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트위터 대규모 해킹 사건, 줄줄이 이어지는 트위터 탈퇴

안녕하세요.

수많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에서도

트위터는 대표적인 SNS로 손꼽히는데요.

하지만 그 명성에 걸맞지 않은 해킹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이번 해킹 사건은 며칠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 유명인의 트위터 계정에 이런 글이 작성되는데요.

'비트코인을 보내면 2배로 돌려주겠다'

이를 본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유명인의 제안에

의심을 거두지 못하면서도 돈을 일부 송금합니다.

그런데 이런 트윗을 올린 유명인은 한 명이 아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CEO), 엘론 머스크

아마존의 최고 경영자(CEO), 제프 베조스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

래퍼 칸예 웨스트와 애플, 우버 등 대기업까지

알고 보니 이들의 트위터 계정은 동시에 해킹이 된 것이었습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이들은 돈에 대한 목적보다도

자신들의 해킹 실력을 대중들에게 뽐내기 위해,

또는 트위터의 보안 허점을 만천하에 드러내기 위해

이러한 사건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이용자들은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보얀 이슈에 지친 나머지 탈퇴를 감행하고

새로운 둥지로 이동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트위터의 보안이 뚫리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세한 내막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FBI가 나서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명확한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 하네요.

이제는 개인의 사생활에 깊숙이 침투한 SNS가

눈 앞의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시길 바라면서

여러분들도 보안에 대해 미리미리 신경 쓰시길 바라겠습니다.