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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6월 마지막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20. 6. 22.

 

 

안녕하세요.

6월 초부터 심상치 않았던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이와 동시에 한동안 잠잠해지나 싶었던 코로나19까지

다시 활개를 치면서 스트레스 지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급격하게 줄어든 개봉예정작의 수가

참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 하는데요.

여러모로 정말 힘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6월의 마지막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를 간단히 해보겠습니다.

 

#영화 6월 마지막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살아있다 / 한국 / 드라마 / 15세 관람가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
연락이 두절된 가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
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꼭 살아남아야 한다

 

오랜만에 등장한 한국형 좀비물, <#살아있다>입니다.

좀비화된 세상, 건너편 아파트의 생존자라는 것이

처음엔 강풀의 웹툰 '당신의 모든 순간'을 떠올리게 했는데요.

예고편과 공개된 정보를 보니 뭔가 일본의 좀비영화인

<아이 엠 어 히어로>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일단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의 조합은 좋다고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포함해서 곧 나올 <반도>까지도 

좀비와의 사투 자체에 포커싱을 한 스토리 라인이 아쉬운데요.

그런 영화들은 지금까지 수없이 봐왔잖아요?

최근엔 좀비를 활용한 아주 신선한 콘텐츠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을 해외보다 한 발 빠르게 영상화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살아있다 동영상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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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트맨 비긴즈 / 미국 / 액션, 모험 /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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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길거리에서 피살되는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본 후 죄의식과 분노로 늘 고통 받는다. 복수하고 싶은 욕망은 불타오르지만 명예를 지켜야 한다던 부모님의 가르침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악을 물리칠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고담시를 떠나 홀로 세상을 유랑한다.
 적을 이기려면 적의 세계를 알아야 하는 법! 브루스는 범죄자들의 소굴에 섞여 생활하며 그들의 습성을 터득한다. 그러던 중, 듀커드(리암 니슨)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을 만나 정신적, 육체적인 수련법을 배우게 되고 듀커드는 브루스에게 '어둠의 사도들'에 가입하라는 제안을 한다. 듀커드가 속해있는 '어둠의 사도들'은 동양계 무술의 달인 라스 알굴(켄 와타나베)이 이끄는 범죄 소탕 조직. 그러나 브루스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강경책으로 응징하는 이들의 방법이 자신과는 맞지 않음을 깨닫고 고담시로 돌아온다.
  브루스가 떠나 있는 동안 고담시는 부패와 범죄로 파멸되어가고 있었다. 사회봉사라는 이념 하에 운영되었던 브루스 가문의 기업인 '웨인 엔터프라이즈'마저 전문 경영인 리차드 얼 이사(룻거 하우어)의 손에 좌우되고 있었다. 얼 이사는 브루스 소유의 주식을 모두 매각하고, 기업을 증시에 상장하는 일을 추진 중이었던 것이다.
  한편, 브루스의 소꼽 친구이자 검사보인 레이첼 도스(케이티 홈즈)는 갱단의 횡포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부패권력과 밀착된 갱두목 팔코니(톰 윌킨슨)가 고담시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 크레인(킬리언 머피)의 도움으로 레이첼이 기소하는 사건마다 교묘히 빠져나갔던 것. 레이첼에게 기소되는 부하들을 크레인의 병원에 입원시켜 면죄되게 해주는 대신, 그 대가로 수수께끼의 약품을 고담시로 밀반입시키는 이들의 결탁 속에서 고담 시민들은 점차 생존을 위협 받는다.
  브루스는 악이 점령한 고담시를 되살리기 위해 충성스런 집사 알프레드(마이클 케인)와 청렴한 경찰 짐 고든(게리 올드만), 그리고 웨인 기업의 응용과학 전문가 폭스(모건 프리만)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존재 '배트맨'으로 재탄생을 준비하는데...

줄거리가 길기 때문에 보실 분들은 접기를 펼쳐주세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표 배트맨 시리즈의 첫 작품이죠.

<배트맨 비긴즈>가 이번주 다시 극장가로 찾아옵니다.

최근엔 마블 유니버스 시네마틱이 강세를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배트맨은 DC 코믹스를 대표하고 있는 캐릭터인데요.

코믹스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도 영화 자체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몇 안 되는 시리즈이기도 하죠.

벌써 개봉한 지 15년이 지났지만 지금 관람하여도

여전히 트렌디하고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명작입니다.

 

| 메인 예고편

 

배트맨 비긴즈 동영상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길거리에서 피살되는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본 후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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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엔딩스 비기닝스 / 미국, 한국 / 드라마 / 15세 관람가

연.애.종.식.선.언!
운명이라 믿었던 남자와의 오랜 연애를 끝낸 ‘다프네’는
이별 후폭풍으로 No 연애, No 알콜과 함께 금욕 생활을 선언한다.
 
다정한 남자 VS 섹시한 남자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두 남자 ‘잭’과 ‘프랭크’.
‘다프네’는 따뜻하게 다가와 안정감을 주는 ‘잭’에게 끌리면서도
섹시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프랭크’에게 흔들려버린다.
 
“사랑을 다시 시작하긴 두렵지만 외로운 건 싫어…”
사랑이 실패할까 두려운 ‘다프네’와 그녀에게 직진하는 두 남자.
‘다프네’는 두 사람을 알아가보기로 결심하는데…
 
두 가지 색 리얼 현실 로맨스가 시작된다!

 

보기 드문 미국과 한국의 합작 영화 <엔딩스 비기닝스>입니다.

어느 부분에서 한국을 느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결말들과 시작들이라는 의미의 제목처럼 

연애의 끝과 새로운 시작 사이에 선 한 여성이

너무도 다른 두 남성을 만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4.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 / 브라질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요리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열두살 에이브
국적도 종교도 다른 엄마와 아빠 때문에 가족 식사는 항상 전쟁이다.
어떻게 하면 평화로운 식사를 할 수 있을까? 맛이 섞이면 마음도 섞일까?
밥상머리 세계대전을 끝내려는 꼬마 요리사 에이브의 유쾌한 요리가 시작된다!

 

흔치 않은 브라질의 영화,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요리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요.

단순하게 요리하고 먹는 음식 영화가 아니라,

요리로 인해 무언가를 변화시키려는 작은 소년의 드라마입니다.

미드 '기묘한 이야기'에서 얼굴을 널리 알렸던

노아 슈나프가 출연하여 귀엽고도 성숙한 연기력으로

따스하면서도 군침을 돌게 하는 맛있는 영화가 될 것 같네요.

 

| 메인 예고편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 동영상

요리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열두살 에이브국적도 종교도 다른 엄마와 아빠 때문에 가족 식사는 항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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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945: 포인트 오브 노 리턴 / 영국 / 전쟁 / 15세 관람가

지옥 같은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과 함께 해야한다!

러시아군과 대치 중 전열에서 낙오된 ‘브랜트’중위의 부대는
다시 아군에 합류하기 위한 과정에서 러시아 의무병들을 생포하게 된다.
 
적과의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되면서 부하들은 점점 불만이 쌓여가게 되고,
사로잡힌 러시아 의무병들 역시 탈출을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데…

 

제2차 세계대전의 끝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1945: 포인트 오브 노 리턴>입니다.

전쟁 영화로서 화려한 전투 장면을 담았다기 보다도

그 당시 전쟁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지치고 불안한 심리를 위주로

디테일하게 접근하려 시도한 영화라고 생각되는데요.

전체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영상과 분위기가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6. 인비저블 라이프 / 브라질, 독일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사랑하는 나의 동생, 에우리디스에게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나는 너를 꼭 찾아갈 거야.

1950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구스망 집안의 두 딸, 에우리디스와 귀다는 보수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다. 아버지 마누엘의 엄격함에 지친 언니 귀다는 잘생긴 항해사와 사랑에 빠져 몰래 그리스로 달아난다. 피아니스트가 꿈인 여동생 에우리디스는 언니를 그리워하며 기다린다.
 
한편, 임신한 채로 홀로 돌아온 귀다를 아버지는 매몰차게 쫓아내고, 에우리디스는 언니가 돌아온 사실도 모른 채, 귀다의 행방을 찾는데……
 

엇갈린 인생을 살며 서로를 그리워하는 자매의 이야기, <인비저블 라이프>입니다.

역시나 보기 드문 브라질 영화로 독특한 영상미를 자랑하는데요.

영화는 보수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라난 두 자매가

서로 엇갈린 행보를 걸어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억압과 순응에 지친 언니는 무작정 집을 떠난 언니와

꿈을 위해 유럽으로 건너간 동생은 거친 현실에 부딪히며

서로를 끊임없이 그리워하며 만나기를 기도하는데요.

과연 이 두 자매는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까요?

 

| 메인 예고편

 

인비저블 라이프 동영상

1950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구스망 집안의 두 딸, 에우리디스와 귀다는 보수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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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부력 / 오스트레일리아 / 드라마, 범죄 / 12세 관람가

“여긴 죽음의 바다야.”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14살 소년 ‘차크라’.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났지만
도착한 곳은 바다 한 가운데였다.
 
하루 22시간 노동에 시달려도 받는 돈은 없고,
허기를 채울 만한 건 한 줌의 찬밥과 더러운 물뿐이다.
 
끔찍한 학대가 일상이 되어버린 이곳,
그 어디에도 소년을 도와줄 사람은 없다.

 

작은 소년의 희망을 집어삼킨 현실의 이야기, <부력>입니다.

부유하지 못한 환경 속에서 꿈을 가지고 떠난 어린 소년은

어른들에게 속아 고기잡이 배를 타게 되는데요.

폭력과 억압, 노동과 학대가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배에서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이 소년에게 기다리고 있는 미래가 과연 존재할까요?

 

| 메인 예고편

 

부력 동영상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14살 소년 ‘차크라’.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났지만도착한 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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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일본 / 판타지, 드라마 / 전체 관람가

32년 전 과거의 상담 편지로 시작된 인연
그 끝에 기적 같은 비밀이 찾아온다!

우연히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 든 3인조 도둑
아츠야, 쇼타, 고헤이는 잡화점 문 틈으로
생선가게 뮤지션이라고 이름이 적힌 편지 한 통을 받게 된다.
이들은 호기심에 열어본 편지가 32년 전에 쓰여진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들이 장난 삼아 보낸 답장이 과거와 현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는 사이 또다시 편지가 도착하고,
이곳에서 벌어진 일들이 모두 우연이 아닌
하나의 인연으로 연결된 것임을 알게 되는데...

 

일본의 명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이번주 재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사실 호불호가 심했는데요.

대부분의 원작기반 영화들이 그러하듯이 책이 주는 상상력과

실제 영상으로의 현실화는 괴리감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일본 영화의 특성인 평탄한 전개까지 더해지니 설상가상이었죠.

하지만 창의적인 발상과 감동적인 스토리는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람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9. 벨빌 캅 / 프랑스 / 범죄, 액션 / 15세 관람가

마이애미, 바다 건너 내가 왔다!

프랑스 벨빌의 평범한 경찰 케이타. 그에게 오랜만에 친구가 찾아오지만, 반가움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에게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죽고만다. 친구의 죽음이 국제적인 마약 범죄단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된 케이타는 놈들을 소탕하기 위해 마이애미로 떠난다. 마이애미의 가르시아 형사의 도움을 받아 추적해가는 케이타. 그러나 너무나도 맞지 않는 둘의 수사는 계속해서 삐그덕거릴 뿐이다.
 
그래도 포기란 없다.
일단 직진! 노빠꾸 수사 액션이 펼쳐진다!

 

친구의 복수를 위해 조직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 <벨빌 캅>입니다.

<언터쳐블: 1%의 우정>에서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었었던

배우 오마 사이가 코믹한 형사로 변신하여 돌아왔는데요.

특유의 해맑은 웃음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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