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에 들어가는 글자수는 얼마나 될까?

 

 

안녕하세요.

오늘 책을 읽다 문득 이 책에 적힌 글자가 과연 얼마나 될지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읽던 책의 한 페이지당 글자수도 세어보고 인터넷을 통해 조사도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책의 종류에 따라 갭이 굉장히 크더라구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책 한 권에 들어가는 글자수는 얼마나 될까?

먼저 일반적으로 책의 한 페이지당 공백을 제외하고 글자수는 보통 700~800자 정도더군요.

여기에 그 책의 페이지수를 곱하면 대략적인 글자수가 나오겠죠?

 

보통 글자로만 채워지는 장편소설의 경우 200자 원고지에 700~800매 가량을 기준으로 잡는데요.

계산을 해보면 최소 14만자에서 최대 16만자까지도 실릴 수 있습니다.

막상 이렇게 들으니 굉장하지 않나요?

 

하지만 요즘은 단순 텍스트보다도 일러스트나 자료를 함께 실어야 더 많은 사람들이 읽는데요.

보통 못해도 10페이지당 한 페이지씩은 글자가 없다고 치면 일반적인 책의 약 90% 정도가 되겠네요.

 

또 요즘엔 여백을 감성으로 사용하는 책들도 엄청나게 많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 페이지에 몇 줄의 문장만 적혀 있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심지어는 단 한 줄의 문장만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런 책들의 글자수를 계산해보면 약 2~3만자 정도로 일반적인 책의 5분의 1 정도의 분량이 나오더군요.

 

물론 글자수의 많고 적음으로 그 책의 가치가 좌우되는 것은 아니죠?

오늘은 그냥 일상의 단순하고 사소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