きだしそうな

예보되지 않은 비를 맞고 울음이 터질 것 같은
君の震える手を 握れなかった あの日を

너의 떨리는 손을 잡지 못한 그날을
見えているモノを見落として

보이는 것을 흘려버리고
望遠鏡をまた担いで

망원경을 다시 메고
静寂と暗闇の帰り道を 駆け抜けた

정적과 어둠에 잠겨 있는 길을 달려갔어
そうして知った痛みが

그러다 알게 된 아픔이
未だに僕を支えている

여전히 나를 지탱하고 있어
「イマ」という ほうき星

'지금'이라는 혜성
今も一人追いかけている

지금도 혼자 뒤쫓고 있어
もう一度君に会おうとして

다시 한번 너를 만나려고 해
望遠鏡をまた担いで

망원경을 다시 메고
前と同じ 午前二時

전과 같이 새벽 2시
フミキリまで駆けてくよ

건널목까지 달려가
始めようか 天体観測

시작해볼까, 천체관측
二分後に君が来なくとも

2분 후 네가 오지 않더라도
「イマ」という ほうき星

'지금'이라는 혜성
君と二人追いかけている

너와 둘이 함께 뒤쫓고 있어
Oh yeah ah
Ah ah ah ah yeah yeah

 

낭만적이면서 현실적이고

아름다우면서도 서글픈

일본 노래 특유의 감성이

듬뿍 담긴 가사입니다.

 

단순한 사랑 노래라기보다

성장에 초점을 두고

계속 앞으로 향해가는,

또 꿈을 뒤쫓아가는 느낌이

정말 인상 깊은 곡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며

선택과 후회를 반복하고

그 과정 속에서 한층 더

성숙해지고는 하는데요.

 

그러한 내용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가사인 것 같습니다.

 

#노래를 듣고

락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쓸쓸하긴 하지만 희망적인

느낌이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부드럽고 깨끗한 순수함이

묻어 나오는 보컬과 함께

깊고 어둡지는 않지만

진중함이 느껴지는 사운드가

 

약 20여 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일본 락의 대표곡입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하늘과 반짝이는 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경했던

경험을 갖고 있을 텐데요.

 

성장하며 생채기가 나고

거센 풍파에 부딪혀서

어린 시절의 기분들을

대부분 잊어버리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서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고

다시 한번 부딪혀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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