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 미련한 사랑 [듣기/가사]

 

 

오늘 소개할 노래는

따스한 감성을 지닌

JK김동욱의 대표곡,
'미련한 사랑'입니다.

 

#JK김동욱 - 미련한 사랑 [듣기]

강렬한 눈빛이 매력적인

JK김동욱입니다.

 

묵직한 베이스 소리에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JK김동욱의 보컬이

참 인상적인 곡인데요.

 

오프닝과 중간중간에

들을 수 있는 선율이

아련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그럼 가사를 알아볼까요?

 

#JK김동욱 - 미련한 사랑 [가사]

넌 아무렇지 않은 듯

내일 일을 알 수 없다고 말하지
마치 언제라도 나를

떠나버릴 수 있을 것처럼

농담인 줄은 알지만

그럴 거라고 믿고 있지만
힘없이 웃고 있는 나는

널 떠나보낼 자신이 없어

미련한 사랑이지

답답한 사랑이지

내일은 아직 멀리 있는데

알고 있지만 나는 두려워

느닷없이 다가온 그 어떤 우연이 너를

내가 모르는 아주 먼 곳으로 너를 데려갈까 봐
너는 내일을 나는 이별을

지금 함께 있다는 것마저 잊은 채
헤어날 수 없는 미련한 사랑에

조금씩 빠져가고 있어
이렇게 이렇게

돌아갈 수는 없을까

처음 우리가 만난 곳으로
어느새 잃어버린 것들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데

미련한 사랑이지

답답한 사랑이지

내일은 아직 멀리 있는데

알고 있지만 나는 두려워

느닷없이 다가온 그 어떤 우연이 너를

내가 모르는 아주 먼 곳으로 너를 데려갈까봐
너는 내일을 나는 이별을

지금 함께 있다는 것마저 잊은 채
헤어날 수 없는 미련한 사랑에

조금씩 빠져가고 있어
이렇게 이렇게

 

함께 있다는 것마저 잊은 채
헤어날 수 없는 미련한 사랑에

조금씩 빠져가고 있어

가사의 감정선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불완전한 내일 때문에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현재 시간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사람의 모습인 듯한데요.

 

이별이 두려운 자신은

오히려 내일 있을지 모르는

이별에 대해 걱정하고,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연인은 오히려

상대와의 현재와 내일을

그리는 것이 대조적입니다.

 

아마 직접 겪어보신 분들은

이해하실 수 있겠지만,

 

이런 경험이 없으시다면

이게 왜 미련한 사랑인지

이해하기 힘드실 겁니다.

 

#노래를 듣고

위의 가사 내용과 함께

곡을 다시 들어보면

느낌이 극대화되는데요.

 

자조와 후회가 섞인

마치 한탄 같은 노래가

마음을 울적하게 합니다.

 

분명 행복해야 할 순간에

이러고 있는 자기 자신이

미련하고 답답하면서도

너무나 원망스러울 테죠.

 

사랑이라고 해서 전부

핑크핑크한 건 아닙니다.

 

'미련한 사랑'의 사랑도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의

한 부분에 포함된 것이며

 

그로 인한 고통과 결과도

사랑을 선택한 그 자신이

감내해야 할 것들입니다.

 

이것을 잘 이겨낸다면

한층 성장해서 멋지고

더 건강한 사랑을 함께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