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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7월 마지막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by GrapherStory 2020. 7. 27.

 

 

안녕하세요.

벌써 7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연이은 비 소식에 더위는 한꺼풀 꺾이겠지만,

비로 인한 피해는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번주는 그동안과는 다르게

개봉예정작의 수가 많이 늘었는데요.

하지만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죠?
그럼 7월 마지막 주 개봉예정작 미리뷰를

간단하게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 마지막 주 영화개봉예정작 미리뷰

1. 강철비2: 정상회담 / 한국 / 드라마, 액션 / 15세 관람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 내 쿠데타로 세 정상이 납치된다!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간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린다. 북미 사이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납치된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힌다. 그리고, 좁디 좁은 함장실 안, 예기치 못한 진정한 정상회담이 벌어지게 되는데…
 
동북아시아의 운명이 핵잠수함에 갇혔다!
과연, 남북미 세 지도자는 전쟁 위기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남과 북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강철비2: 정상회담>입니다.

2017년 개봉한 <강철비>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좋은 배우와 감독으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는데요.

3년 만에 그 후속작이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독특하게도 후속작이라고 해서

그 내용이 이어지는 것은 아닌데요.

감독과 주연 배우 일부가 겹칠 뿐입니다.

이점은 감안하시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와 북한의 행보를 비추어볼 때

이 영화의 개봉 시기가 조금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요,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직접 보시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2. 빅샤크3: 젤리몬스터 / 중국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오~~마이 샤크!! 하늘에서 뚝!
올 여름, 바닷속이 또 다시 뒤집어 진다!

"말랑말랑 젤리몬스터가 나타났어요!"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말랑말랑 귀여운 초록색 젤리몬스터가 갑자기 바닷속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평화롭던 바다왕국은 커다란 소동에 휩싸인다. 젤리몬스터가 악당이라며 없애려고 하는 펭귄박사와 물범대장. 바닷속 친구들은 전설의 핑크돌고래를 찾아 젤리몬스터를 구해야만 하는데...
빅샤크와 바닷속 친구들의 우당탕탕 스릴만점 신나는 모험이 시작된다.

 

중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빅샤크3: 젤리몬스터>입니다.

2015년 <빅샤크1>부터 2018년 <빅샤크2>까지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꾸준히 제작되었는데요.

 

성인인 저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거겠죠?

개인 방역을 철저하게 하신다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3. 세인트 주디 / 미국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캘리포니아 이민 전문 변호사 ‘주디 우드’는 미국에 망명을 요청한
아프가니스탄 여성 ‘아세파 아슈와리’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아세파’가 본국으로 추방당하는 즉시
살해될 것이란 걸 알게 된 ‘주디’는 ‘아세파’를 보호하려 하지만,
여성을 약자로 보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으로 인해
‘아세파’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모두가 불가능을 외칠 때,
정당하고 옳은 것의 승리를 확신하는 그녀의 끈기 있는 외침이 시작된다!

 

여성의 인권을 위해 싸우는 변호사의 이야기, <세인트 주디>입니다.

같은 인간이 인간을 차별한다는 것은 참 슬픈 일입니다.

최근 시민의식이 높아지고 사회적으로도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곳곳에는 각양각색의 차별들이 잔재하고 있는데요.

지나치지 않고 하나하나 바로 잡다 보면 더 좋은 세상이 오겠죠?

 

여담으로 주연 배우인 미셸 모나한의 이미지가

왠지 모르게 산드라 블록가 겹쳐 보이는 것 같네요.

 

 

 

4. 1942: 언노운 배틀 / 러시아 연방 / 전쟁 / 15세 관람가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 기록되지 않은 전투!
그 속에 그들이 있었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이라 일컬어지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2년. 소련군은 부대원의 70%를 잃는 처절한 전투 끝에 군사적 요충지인 르제프의 한 마을을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마을을 재탈환하기 위한 독일군의 공격은 점점 거세지지만 본대로부터의 지원은 고사하고, 부대 전체가 전멸하더라도 위치를 사수하라는 이해할 수 없는 명령만이 주어지는데...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더라도 반드시 승리를 만들어내야만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1942: 언노운 배틀>입니다.

이 영화는 러시아 군의 입장에서 만들어졌는데요.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어느 쪽이 문제이고,

또 어느 쪽이 정의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참여한 나라 모두 가해자이자 피해자이기 때문인데요.

그러한 것들을 인지하시고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5. 모든 것을 벗어던진 특별한 여행 / 오스트레일리아 / 코미디, 멜로 / 15세 관람가

여친에게 까이고, 직장에서의 연이은 해고까지
물러설 곳 없는 인생 나락에 봉착한 ‘제이크’.
그는 자선기금 모금을 가장한
수 천 킬로미터 ‘알몸 트레킹’에 나서면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에 휩싸인다.
 
지루하던 일상을 채우는 특별한 트래킹!
길 위에서 운명처럼 만난 여인 ‘발레리’와 시작한 꿈같은 로맨스!
인생 제 2막을 앞두고 빛나는 미래를 꿈꾸던 것도 잠시,
잊혀져 가던 전여친 ‘재스민’이 ‘제이크’ 앞에 다시 나타나는데…
 
눈부시게 빛나는 서호주 한 가운데,
과연 더 이상 깔 것(?) 없는 그의 특별한 도전은
이대로 로맨틱할 수 있을까?

 

한 남자의 아주 특별한 도전, <모든 것을 벗어던진 특별한 여행>입니다.

우리나라였으면 공연음란죄로 벌써 잡혀가고도 남았을 듯한데요.

영화 예고편을 봐도, 관련 정보들을 쭉 읽어봐도

사실 주인공에 공감하기가 결코 쉽지 않네요.

다만 호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끊임없이 펼쳐진다는 점은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충분히 대리만족이 될 것 같습니다.

 

 

 

6. 넉아웃 / 중국 / 액션 / 15세 관람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 한 통쾌한 한방이 시작된다!

복싱계의 ‘신‘으로 불리 우는 사나이 주초는 사고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그 사이 임신한 아내는 홀로 새 생명을 맞이한다. 주초가 복역하는 사이 아내는 세상을 떠났고,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주초 앞에는 홀로 남겨진 딸이 그를 기다린다.
하나뿐인 소중한 가족인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36세의 나이로 다시 링에 오르고,
골드 벨트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체력이 소진되고 머리가 깨지고 피가 흘러도 승부는 계속 되는데…

 

중국의 복싱영화, <넉아웃>입니다.

2020년에 나온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줄거리와 전개에,

복싱영화라고 하기 민망한 수준의 액션까지..

특이점으로는 슈퍼주니어 출신인 한경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한다는 것인데요.

그래도 팬분들에게는 반갑지 않을까 싶네요.

 

 

 

7. 존 윅 / 미국 / 스릴러, 액션 / 청소년 관람불가

그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상대를 잘못 고른 적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

전설이라 불리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범죄의 세계에서 은퇴한다. 행복도 잠시, 투병 끝에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앞으로 부인이 죽기 전에 보낸 강아지 한 마리가 선물로 배달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 괴한들이 들이닥치는데…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오직 너희만 죽인다!
건드리지 말아야 할 그의 분노를 잘못 깨웠다.
받은 것보다 더 돌려주는 통쾌한 복수,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가 마침내 폭발한다!

 

약 3달 만에 또다시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

키아누 리브스의 인생작, <존 윅>입니다.

영화 <아저씨>의 원조라고도 볼 수 있는 이 영화는

그냥 액션 하나로 관객들을 평정했는데요.

정말 아직도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이번에는 특별판으로 개봉하는데,

 예고편이 19세라 지난 예고편으로 대체합니다.

 

| 메인 예고편

 

존 윅 동영상

전설이라 불리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범죄의 세계에...

movie.naver.com

 

 

 

8. 소년 아메드 / 벨기에, 프랑스 / 드라마 / 12세 관람가

“나는 당신의 손을 잡을 수 없어요”
 
신의 이름으로 칼을 든 무슬림 소년 아메드는
자신을 어릴 적부터 가르친 이네스 선생님을
배교자라는 이유로 해치려 하는데…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소년 아메드>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는데요.

무슬림에 대한, 그들이 사는 세상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기에 영화의 이해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종교에 대한 심취와 사회에의 적응은

분명 아직까지도 고민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9. 어게인 / 한국 / 뮤지컬, 드라마 / 12세 관람가

조연출만 10년째, 자존감 바닥의 감독 지망생 '연주'.
또 한 번의 좌절을 겪으면서 고향 전주로 낙향했다가,
우연한 기회로 조선 마지막 기생이자 화가였으며
예술인들의 든든한 후원자, '허산옥' 선생을 마주한다.
 
그리고, 그녀의 삶과 예술 혼에 감명 받은 연주는
다시 꿈을 향해 걸어가게 되는데…

 

꿈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영화, <어게인>입니다.

우리 사회에도 많은 청춘들이 저마다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요.

세상이 좀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

지치고 좌절하게 돼버리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아마 그런 분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조금은 오글거릴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시도는 언제나 반가운 것 같습니다.

 

| 메인 예고편

 

어게인 동영상

조연출만 10년째, 자존감 바닥의 감독 지망생 '연주'.또 한 번의 좌절을 겪으면서 고향 전주로 낙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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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카오산 탱고 / 한국 / 드라마, 멜로 / 12세 관람가

사랑도, 인생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예측불허 낭만 여행기가 시작된다!

과거를 여행하는 남자 지하(홍완표)와
현재를 여행하는 여자 하영(현리),
 
방콕이 제2의 고향이 된 프로 태국 여행러 하영에 비해
지하는 방콕이 초행이라 모든 것이 서툴다.
방콕에 위치한 여행자들의 성지,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여행자들이 흔히 그렇듯이 자연스럽게 동행하게 된 두 사람.
그렇게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두 남녀는,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진다.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이들의 이야기, <카오산 탱고>입니다.

영화는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여행자들의 거리,

카오산 로드를 배경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서로 다른 시선으로 살아가는 남녀가

우연치 않은 기회로 만나 서로를 알아갑니다.

하지만 보는 곳이 다르기에 부딪히기도 하는데요.

이 두 사람이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 궁금하시다면

직접 영화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1. 루비 / 한국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우리 존재 파이팅!”

꿈은 유익한 과학 프로그램의 메인 PD! 현실은 낮은 시청률로 폐지 압박!
꿈은 멋진 어시스트, 미래의 스타 PD! 현실은 메인 PD의 꼭두각시 조연출!
꿈은 정규직 방송 작가! 현실은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한 계약직!
 
“대차게 개기고 깔끔하게 사라질까?”
쓴맛 가득한 암담한 현실과 마주한 우리 청춘들의 흑백 드라마

 

컬러풀하지 못한 인생을 담아낸 영화, <루비>입니다.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흑백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그래서 처음 접했을 때는 느낌이 서늘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우리네 일상과 큰 차이가 없었는데요.

영화의 주인공들은 인생의 쓴맛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으로 가득 채워진 인생을 쟁취할 수 있을까요?

 

| 메인 예고편

 

루비 동영상

꿈은 유익한 과학 프로그램의 메인 PD! 현실은 낮은 시청률로 폐지 압박!꿈은 멋진 어시스트, 미래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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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래미와 친구들: 푸른푸른 초원의 위기 / 중국 / 애니메이션 / 전체 관람가

귀염뽀짝 히어로들의 좌충우돌 세계 구하기!

울피는 양 부족을 잡아먹으려고 날씨 조절 장치란 새로운 무기를 발명한다.
이 장치를 쓰면 원하는 대로 자연재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래미 일행과 맞붙은 울피는 역시나 계획이 어긋나며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
결국 자신의 무기를 더욱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키려던 울피는 그만 실수로 장치가 고장 나면서 날씨 괴물이 탄생하자 푸른푸른 초원에는 온갖 자연재해가 발생한다.
결국 촌장은 과거 조상들이 만든 방주에 올라 푸른푸른 초원에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방주는 모든 종류의 동물이 다 탑승하였을 때만 출발할 수 있다.
결국 래미와 친구들은 마지막 남은 동물을 찾아 나서는데...

 

애니메이션 캐릭터 래미의 새로운 시리즈,

<래미와 친구들: 푸른푸른 초원의 위기>입니다.

위에서 소개했던 <빅샤크>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제작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인데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언제나 방역에 신경 써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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