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올 때 듣기 좋은 노래, 김예림 - Rain

안녕하세요. 비가 오는 날은 평소와는 다른 감성에 젖곤 합니다. 비가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좋은 음악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신다면 더할 나위 없는 행복감에 빠지곤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노래는 슈퍼스타K로 유명해진 그룹 '투게더'의 멤버, 김예림의 Rain이라는 곡입니다. 제목부터가 비 오는 날 듣는 음악으로 제작된 것 같습니다. 그럼 가사부터 함께 보실까요?

  김예림 - Rain 가사

Rain 추억이 아직 없어요

난 고작 스무 살 여자뿐이어서

Rain 이어폰 속의 비 노래를 부르는 가수

그녀는 뭐 그리 슬픈지 왜 그리 울먹이는 건지

Rain 무감각한 날 용서해

슬픈 영화에 모두 울진 않아요

Rain 기분에 따라 그대가 좋고 싫고 해요 근데

지금 막 눈물이 흐르려고 해요

때마침 비가 와서 물기가 자연스러

굴절이 자연스러 코 맹맹한 게 자연스러

지금 막 소리 내어 울려고 해요

때마침 비가 와서 침대보 눅눅해서

그 참에 얼굴 묻어 그래서 습도 1도 올라가

지금 막 눈물이 흐르려고 해요

때마침 비가 와서 물기가 자연스러

굴절이 자연스러 코 맹맹한게 자연스러

지금 막 소리 내어 울려고 해요

때마침 비가 와서 침대보 눅눅해서

그 참에 얼굴 묻어 그래서 습도 1도 올라가

Rain 추억이 아직 없어요 

난 고작 스무 살 여자뿐이어서

Rain 이어폰 속의 비 노래를 부르는 가수 

그녀는 뭐 그리 슬픈지 왜 그리 울먹이는 건지 이젠 그만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보며 생기는 감성은 사람마다 다르죠. 이 노래 가사 속의 화자 역시 자신만의 감성에 젖어 비 오는 것을 즐기는 듯합니다. 현실이 어찌 되었든 모든 문제를 비와 함께 씻어버릴 수 있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음악을 들어보겠습니다.

  김예림 - Rain 듣기

  노래를 듣고

조급하지 않고 부드러운 어쿠스틱 반주에 유니크한 김예림의 목소리가 더해져 굉장히 고급스러운 음악이 탄생했습니다. 이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밖에 비가 오고 있어서, 이 음악을 틀어놓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포스팅을 쓰고 있습니다. 어제 잠을 거의 자지 못했는데 기분이 너무나 좋습니다. 피로가 다 날아가고 있습니다.

아마 모든 사람들에게 비와 관련된 에피소드 하나씩은 있을텐데요. 아무래도 비 오는 날이 화창한 날보다 희소성이 있고, 비라는 특별한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날씨로 보나 분위기로 보나 평소와는 분명히 온도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바깥에 비가 오는 것을 보고 있으면 하고 있는 일을 다 뒤로 미루고 마냥 그 여유를 즐기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을 마친 뒤 무엇을 할지 굉장히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한 20분째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비는 어떤 의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