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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11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20. 11. 3.

 

 

주말부터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벌써 겨울 같은데요.

 

평소 이맘때의 라인업처럼

이번주 개봉 예정인 영화들 중에서도

큰 기대작은 없는 듯 보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11월 첫째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도굴 / 한국 / 범죄 / 12세 관람가

“고물인 줄 알았는데 보물이었다?!”
땅 파서 장사하는 도굴꾼들이 온다!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를 만나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위험천만하고도 짜릿한 도굴의 판을 키운다.
 
한편, 그의 재능을 알아본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은
강동구에게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황영사 금동불상, 고구려 고분벽화 그리고 서울 강남 한복판 선릉까지!
팔수록 판이 커지는 도굴의 세계!
 
급이 다른 삽질이 시작된다!

 

위험천만한 도굴꾼들의 이야기,

영화 <도굴>입니다.

 

먼저 내용은 신선합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도굴이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선릉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진행해나가는 모습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데요.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

연기파 배우들의 탄탄한 라인업도

기대치를 올리는 데 한몫하는 것 같네요.

 

| 메인 예고편

 

도굴 동영상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

movie.naver.com

 

 

 

2. 노트북 / 미국 / 멜로, 로맨스 / 15세 관람가

17살, ‘노아’는 밝고 순수한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드는 둘.
그러나 이들 앞에 놓인 장벽에 막혀 이별하게 된다.
 
24살, ‘앨리’는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하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앞에서
다시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열일곱의 설렘, 스물넷의 아픈 기억, 그리고 마지막까지…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이제는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계의

레전드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죠?

 

영화 <노트북>이 이번주

재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명작에 많은 말을 덧붙이는 건

실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고편만 올리고 넘어가겠습니다.

 

| 메인 예고편

 

노트북 동영상

17살, ‘노아’는 밝고 순수한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드는 둘.그러...

movie.naver.com

 

 

 

3. 런 위드 더 헌티드 / 미국 / 범죄, 액션 / 15세 관람가

13살 오스카는 친구 루가 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루의 아버지를 살해한 뒤 도망친다. 거리에서 만난 피치스는 오스카를 자신이 사는 곳으로 데려가고, 오스카는 스웨이 밑에서 범죄를 배운다. 15년 후, 오스카는 오갈 데 없는 아이들에게 범죄를 가르치며 살아가고 있다. 버디는 피치스와 오스카를 조종해 서로를 감시하게 만든다. 한편 루는 동생 에이머스와 함께 꽤 오랫동안 오스카를 찾고 있었다. 루는 사설 탐정 사무소에서 오스카에 대한 단서를 찾아 마침내 그가 살고 있는 곳을 알아내는데…

 

범죄의 끊어지지 않는 고리,

영화 <런 위드 더 헌티드>입니다.

 

영화는 하나의 범죄에서 시작해서

칙칙하고 어두운 미래로 향합니다.

 

다소 복잡해 보이는 줄거리와

영화의 중심을 잡아줄 인물의 부재가

아쉬운 마음을 남게 하는 것 같습니다.

 

 

 

4. 나인스 게이트: 아홉 번째 살인 / 러시아 연방 / 모범, 범죄 / 15세 관람가

어느 한 도시, 어김없이 오늘도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단서는 오직 여성이 타깃인 점과 몸에 새겨진 의문의 표식.
 
범죄 수사관 ‘로스토브’는 현장을 살펴보지만
설상가상 여덟 번째 희생자까지 나타나며
사건은 점점 더 오리무중에 빠진다.
 
혼란스러움만이 남은 이 도시에
죽은 자들의 영혼을 불러낸다는 묘령의 여인이 등장하고
그녀에게도 새겨진 표식을 발견하게 되는데…
 
연쇄살인마의 흔적을 따라
아홉 번째 살인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연쇄살인을 막기 위한 범죄수사극,

영화 <나인스 게이트: 아홉 번째 살인>입니다.

 

처음에 생각 없이 제목을 봤을 때는

<나이브스 아웃>이 재개봉을 하나 싶었으나

전혀 다른 종류의 영화더군요.

 

추리보다는 오컬트와 판타지적인 요소가

영화의 진행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행여나 정통 추리물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미리 사전에 잘 알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5. 아이 빌리브 / 미국 / 드라마 / 전체 관람가

주인공인 브라이언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매일 성경을 읽으며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간다. 브라이언이 교회에서 다리 잃은 자를 일어서게 하고 눈이 먼 자를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시고 그들을 고쳐주신다.
안티-크리스천이었던 브라이언 부모님과 브라이언을 시기 질투하던 사람들도
눈 앞에서 기도의 힘을 보게 되고 신앙을 가지게 된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아이의 이야기,

영화 <아이 빌리브>입니다.

 

아이의 간절한 믿음과 기도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고,

이를 지켜본 사람들 역시 함께

신앙을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입장에선

뭐라 딱히 할 말이 없는 것 같네요.

 

 

 

6. 앙상블 / 한국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인생이라는 스크린을 통해
세 개의 인연을 그려가는 우리의 이야기

사랑에 실패한 후 의기소침해진 극단 연출자 ‘영로’와
그런 그에게 힘이 되고 싶은 ‘세영’
 
새로운 사랑은 없을 것 같은 ‘민우’와
운명 같은 순간을 꿈꾸는 ‘주영’
 
변치 않은 사랑을 꿈꾼 ‘혜영’과
다시 한번 이어가고 싶은 ‘만식’
 
“여기서라면 우린, 괜찮을 거야”

 

사랑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

영화 <앙상블>입니다.

 

영화는 다양한 주인공들의

여러 가지 앙상블을 보여주는데요.

 

사랑의 힘으로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을까요?

잔잔하게 무난히 볼 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7. 페뷸러스 / 캐나다 / 코미디 / 15세 관람가

“여러분~ 좋아요, 공유, 구독 부탁드릴게요” 대세 워너비 인플루언서, 클라라
“2만 팔로워가 있어야 매거진 ‘톱’에 들어갈 수 있어!” 작가가 되고 싶은 취준생, 로리
“인스타에 영혼이 오염되기 싫어” 자연스러움을 주장하는 쿨한 페미니스트, 엘리

찐친이자 룸메이트인 ‘로리’와 ‘엘리’ 앞에
어느 날 할리우드 스타급 인기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 ‘클라라’가 나타나면서
이들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
2만 팔로워가 있어야 작가가 될 수 있는 ‘로리’는
‘클라라’의 베프로 인스타 팔로워를 늘려가며 점점 ‘클라라’의 인기를 추월하게 되는데…
한편, ‘엘리’는 SNS에 영혼을 판 것 같은 ‘로리’와 여성을 상품화하는 ‘클라라’가 못 마땅하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진짜 친구가 되는 거야
SNS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어썸 우먼 무비!
YAASSSSSS♥

 

SNS와 여성들의 이야기,

영화 <페뷸러스>입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SNS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게 진행되는데요.

 

하지만 전개가 흘러가면 흘러갈수록

여성의 성상품화와 각자의 개성,

여성들의 우정 등 다양한 요소가 혼합되고

결국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도통 알 수 없는 영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8. 마음에 부는 바람 / 일본 / 멜로, 로맨스 / 12세 관람가

비디오 아티스트 ‘료스케’는 친구가 사는 홋카이도를 찾아 촬영을 하던 도중 우연히 고교 시절 첫사랑 ‘하루카’와 재회하게 된다. 23년 전 우연처럼 헤어졌던 두 사람은 운명처럼 만나게 되고 다시 한번 서로의 마음에 첫사랑의 바람이 불게 되는데…
 
23년의 헤어짐 그리고 기적 같은 3일
아름다웠던 기억 속 첫사랑이 다시 찾아옵니다

 

일본의 클래식한 멜로 영화,

영화 <마음에 부는 바람>입니다.

 

어쩐지 영화가 조금 익숙하다 했더니

과거 '여름 향기', '봄의 왈츠' 등을 제작했던

한국인 윤석호 감독이 참여했더군요.

 

영화는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그런 로맨스 영화인 것 같습니다.

 

 

 

9. 렛 힘 고 / 미국 / 범죄, 드라마 / 15세 관람가

은퇴한 보안관 조지(케빈 코스트너)와 부인 마거릿(다이안 레인)이 죽은 아들의 아내 로나가 재혼한 위보이 일가로 인해 위험에 빠진 손자를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손자를 구하려는 할아버지의 사투,

영화 <렛 힘 고>입니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된

이 영화의 줄거리는 조금 독특합니다.

 

아들이 사망하고 며느리가 재혼을 했는데

그 재혼한 가족들로 인해 사랑하는 손자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보안관으로 근무했던 할아버지가

손자를 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게 됩니다.

 

이제는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케빈 코스트너와 다이안 레인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많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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