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블리즈컨 공개 시네마틱 플레이 시연 분위기

 

 

현지시간 1일 진행된 2019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4가 공개되어 전 세계의 게이머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4는 전작인 디아블로3보다도 더 음울하고 암담한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데요.

디아블로 시리즈의 기둥인 디아블로2의 분위기와 더욱 비슷해진 느낌입니다.

 

 

| 디아블로4 공식 시네마틱 영상

 

공개된 시네마틱에서는 잔인하고 사실적인 묘사로 메인 악마 릴리트가 부활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블리자컨 현장의 반응은 굉장히 뜨거웠기에 디아블로 4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렸습니다.

 

현재 밝혀진 디아블로 4의 직업은 야만용사, 원소술사, 드루이드 총 3가지입니다.

아직은 완성된 버전이 아니기에 직업이 다소 적은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캐릭터 스킬 트리 및 능력치, 룬 설정 등이 다시 등장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직업군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직업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해보자면, 먼저 야만용사는 근접 전투술을 이용하는 캐릭터로 여러 개의 무기를 소지하고 빠르게 교체하며 공격하는 스타일입니다. 원소술사는 다양한 원소를 사용하며 얼음, 불꽃, 운석, 눈보라 등의 마법을 사용합니다. 드루이드는 인간폼 외에 늑대와 곰으로 변신하여 공격을 할 수 있으며, 자연을 연상케 하는 마법도 함께 사용합니다.

 

2019 블리자컨에서 디아블로 4 개발자는 암울하고 원초적인 디아블로의 회귀를 언급하며 게이머들에게 환호를 받았는데요. 특히 무한던전으로 알려진 콘텐츠와 PVP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 합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디아블로 4의 데모 버전이 공개되어 참가한 사람들이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성장된 캐릭터로 약 20분 간의 플레이가 가능했는데, 직접 시연해본 유저들의 평은 조금 갈리는 듯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 시연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은 조금 급하게 낸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래픽과 음악 및 스킬에 대한 조정이 더 필요한 듯이 보였습니다.

 

디아블로 4의 정확한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블리자드 게이머들은 아무리 빨라도 1~2년은 걸리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